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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위한 어린이 연극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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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제1부 연극 수업의 첫걸음

연극 수업과 연극 놀이_천효정
교실 내 연극의 일상성_오은정
연극을 가르치는 예술가로 나아가기_최지영

제2부 현직 교사의 교실 연극 수업

통합적 수업으로 삶을 반영하는 연극 만들기_신지수
스르렁 슬근, 연극 강사와 함께 박을 타다!_이충일
역사와 자기 삶을 연결 짓는 근현대사 연극 수업_이나라
연극으로 시 읽기_탁동철

제3부 학교 밖에서 벌이는 연극 수업

칙칙폭폭 인형극단의 인형 놀이_김중미
연극 놀이_이수연
대본 없이 시작해 보는 연극 수업_박흥서

저자 소개 10

1982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삼백이의 칠일장’ 시리즈 『얘야, 아무개야, 거시기야!』 『삼백이는 모르는 삼백이 이야기』로 제14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으며,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로 제2회 비룡소 스토리킹을 수상했다. 그동안 『콩이네 옆집이 수상하다!』 『아저씨, 진짜 변호사 맞아요?』 『첫사랑 쟁탈기』 『대박 쉽게 숙제하는 법』 『아기 너구리 키우는 법』 『도깨비 느티 서울 입성기』 등을 썼다.

천효정의 다른 상품

초등학교 교사, 교육연극 연구자.
예술로 커뮤니티씨어터 협동조합 이사장, 한국교육연극학회 부회장. 『드라마 스페셜리스트가 되자』 『과정중심연극으로서의 교실연극』을 냈다.
초등학교 교사, 예술로 플러스 자문위원.

李忠一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계간 《창비어린이》 기획위원, 화성 마산초등학교 교장, 한국아동청소년문학학회 연구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청주교대 국어교육과 및 동 대학원 석사 과정을 졸업했고, 단국대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평론집 『통증의 맛』(창비), 이론서 『해방 후 아동문학의 지형과 담론』(청동거울)을 냈고, 함께 쓴 교양서로는 『교사를 위한 온작품 읽기』(창비), 『교사를 위한 어린이 연극 수업』(창비), 『재난의 시대, 교육의 방향을 다시 묻다』(민들레), 『100개의 키워드로 읽는 한국아동청소년문학』(창비) 등이 있다.

이충일의 다른 상품

초등학교 교사, 경기도연극교육연구회 연구위원, 성남연극교육연구회 회장.
1968년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같은 마을에 살며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1992년 삼척 도경분교에 발령 받은 이래로 오색초등학교, 공수전분교, 상평초등학교를 거처 속초 청호초등학교에 이르기까지 20여 년을 줄곧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아이들과 잘 놀고 잘 삐치고 아이들에게 야단도 자주 맞는 교사이다. 탁동철 선생이 아이들과 지내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가르침과 배움, 학교와 마을, 선생과 제자가 구별되지 않는 착시현상을 겪는다. 그는 아이들과 동무가 되어 산과 계곡을 누비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 귀퉁이에 작은 논도 만들어 모를
1968년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같은 마을에 살며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다. 그는 1992년 삼척 도경분교에 발령 받은 이래로 오색초등학교, 공수전분교, 상평초등학교를 거처 속초 청호초등학교에 이르기까지 20여 년을 줄곧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아이들과 잘 놀고 잘 삐치고 아이들에게 야단도 자주 맞는 교사이다.

탁동철 선생이 아이들과 지내는 모습을 보면 누구나 가르침과 배움, 학교와 마을, 선생과 제자가 구별되지 않는 착시현상을 겪는다. 그는 아이들과 동무가 되어 산과 계곡을 누비고,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 귀퉁이에 작은 논도 만들어 모를 심어 가꾸고, 그 쌀로 교실에서 밥을 지어 먹는다. 반 아이들을 데리고 닭장을 짓고, 토끼도 키우고, 동물 발자국 관찰하러 산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꺽지 낚으러 계곡으로 밤낚시를 가기도 하고, 아이들과 마을 어른들 이야기를 들으러 나가기도 한다. 공부하다가 삐쳐서 아이와 선생이 싸우기도 하고, 오해가 생기면 연극으로 서로의 행동을 돌아보고, 토론으로 길을 찾아가기도 한다. 아이의 행동, 말 한마디를 소중하게 여기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귀하게 여기는 그의 행동은 처음 교사가 되어서부터 지금까지도 한결같다. 그런 탁동철 선생을 두고 사람들은 한결같이 ‘참 희귀한 사람이구나. 천연기념물 같은 사람이야’ 라고 입을 모은다.

