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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가슴으로 만나는 ‘엄마’
엄마를 부를 때마다 항상 곁에 있어 주니 우리는 그 존재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자꾸 잊습니다.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부모님을 만나고 그 사랑을 받아 다시 부모가 되는 과정, 그 보통의 삶에서 발견하는 애틋하고 뜨거운 감동을 만나 보세요. 강경수 작가의 속깊은 그림책.
2016.04.26.
유아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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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16-04-27
안녕하세요? 그림책공작소 공작소장입니다.
이 그림책은 작가님도 저도 본문에 있는 단 한 마디 "엄마"... 만 생각하면서 만들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이 책을 통해 "엄마"를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바라면서, 보도자료에 미처 쓰지 못한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본문 중간에 큰 사건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온 다음부터 같은 이미지가 위치를 달리하여 두 페이지 지나가고, 그 다음에도 앞선 이미지와 다른 같은 이미지 두 개가 위치를 조금씩 달리해 두 페이지 보입니다. 펼침 면에서 보면 같은 요소가 왼쪽과 오른쪽에 같이 보이니까 왜 이렇게 디자인했을까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 페이지들은 시간이 차츰 흘러가는 상황을 연출한 장면이고, 펼침이지만 왼쪽과 오른쪽 면을 분할해서 봐 주시면 이미지가 조금씩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게 확실히 느껴지실 겁니다. 이 부분을 작가님이 특히 신경 쓰신 부분인데, 이미지를 첨부해 설명한 이곳(http://blog.naver.com/challymin/220694429884)을 참조하시면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우리 모두가 처음 옹알이를 할 때부터 "엄마"를 부르다가... 내가 엄마가 되고 부모가 되어 느낄 수 있는 깊고 거대한 사랑, 그 순환적 운명을 책의 물성에 반영하고자 세로 띠지를 구성했습니다(참고로, 현재 보이는 표지는 띠지가 부착되어 있는 이미지입니다). 게다가 늘 곁에 있어 주는 엄마이기에 띠지가 있는 책도 띠지를 벗겨낸 책도 꼭 곁에서 손을 꼭 잡고 있게 하기 위해 디자인을 고민했습니다. 그 의도를 잘 살리고자, 띠지를 감싸는 수작업 제본소에 견본 샘플을 가져가 작업하시는 모든 어머님들께 여러번 부탁드려 의도한 위치에 구성됐습니다. 띠지를 벗겨낸 표지 이미지에는 누가 손을 잡고 있는지 꼭 확인해 보세요. 끝으로 모든 독자분들이 접힌 띠지 안쪽에 쓴 저와 작가님의 바람처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읽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목소리로 그 이름을 불러 보세요. 엄마"... 앞으로도 애써서 좋은 그림책을 선보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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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세상에서 처음 만나는 친구
우리는 모두 엄마 배 속에서 열 달 동안 자라고 나오지요. 그래서일까요? 아기가 옹알이를 할 때 제일 먼저 하는 말들은 맘마나 빠빠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엄마”입니다. 마미, 맘, 마맘, 메, 머미 등등 신기하게도 다른 나라 역시 그렇고 심지어 부르는 말도 비슷하지요. 우리가 세상에서 처음 뱉은 말이 자신이라는 기쁨 때문에 엄마는 평생 우리 곁에서 끝없는 사랑을 주는지도 모릅니다. 엄마,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잊은 존재 처음 만난 친구인데 나보다 더 나를 잘 알고 이해해 주는 엄마. 그 이름을 부를 때마다 항상 곁에 있어 주니 우리는 그 존재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마치 일상에서 공기와 물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것처럼. 어느덧 내가 필요할 때만 부르게 되는 엄마. 하지만 내가 처음 만난 친구, 엄마는 오직 나를 걱정하고 생각하면서 언제나 곁에 있습니다. 늘 자식 걱정에 주름은 깊어지고 점차 나이가 들어 늙어가지만 우리는 그것도 바로 알아채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끝내 모르기에는 너무 큰 사랑이기에 우리도 언젠가는 알게 되지요. 바로 엄마가 더 이상 내 곁에 없을 때 비로소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