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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위한 온작품 읽기
초등학교 한 학기 한 권 읽기 안내서
창비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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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제1부 아동문학, 어떻게 읽을까?

알수록 깊이 읽는 아동문학_원종찬
매력 있는 등장인물, 재미있는 이야기_박숙경
주제로 보는 아동문학_김지은
시점과 시공간으로 아동문학 바라보기_오세란
가슴으로 동시 읽기_김제곤

제2부 학교에서 온작품 읽기

저학년, 중학년의 즐거운 동화 읽기 『목기린 씨, 타세요!』_최은경
고학년의 성장하는 동화 읽기 『기호 3번 안석뽕』_이충일
공감하는 그림책 읽기 『엄마 마중』_강승숙
동시, 자유롭게 읽고 느끼기_탁동철

제3부 학교 밖에서 온작품 읽기

동화동무씨동무, 책 읽어 주는 사람들
책 읽는 한 시간 자세히 들여다보기_박경희
책 한 권을 끝까지 읽은 이야기_임선복
한 학기 동안 책 읽어 준 이야기_신민경

제4부 제재로 보는 온작품 읽기 도서

가족 | 과학 | 기술 | 관계·공존 | 난민 | 돈 | 동물 | 동시집 | 모험 | 북한 |
사회 | 스포츠 | 아동 학대 | 역사 | 인권·정의 | 일·직업 | 자아 |
자연환경 | 지도자 | 폭력·전쟁 | 페미니즘

저자 소개 12

金志恩

오랫동안 활발한 비평 활동을 이어 온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문예창작전공 교수이자 아동청소년문학 비평지 『창비어린이』의 편집위원이다. EBS 프로그램 ‘라디오 멘토 부모’에서 여러 해 동안 어린이책을 매개로 상담해 왔다. 평론집 『거짓말하는 어른』 『어린이, 세 번째 사람』을 썼으며,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 등을 같이 썼다. 그래픽노블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너와 나의 빨강』, 그림책 『쿵쿵이와 나』 『인어를 믿나요?』 『괜찮을 거야』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사랑 사랑 사랑』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오랫동안 활발한 비평 활동을 이어 온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문예창작전공 교수이자 아동청소년문학 비평지 『창비어린이』의 편집위원이다. EBS 프로그램 ‘라디오 멘토 부모’에서 여러 해 동안 어린이책을 매개로 상담해 왔다. 평론집 『거짓말하는 어른』 『어린이, 세 번째 사람』을 썼으며,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 등을 같이 썼다. 그래픽노블 『왕자와 드레스메이커』 『너와 나의 빨강』, 그림책 『쿵쿵이와 나』 『인어를 믿나요?』 『괜찮을 거야』 『나는 강물처럼 말해요』 『사랑 사랑 사랑』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당신의 마음에 이름을 붙인다면』 『할머니의 뜰에서』 『무엇이든, 언젠가는』, 동화 『여덟 공주와 마법 거울』을 비롯한 여러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김지은의 다른 상품

등저원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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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鍾讚

인하대 한국어문학과 교수. 아동문학평론가. 계간 [창비 어린이] 편집위원장과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작가회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아동문학과 비평정신』, 『동화와 어린이』, 『한국아동문학의 쟁점』, 연구서 『한국 근대문학의 재조명』 『북한의 아동문학』 『한국 아동문학의 계보와 정전』, 『동아시아 아동문학』(공저)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현덕 동화집 『너하고 안 놀아』, 『현덕 전집』, 『한국아동문학총서 1~50』, 『동아시아 한국문학을 찾아서』, 동요집 『꽃초롱 별초롱』, 『권정생의 삶과 문학』 등이 있다.

원종찬의 다른 상품

등저박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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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suk-gyeong

인하대 일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습니다. 현재 겨레아동문학연구회 회원이며 옮긴 책으로 『벽장 속의 모험』 『꽃신』 『개를 기르다』 『코끼리 사쿠라』『보물찾기』『오늘도 좋은 하루』 『종이 비행기』 『강둑의 맞춤 옷가게』 『내 이 봐 봐』 『화가 난 수박 씨앗』 등이 있습니다.

