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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는 유치원에서 그네도 타고, 그림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유치원이 끝났지만 앰버는 아빠가 데리러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앰버는 아빠를 기다리다가 지쳐서 혼자 상상을 한다. 자신에게 날개가 생겨서 아빠를 달에 데려다 놓고 혼자서 볼일을 보다가 늦게 아빠를 데리러 간다. 그러면 아빠는 그때서야 자신이 아빠를 기다리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깨닫고 다음부터는 일찍 데리러 오게 될 것이다……. 근데 아빠는 언제 오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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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를 데리러 가야할 시간을 쉽게 어겨서 아이가 작아지고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이다. 작가는 긴 이야기를 늘어놓는 대신 주인공 앰버의 솔직하고 간단한 표현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아빠는 달에서 누군가를 기다려본 적이 있어요' 라고.
맞벌이가 결혼의 조건이 되고 있는 요즘 현실에서, 부부가 아이를 낳고 '이산가족'이 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서 키워주거나 그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 '종일반' 이란 이름으로 맡겨집니다. 이런 사회현상이 일반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앰버는 우리 어른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부모로 부터 버려진 것 같은 느낌을 아세요?" 부모의 사랑과 보호를 받아야 할 아이가 우리 현실에 던지는 메시지. 아빠, 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