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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사쿠라
일본에서 건너온 서울대공원 인기짱 사쿠라 이야기
김황 저 박숙경 역
창비 200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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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주최 제1회 '어린이를 위한 감동 논픽션 대상'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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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이름은 사쿠라
2. 최초로 바다를 건너간 코끼리
3. 동물원으로 바뀐 왕궁
4. 서울대공원으로
5. 어느 것이 사쿠라?
6. 타이에서 온 '양자'
7. 한국 최초의 여성 코끼리 사육사
8. 한국의 담당 사육사를 만나다
9. 사쿠라를 '행복한 코끼리'로
사쿠라는 지금 행복합니다_사육사 일기
아이들과 동물에게는 국경이 없습니다_작가의 말
참고 자료

저자 소개 2

재일 한국인 3세로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쳤으며, 지금은 어린이 책 작가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끼리 사쿠라』로 일본아동문학가협회가 주최한 ‘제1회 어린이를 위한 감동 논픽션 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둥지 상자』로 CJ그림책상을 받았고, 『생태 통로』가 한국출판문화상에 선정되었습니다. 쓴 책으로 『이 씨앗 누굴까?』,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 『꿀벌이 없어지면 딸기를 못 먹는다고?』, 『토마토, 채소일까? 과일일까?』, 『비빔밥 꽃 피었다』, 『채소, 역사 꽃이 피었습
재일 한국인 3세로 일본 교토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생물학을 공부하고 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쳤으며, 지금은 어린이 책 작가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코끼리 사쿠라』로 일본아동문학가협회가 주최한 ‘제1회 어린이를 위한 감동 논픽션 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둥지 상자』로 CJ그림책상을 받았고, 『생태 통로』가 한국출판문화상에 선정되었습니다.

쓴 책으로 『이 씨앗 누굴까?』, 『고릴라에게서 평화를 배우다』, 『꿀벌이 없어지면 딸기를 못 먹는다고?』, 『토마토, 채소일까? 과일일까?』, 『비빔밥 꽃 피었다』, 『채소, 역사 꽃이 피었습니다』, 『산호초가 모두 사라지면?』, 『오랑우탄과 팜유 농장 보고서』, 『바다거북 코에 빨대가 꽂혀 있습니다』, 『세계를 뒤흔든 꽃, 튤립 이야기』, 『올빼미와 부엉이를 지켜 줘!』 등이 있습니다.

김황의 다른 상품

Park suk-gyeong

인하대 일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겨레아동문학연구회 회원이며 옮긴 책으로 『벽장 속의 모험』 『꽃신』 『개를 기르다』 『코끼리 사쿠라』『보물찾기』『오늘도 좋은 하루』 『종이 비행기』 『강둑의 맞춤 옷가게』 『내 이 봐 봐』 『화가 난 수박 씨앗』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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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404g | 172*225*20mm
ISBN13
9788936445621

관련 자료

차별과 편견을 기회로 바꾼 재일 어린이 논픽션 작가 김황
차별과 편견을 기회로 바꾼 재일 어린이 논픽션 작가 김황

작은 체구에 동그란 얼굴, 콧수염까지 작가 김황의 모습은 영락없는 일본인 같다. 그러나 그는 한국말을 퍽 잘하는 재일 한국인 3세로 본명은 심강만이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틈틈이 글을 써, 신문과 잡지에 글도 연재하고 책도 벌써 여러 권 낸 ‘논픽션’ 작가이다.

어릴 적 그는 조선 국적이지만 조선학교 대신 일본 소학교에 다녔다. 조선 사람에 대한 차별이 워낙 심해 ‘조선 사람’임을 숨기고 지냈지만 이내 사실이 밝혀지고, 그 때부터 친구도 없이, 괴롭힘에 시달리는 ‘왕따’가 시작되었다.
5학년 특별활동부서를 정하는 날 감기에 걸려 결석을 하는 바람에 지은이는 누구나 싫어하는 ‘사육부’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집오리나 메추라기 같은 동물들을 돌보던 지은이는 뜻밖에도 그들과 ‘친구’가 된다. 선입견 없이 생명 대 생명으로 마주하게 된 동물들. 그때부터 지은이는 동물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사육사의 꿈을 키워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한국에서 전학 온 ‘김황’이라는 친구를 사귄 뒤부터 행복한 시절을 보낸다. 그러나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조선 학교’에 진학하기로 결심한 지은이와 대한민국 국적의 친구 김황은 헤어져야 했다. 한국과 일본 차이로 왕따를 당하고, 남과 북의 갈라진 역사 때문에 친구를 잃어야 했던 지은이의 어린 시절은 상처투성이였다. 그러나 친구 김황과의 행복했던 시절을 잊지 않기 위해, 작가로 등단한 뒤 ‘김황’이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일본 조선대학교 리학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지은이는 사육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다시 한번 ‘조선 국적’이라는 벽에 가로막힌다. 동물원 사육사는 공무원에 속하는데 지은이가 사육사가 되려고 할 당시 일본에서 외국인은 공무원이 될 수 없었다. 사육사가 되려면 일본 국적으로 바꿔야 했지만, 지은이는 국적 대신 사육사의 꿈을 버렸다.
그 뒤 조선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으나 자기가 이대로 평범하게 살아서는 앞으로 커 나갈 아이들도 똑같이 상처 받고 차별 당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부모님이 하시던 세탁소를 이어 받아 운영하며, 한국과 일본에 사는 생명들의 ‘공생’을 주제로 한 글을 쓰는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다. 작가에게는 ‘국적’도 ‘자격’도 필요 없고, 글에서는 되고 싶은 무엇이든 될 수 있으며, 글을 통해 작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취재가 필수였다. 그러나 조선 국적으로는 한국에 올 수가 없었다. 결국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자유롭게 글쓰기 위해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를 무릅쓰고 2003년 ‘조선’에서 ‘대한민국’으로 국적을 바꿨다.