박숙경의 다른 상품

등저오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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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에서 출발하여 청소년문학까지 지평을 넓히며 연구하는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한국 청소년소설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활동했으며 2007년 『창비어린이』 신인평론상을 받으며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창비어린이』 편집위원으로 있으면서 여러 대학에서 아동문학과 글쓰기를 강의하고, KBBY 운영위원으로 작가연구회를 이끈다. 희망의책대전본부, 대전청소년문학연구모임 등 지역에서 책을 읽고 나누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려 노력하고 있다. 학술서 『한국 청소년소설 연구』, 평론집 『청소년문학의 정체성을 묻
동화에서 출발하여 청소년문학까지 지평을 넓히며 연구하는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대학에서 심리학을 공부했고 대학원에서 「한국 청소년소설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활동했으며 2007년 『창비어린이』 신인평론상을 받으며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창비어린이』 편집위원으로 있으면서 여러 대학에서 아동문학과 글쓰기를 강의하고, KBBY 운영위원으로 작가연구회를 이끈다. 희망의책대전본부, 대전청소년문학연구모임 등 지역에서 책을 읽고 나누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하려 노력하고 있다. 학술서 『한국 청소년소설 연구』, 평론집 『청소년문학의 정체성을 묻다』 『기묘하고 아름다운 청소년문학의 세계』를 냈고, 공저로 『권정생의 삶과 문학』 『이원수와 한국 아동문학』 『한국 아동청소년문학 장르론』 『교사를 위한 온작품 읽기』 등을 지었다.

오세란의 다른 상품

등저김제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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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로 일했고, 현재 아동문학평론가이자 『창비어린이』 기획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아동문학의 현실과 꿈』 『교사를 위한 온작품 읽기』(공저) 『동시를 읽는 마음』, 엮은 책으로 『밤 한 톨이 땍때굴』 『권태응 전집』 등이 있다.

김제곤의 다른 상품

등저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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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에서 태어났다. 인하대에서 아동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초등 국어 교과서 집필위원, 경기도교육연구원 초빙연구원과 계간지 《창비어린이》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쓴 책으로는 온작품 읽기의 생생함이 담긴 《동화로 여는 국어수업, 동화로 크는 아이들》(상상의힘) 등이 있다. 지금은 경기도 지역에서 아이들의 온전한 삶을 가꾸며 교육의 변화를 실천하는 교사로 살고 있다.

최은경의 다른 상품

등저이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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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忠一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계간 《창비어린이》 기획위원, 화성 마산초등학교 교장,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연구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청주교대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고, 단국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평론집 『통증의 맛』(창비), 이론서 『해방 후 아동문학의 지형과 담론』(청동거울)을 냈고, 함께 쓴 교양서로는 『교사를 위한 온작품 읽기』(창비), 『교사를 위한 어린이 연극 수업』(창비), 『재난의 시대, 교육의 방향을 다시 묻다』(민들레), 『100개의 키워드로 읽는 한국아동청소년문학』(창비) 등이 있다.

이충일의 다른 상품

등저강승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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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동국민학교와 인천교육대학을 졸업하고 37년째 어린이를 가르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은 남춘천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교육 실천을 기록한 『행복한 교실』(보리, 2003)과 어린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준 이야기 『선생님, 우리 그림책 읽어요』(보리, 2010)를 펴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선생님이 하는 일을 소개한 『얘들아, 학교 가자!』(사계절, 2012)와 시를 골라 손수 쓰고 그림을 그린 코숙이 선생님의 시공책 『시랑 먼저 놀 거야!』(낮은산, 2014)를 냈습니다. 어느덧 교실에서 어린이를 만날 시간이 5년 남짓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
부천동국민학교와 인천교육대학을 졸업하고 37년째 어린이를 가르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은 남춘천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교육 실천을 기록한 『행복한 교실』(보리, 2003)과 어린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준 이야기 『선생님, 우리 그림책 읽어요』(보리, 2010)를 펴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으로 선생님이 하는 일을 소개한 『얘들아, 학교 가자!』(사계절, 2012)와 시를 골라 손수 쓰고 그림을 그린 코숙이 선생님의 시공책 『시랑 먼저 놀 거야!』(낮은산, 2014)를 냈습니다.

어느덧 교실에서 어린이를 만날 시간이 5년 남짓 남았습니다. 남은 시간, 어린이들 마음에 들어 있는 꽃씨가 잘 자라도록 책을 읽어주려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며 느끼고 표현한 이야기를 지금까지 그랬듯 주말신문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꽃씨가 되자!』에 정성껏 담아낼 생각입니다.

