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법정
샘터 2002.03.31.
베스트
국내도서 top100 4주
가격
8,500
10 7,650
YES포인트?
43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1. 눈 고장에서
무엇을 읽을 것인가
눈 고장에서
식물도 알아듣는다
섣달 그믐밤
과일을 잘 고르는 엄마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남도기행
立夏節의 편지
생명을 가꾸는 농사
당신은 조연인가 주연인가
떠오르는 두 얼굴
가을바람이 불어오네
수행자에게 보내는 편지
아메리카 인디언의 지혜
내가 사랑하는 생활
청빈의 향기
거룩한 가난
겨우살이 이야기
등잔불 아래서
봄나물 장에서

2. 산에는 꽃이 피네
정직과 청빈
꽃처럼 피어나게
새벽에 귀를 기울이라
연못에 연꽃이 없더라
광복절에 생각한다
적게 가지라
밖에서 본 우리
가장 좋은 스승은 어머니다
농촌을 우리 힘으로 살리자
야생동물이 사라져 간다
보다 단순하고 간소하게
맑은 물을 위해 숲을 가꾸자

이하 생략

저자 소개 1

法頂,박재철

1932년 전라남도 해남 우수영에서 태어났다. 한국 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인간의 선의지(善意志)와 삶과 죽음에 고뇌하며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섰다. 1956년 효봉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은 후 통영 미래사, 지리산 쌍계사 탑전에서 스승을 모시고 정진했다. 이후 해인사 선원과 강원에서 수행자의 기초를 다지고 1959년 자운율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1960년 통도사에서 <불교사전> 편찬 작업에 동참하였고, 1967년 서울 봉은사에서 운허 스님과 더불어 불교 경전 번역을 하며, 불교계 언론과 유력한 신문에서 죽비 같은 글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1973년 함석헌
1932년 전라남도 해남 우수영에서 태어났다.
한국 전쟁의 비극을 경험하고 인간의 선의지(善意志)와 삶과 죽음에 고뇌하며 진리의 길을 찾아 나섰다.
1956년 효봉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은 후 통영 미래사, 지리산 쌍계사 탑전에서 스승을 모시고 정진했다.
이후 해인사 선원과 강원에서 수행자의 기초를 다지고 1959년 자운율사를 계사로 비구계를 받았다.
1960년 통도사에서 <불교사전> 편찬 작업에 동참하였고, 1967년 서울 봉은사에서 운허 스님과 더불어 불교 경전 번역을 하며, 불교계 언론과 유력한 신문에서 죽비 같은 글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1973년 함석헌, 장준하 등과 함께 민주수호국민협의회를 결성하여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였으며, 1975년 젊은 목숨을 앗아간 제2인혁당 사건을 목격한 스님은 큰 충격을 받아 그해 10월 본래 수행자의 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무소유 사상을 설파하며 자기다운 질서 속에 텅 빈 충만의 시기를 보낸다.
하지만 세상에 명성이 알려지고 끊임없이 찾아드는 사람들을 피해 1992년 강원도 산골 오두막으로 거처를 옮겨 홀로 수행 정진하였다.
1994년 우리 심성에 맑고 향기로운 연꽃을 피우고자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를 발족하여, 생명 중심의 나눔의 삶을 주창하였다.
2010년 3월 11일(음력 1월 26일) 「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에서 입적(세수 78세, 법랍 55세)했다.
'내 이름으로 번거롭고 부질없는 검은 의식을 행하지 말고, 사리를 찾으려고 하지도 말며, 관과 수의를 마련하지 말고, 편리하고 이웃에 방해되지 않는 곳에서 지체 없이 평소 승복을
입은 상태로 다비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한 스님은 마지막까지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였고, 입적 후에도 남은 이들에게 맑고 향기로운 가르침을 전해준 스승으로 추앙받고 있다.

법정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1쪽 | 483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6413412

책 속으로

우리 곁에서 새소리가 사라져 버린다면 우리들의 삶은 얼마나 팍팍하고 메마를 것인가. 새소리는 단순한 자연의 소리가 아니라 생명이 살아서 약동하는 소리요 자연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음악이다. 그런데 이 새소리가 점점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

--- p.57

며칠 전부터 창 밖에서 '톡톡 톡톡'하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무심히 흘리고 말았었다. 옮겨 심은 나무에 물을 주러 나갔다가 톡톡 소리를 내는 그 실체를 비로소 알게 되었다. 그것은 난로 굴뚝의 틈새에서 박새가 포르르 날아가는 것을 보고서였다. 박새가 그곳에 깃을 치고 사는 모양이었다.

박새는 여느 새와는 달리 거처를 별로 가리지 않는다. 웬만한 곳이면 아무데나 보금자리를 친다. 뒤꼍에 놓아둔 상자 속이나 혹은 처마 밑 모서리 같은 데 둥지를 틀 만하면 그곳에 거처를 마련하여 알을 낳아 새끼를 친다.

다른 새 같으면 쇠붙이로 된 난로 굴뚝 같은 데에는 보금자리를 마련하지 않을 텐데, 겨우 그 몸이 드나들 만한 그 틈새를 어떻게 찾아냈는지 그곳에 깃을 친 것이다. 자신의 거처에 이렇듯 무심한 박새의 대범한 생태를 지켜보면서, 그 동안 내가 살아온 거처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출가 수행자에게는 원래 자기의 집이란 따로 없다. 설사 자신의 힘으로 지어 놓은 절이나 암자라 할지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공유물이지 개인의 사유물이 될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절이 1천여 년을 두고 우리 모두의 절로서 오늘에까지 이른 것이다. 그저 인연 따라 한때 머물다가 그 인연이 다해 떠나면 그뿐이다. 언젠가는 이 몸뚱이도 버리고 떠나갈 텐데, 나무와 흙과 돌과 쇠붙이 등으로 엮어 놓은 건조물에 얽매일 수 있겠는가.

---pp.379~380

출판사 리뷰

시대를 뛰어넘는 명작
작은 책 크기에 반비례하여, 미니책 시리즈에 담긴 내용은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충분히 검증된 명작들이다. 1975년 초판 발행 이후 이미 120만부를 돌파한 『노란 손수건』을 비롯하여, 피천득의 『인연』, 법정 스님의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이해인 수녀의 『꽃삽』등의 산문집과 정채봉의 『하얀 사랑』은 발행 부수면에서 뿐 아니라, 한결같이 인간적 가치와 존엄을 아름다운 글에 담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시대의 명작으로 뽑히는 글들이다. 이 미니책들은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인연』,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하얀 사랑』은 원래의 전문을 모두 수록했으며, 나머지 두 권의 경우는 처음 책의 일정량의 분량을 선별 · 수록하였다.

리뷰/한줄평8

리뷰

7.8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