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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말 ㅣ 고통과 희망의 이름, 치아파스
편집자 서문 ㅣ 미래를 향한 과거로의 여행 1부 가면을 벗지 않는 멕시코 1. 이름 없는 사람들의 이름 12년 된 열 두 명의 여성 전쟁을 선포한다! 우리는 살기 위해 죽습니다 우리는 꿈 속에서 다른 세상을 보았습니다 보탄 사파타 또는 500년의 역사 폭풍과 예언 누가 용서를 구해야 하고 누가 용서를 해줄 수 있습니까? (...) 2. 하나의 세계 꽃처럼 희망도 추수할 수 있습니다 25년 전. 베트남에서 치아파스로 라틴 아메리카에 보내는 초청장 독립매체에 관하여 미국 원주민 지도부에게 보내는 편지 여기서 거기로 그리고 다시 거기서 여기로 노동절에 투팍 아마루에서 (...) 2부 가면 밑에서 역사에 틈새를 내기 위해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며, 이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아괴스칼리엔테스의 도서관 하늘에 거의 낙서를 해도 좋을 정도로 후퇴하고 있습니다 죽음이 찾아왔습니다 사파티스타 정부가 다스린 해 (...) 3부 기억 만들기 1. 잠 못 이루는 고독을 달래주는 이야기 10년 후, 두리토가 우리를 다시 발견했습니다 열 살짜리 꼬마인 마리아나 모겔에게 저쪽을 볼 수 있는 유리 욕망의 동굴 깊숙한 곳에서 두리토와 페가수스 아주 작은 생쥐와 아주 작은 고양이 이야기 차가운 발과 뜨거운 발 이야기 (...) 2. 많은 타자들의 이야기 절대 영원히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에 대한 이야기 앵무새의 승리 해마 이야기 : 구슬과 숫자 세기 어린 참모 이야기 신문팔이 소년 이야기 아주 작은 조각 구름 이야기 정신 분열증에 걸린 돼지 이야기 (...) 후기 ㅣ 치아파스, 최초의 포스트모던 혁명 사파티스타 연대표 이 책에 글을 쓴 사람들 |
Jose Saram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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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500년에 걸친 투쟁의 산물입니다. 처음에 우리는 노예제에 반대해 싸웠습니다. 독립 전쟁 때는 스페인에 대항해 싸웠고, 다음에는 북아메리카 제국주의에 흡수되지 않으려고 싸웠으며, 그 다음에는 우리 헌법을 선포하고 우리 땅에서 프랑스 제국을 쫒아내기 위해 싸웠습니다. 그리고 니중에는 개혁법의 정당한 적용을 거부하는 포르피리오 디아스의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으며, 여기서 우리는 우리처럼 가난한 사람인 비야와 사파타 같은 지도자를 탄생시켰습니다. 우리는 지금껏 우리를 총알받이로 사용해 우리 나라의 부를 약탈해 가려는 세력에 의해 가장 기초적인 것조차 거부당했습니다. 저들은 우리가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교육은 물론 우리 머리를 덮을 만한 지붕도, 갈아먹을 땅도, 일자리도, 의료 시설도, 식량도 없을 뿐더러, 우리의 정치 대표자를 자우롭게 민주적으로 선출할 수 있는 권리도 없고, 외국인으로부터 자유로운 독립도 없고, 우리 자신과 우리 아이들을 위한 평화와 정의도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말합니다. "이제 그만 !"이라고. --- pp.89~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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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뚜렷한 형체는 없지만 견고한 사회의 이부분, 날마다 '이제 그만!'이라고 말하는 사회에 속해있습니다. 처음에 그녀는 자신의 말에 깜짝 놀랍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 말을 되풀이함으로써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말을 실행함으로써 얻어지는 힘을 통해 그녀는 더 이상 그 말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p.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