등저탁동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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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같은 마을에 살며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1992년 삼척 도경분교에 발령 받은 이래로 오색초등학교, 공수전분교, 상평초등학교를 거처 속초 청호초등학교에 이르기까지 20여 년을 줄곧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아이들과 잘 놀고 잘 삐치고 아이들에게 야단도 자주 맞는 교사이다. 탁동철 선생이 아이들과 지내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가르침과 배움, 학교와 마을, 선생과 제자가 구별되지 않는 착시현상을 겪는다. 그는 아이들과 동무가 되어 산과 계곡을 누비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 귀퉁이에 작은 논도 만들어 모를
1968년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같은 마을에 살며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1992년 삼척 도경분교에 발령 받은 이래로 오색초등학교, 공수전분교, 상평초등학교를 거처 속초 청호초등학교에 이르기까지 20여 년을 줄곧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아이들과 잘 놀고 잘 삐치고 아이들에게 야단도 자주 맞는 교사이다.

탁동철 선생이 아이들과 지내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가르침과 배움, 학교와 마을, 선생과 제자가 구별되지 않는 착시현상을 겪는다. 그는 아이들과 동무가 되어 산과 계곡을 누비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 귀퉁이에 작은 논도 만들어 모를 심어 가꾸고, 그 쌀로 교실에서 밥을 지어 먹는다. 반 아이들을 데리고 닭장을 짓고, 토끼도 키우고, 동물 발자국 관찰하러 산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꺽지 낚으러 계곡으로 밤낚시를 가기도 하고, 아이들과 마을 어른들 이야기를 들으러 나가기도 한다. 공부하다가 삐쳐서 아이와 선생이 싸우기도 하고, 오해가 생기면 연극으로 서로의 행동을 돌아보고, 토론으로 길을 찾아가기도 한다. 아이의 행동, 말 한마디를 소중하게 여기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귀하게 여기는 그의 행동은 처음 교사가 되어서부터 지금까지도 한결같다. 그런 탁동철 선생을 두고 사람들은 한결같이 ‘참 희귀한 사람이구나. 천연기념물 같은 사람이야’ 라고 입을 모은다.

탁 선생은 글쓰기연구회에서 활동하며 오랫동안 ‘삶을 가꾸는 글쓰기’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 왔다. 탁동철은 이오덕 선생님의 글쓰기 정신을 몸으로 실천하는 교사다. 아이들 말과 글에서 아이들의 진실을 읽어주려고 애쓴다. 아이들이 쓴 시를 모아 『까만손』 시집을 엮기도 했고, 매년 문집을 만들어 아이들과 글을 나누기도 한다. 탁샘네 교실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욕하고, 싸우고, 누구 때문에 못 살겠고. 하지만 일어난 모든 일은 잘된 일, 그 모든 순간을 아이들과 함께 머물고 들여다보면서 아이가 앞장서는 교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생생한 동화 『배추 선생과 열네 아이들』로 담아냈다. 〈글과 그림〉 동인이며, 산문집 『아이는 혼자 울러 갔다』와 『하느님의 입김』을 썼다.

탁동철의 다른 상품

등저박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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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동무씨동무 운영자, 어린이도서연구회 광주 지부 부설 책돌이도서관 사서.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2001년부터 활동했다.

등저임선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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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동무씨동무 운영자.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2002년부터 활동했다.

등저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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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살에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이들을 만나 책을 읽어 주고 이야기를 들려주며 같이 놀았다. 지금도 어린이책을 읽다가 울고 웃는다. 책을 들고 어린이들을 찾아가 읽어 주고 있다. 책 읽어 주는 할머니, 동화 쓰는 할머니가 되는 게 꿈이다. 온 세상 어린이가 좋은 책을 읽으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도 열심히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을 하고 있다. 『교사를 위한 온작품 읽기』, 『100개의 키워드로 읽는 한국 아동청소년문학』 등에 글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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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59g | 152*225*16mm
ISBN13
9788936447410

출판사 리뷰

아동문학평론가, 현직 교사,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가가 제안하는
온전한 문학 교육법

‘온작품 읽기(한 학기 한 권 읽기)’는 문학을 교과서에 실린 토막 지문이 아니라 온전한 하나의 작품으로 감상하고 배우자는 취지의 독서 교육 운동으로 시작해 2018년부터 바뀐 교육과정에 따라 수업 안으로 들어왔다. 2018년 초등학교 3~4학년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5~6학년이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교실에서 수업하게 된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걱정이 많다. 일선 교사들은 ‘책 한 권을 깊이 있게 읽자.’라는 독서 교육 철학과 바뀐 교육 과정에 공감하면서도 어떤 책을 고르고, 어떻게 읽고, 무슨 활동을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실체가 모호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교사를 위한 온작품 읽기』는 교사들이 옆에 두고 보면서 참고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 깊이 있는 문학 교육 안내서이다. 단순한 수업 지도서에 그치지 않고, 아동문학을 어떻게 이해하고 감상해야 하는지 문학과 교육 간에 균형 잡힌 시선을 갖추도록 안내하고, 학교 안과 밖에서 성공적으로 실행한 수업 사례들을 제시하며, 이론과 실천, 앎과 삶의 균형을 통해 온전한 문학 수업을 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개념과 이론으로 깊이 있게 만나는 아동문학