이제 작가 김황은 ‘국경 없는 세상’을 꿈꾼다. 꿈꾸던 사육사는 되지 못했지만, 글 속에서나마 국적과 나이와 종을 불문하고 모든 생명들이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그려내고 있다. 그 노력 끝에 2006년 『코끼리 사쿠라』로 일본아동문학자협회에서 주최한 ‘어린이를 위한 감동 논픽션 대상’에서 제1회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을 오간 동물들의 이야기, 남과 북을 가로지르는 생명들의 이야기를 계속 쓸 계획이다.

내가 늘 궁금해하는 것은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갔거나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동물들입니다. 그 동물들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모두 고향인 나, ‘재일 한국인’과 닮았습니다. ‘그 동물들이 잘 지낼까?’ ‘사랑 받고 있을까?’ 나는 이것이 늘 궁금해 견딜 수 없습니다. 이러한 궁금증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바로 ‘코끼리 사쿠라’입니다. - 김황

출판사 리뷰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코끼리에 얽힌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역사 이야기

-조선 태종 때 일본에서 건너왔다가 사람을 죽이고 귀양을 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은 최초의 코끼리.

-일제 식민지배 시대 창경원 동물원에 들어왔다가 태평양전쟁이 끝날 무렵 사람을 해칠 수 있다는 명목 아래 일본 군의 명령으로 사육사 손에 죽임을 당한 두 번째 코끼리.

-92년 전통의 일본 타까라즈까 동물원이 문을 닫으면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온 코끼리 '사쿠라'.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이 세 코끼리들이 지나온 길을 추적하면서 재일 한국인 3세 작가 김황은, 한국과 일본이라는 두 나라 사이에서 어느 곳에도 온전히 뿌리내리지 못한 채 상처를 받고 살아야 하는 생명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여 준다. 앞으로 커 나갈 어린이들과 동물들은 더 이상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아이들과 동물에게 국경은 없다. 나는 이 둘을 위해 노력할 뿐"이라는 작가의 말에 오롯이 담겨 있다. 3년에 걸쳐 코끼리들의 삶을 추적하며 겪은 일과 꼼꼼히 모은 자료를 교차해 긴장감 있게 써 내려간 글은 읽는 이를 조마조마 애태우게 하기도 하고 가슴을 쓸어 내리게도 하며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제1회 '어린이를 위한 감동 논픽션 대상'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
이 책은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2006년 새롭게 제정한 '어린이를 위한 감동 논픽션 대상'에서 제1회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수적인 일본에서, 그것도 '조선인(한국인)'이 큰 상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 조선인이란 이유로 어린 시절 왕따를 당하기도 하고, 외국인이란 이유로 사육사의 꿈을 포기해야 했던 아픈 상처를 지니고 있던 터라, 상이 주는 의미가 더욱 깊다.

추천평

사쿠라는 일본에서 온 코끼리입니다. 40년 넘게 '일본인이 아닌 채 일본에서 살아온' 지은이도 사쿠라를 찾아 긴 세월을 건너옵니다. 도서관을 뒤지고 동물원을 뛰어다니는 지은이를 따라 조마조마 애를 태우고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콧등이 시큰해지다가 웃음이 번지기도 했습니다. 역사가 남긴 상처나 부끄러움까지도 애써 덮어버리지 않고 담담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가 살아갈 역사가 따뜻하길 바라는 지은이의 간절함을 오롯이 전해 줍니다.
사쿠라를 보고 싶어 조바심이 납니다. 도서관에 오는 아이들마다 읽어주고 방학이 되면 꼭 함께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 -박영숙(용인 느티나무어린이도서관 관장)
리뷰 총점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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