제1부 ‘아동문학, 어떻게 읽을까?’에서는 현재 비평의 현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아동문학평론가들이 나섰다. 이들은 기존의 딱딱한 이론서나 평론집과 달리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글로 교사들이 아동문학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교육할 수 있도록 이론의 틀을 마련한다. 아동문학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고, 단순 소박미를 지닌 아동문학을 어떻게 감상할지 톺아보는 원종찬의 「알수록 깊이 읽는 아동문학」은 아동문학에 관심 있는 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박숙경의 「매력 있는 등장인물,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동문학에서 왜 등장인물의 매력이 중요한지를 독자의 연령에 따른 주인공 양상의 차이, 장편과 단편의 주인공 특성 등을 예로 들어 명료하게 설명한다. 어린이가 관심을 갖는 주제는 물론, 온작품 읽기에 알맞은 주제는 무엇인지 살피는 김지은의 「주제로 보는 아동문학」은 ‘친구와 이웃’ 같은 친숙한 주제부터 ‘성평등과 사람의 권리’ 같은 추상적인 주제까지 다채롭게 다뤄 수업에도 유용하다. 문학 수업에서도 특히 다루기 까다롭게 여겨지는 시점, 시공간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한 오세란의 「시점과 시공간으로 아동문학 바라보기」는 작품을 더 깊이 있게 파악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시와 만나는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한 김제곤의 「가슴으로 동시 읽기」는 동시 수업을 어려워하는 교사들을 위한 단비가 되어 줄 것이다.

실제 수업 사례로 배우는 실전 교수법

제2부 ‘학교에서 온작품 읽기’에서는 수업의 전문성을 갖추고 이미 공교육 현장에서 ‘온작품 읽기’를 실현하고 있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들이 동시, 동화, 그림책 등을 활용한 생생한 수업 이야기를 풀어낸다. 경험 많은 교사들의 수업 사례는 삶과 연관된 문학 수업이란 무엇인가를 보여 준다. 최은경은 『목기린 씨, 타세요!』(창비 2014)로 초등학교 1학년과는 등장인물의 마음에 공감하는 수업을, 4학년과는 주장하는 글을 써 보는 수업을 하는 등 책 한 권이 학년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이충일은 『기호 3번 안석뽕』(창비 2013)을 읽은 어린이들이 작가와의 만남, 현장 체험 학습 등을 통해 작품에 대한 생각을 넓혀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한다. 강승숙은 그림책 『엄마 마중』(보림 2013)으로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감동적인 수업을 펼쳐 보이며, 탁동철은 전국 시인 이름 맞히기 대회, 시로 게임 만들기 등 풍성하고 창의적인 동시 수업을 소개한다. 이와 같은 수업 사례들은 수업을 이끄는 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좋은 수업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통찰을 얻게 할 것이다.
제3부 ‘학교 밖에서 온작품 읽기’에서는 오랫동안 어린이책 독서 문화를 위해 활동해 온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가들이 어린이와 함께 책을 읽는 방법을 알려 준다. 어린이가 읽을 책을 직접 고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즐겁게 감상하는 모습은 화려한 독후 활동에만 집중하는 세태에서 책 읽기 자체가 가장 중요한 독서 활동임을 보여 준다. 책 읽는 한 시간, 책 한 권을 끝까지 읽은 이야기, 한 학기에 네 권의 책을 읽은 이야기 등은 학교 수업 시간에도 접목 가능한 사례로 주목할 만하다.

주제별 도서목록 총망라

『교사를 위한 온작품 읽기』에 수록된 20가지 주제별 도서목록은 학교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자료라 더욱 반갑다. 학교에서 자주 활용하는 주제인 가족, 역사, 인권과 정의는 물론 최근 사회적 이슈였던 아동 학대, 난민, 페미니즘도 다룬다. 그 밖에도 어린이가 좋아하는 주제인 동물, 모험,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소개해 여타 교육 과정에 적용하기에도 유용하다. 그림책부터 동시집, 학년별 아동문학과 지식책까지 여러 갈래의 책을 다루어 목록의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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