탁 선생은 글쓰기연구회에서 활동하며 오랫동안 ‘삶을 가꾸는 글쓰기’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해 왔다. 탁동철은 이오덕 선생님의 글쓰기 정신을 몸으로 실천하는 교사다. 아이들 말과 글에서 아이들의 진실을 읽어주려고 애쓴다. 아이들이 쓴 시를 모아 『까만손』 시집을 엮기도 했고, 매년 문집을 만들어 아이들과 글을 나누기도 한다. 탁샘네 교실은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욕하고, 싸우고, 누구 때문에 못 살겠고. 하지만 일어난 모든 일은 잘된 일, 그 모든 순간을 아이들과 함께 머물고 들여다보면서 아이가 앞장서는 교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생생한 동화 『배추 선생과 열네 아이들』로 담아냈다. 〈글과 그림〉 동인이며, 산문집 『아이는 혼자 울러 갔다』와 『하느님의 입김』을 썼다.

탁동철의 다른 상품

사람과 동물에게 곁을 내어주고, 공동체가 가진 힘을 믿으며 염치 있는 세상을 바라는 사람. 1963년 인천에서 태어나 1988년부터 인천 만석동에서 ‘기찻길옆공부방’을 열고 지역 운동을 해왔다. 지금은 강화로 터전을 옮겨 농촌 공동체를 꾸려가며 ‘기찻길옆작은학교’의 큰이모로 살고 있다. 동화 『괭이부리말 아이들』 『종이밥』, 청소년소설 『그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 『곁에 있다는 것』 『너를 위한 증언』 『느티나무 수호대』, 청소년에세이 『친구를 기억하는 방식』 등을 썼다.

김중미의 다른 상품

부천 산학교, 광명 볍씨학교에서 대안학교 연극 교사로 활동 중이다. 『6학년』 『바람이 불어오는 숲에서』(대표 집필) 책을 냈다.
초등학교 연극 문화예술사, 前 경기 문화예술 교육위원회 연극 대표, 前 아트타운 대표.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300g | 152*225*20mm
ISBN13
9788936447670

책 속으로

‘가장 큰 재능은 좋아하는 재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무언가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가 뭐라 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노력하기 때문이지요.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 본다면, 이 책을 읽고 계신 선생님 역시 어린이 연극 수업을 잘 수행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연극 수업을 위해서 자발적인 노력을 시작하고 계시니까요. 부디 『교사를 위한 어린이 연극 수업』이 선생님의 행복한 연극 수업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들어가는 말」중에서

출판사 리뷰

자기 주도성, 창의성, 협동성 향상에 꼭 필요한 연극 수업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19년부터 초등 5~6학년 국어 교과에 연극 단원이 새로 들어왔다. 국어 교과에서 연극 대본은 늘 다루어졌지만, 연극이 하나의 단원으로 분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들과 연극을 준비해 본 교사들은 학예회 날 무대에 올리는 연극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연극 단원에서 다루는 연극은 완성도 높고 예술적인 공연과는 다르다. 무대에 꼭 오르지 않아도 교실이 무대가 되고, 대본이나 소품이 없어도 즉석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연극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연극 단원의 목표는 기술보다는 태도를,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면서 아이들이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는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과도 맞닿아 있다. 새 교육과정은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가게 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새로운 것을 창의적으로 만드는 역량을 기르게 하며, 공동체 의식을 지니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극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표현하면서 자신감과 자존감을 얻고, 자기 경험을 극본으로 써 보면서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 또한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어 연극으로 만드는 과정을 통해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과 협동심을 익힌다. 즉 연극 수업은 새 교육과정이 지향하는 교육 방향과 상통하는 셈이다. 대본대로 충실히 수행하는 연극에 지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교사를 위한 어린이 연극 수업』이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하길 바란다.

이론부터 다양한 사례까지 골고루 담았다!

지금까지 나온 연극 수업 지도서는 새 교육과정이 등장하기 전에 출간되었거나 어렵고 복잡한 이론 위주, 또는 지나치게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책이 대부분이었다. 『교사를 위한 어린이 연극 수업』은 교육연극을 연구하고 교육 현장에서 연극 수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열 명의 연극 전문가가 모여 체계적으로 내용을 구성하였다. 새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방향에 맞춰 이론을 설명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일곱 가지 수업 사례까지 한 권에 담았다. 동시, 동화, 역사, 옛이야기 등과 접목하는 방법이나 즉흥적으로 만들 수 있는 연극 수업 사례들을 읽다 보면 어느새 연극 수업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더불어 창비에서 새롭게 런칭한 ‘재미있다! 어린이 연극’ 시리즈도 교육 현장에서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 어린이 독자를 위한 연극 길잡이 책인 『우리 같이 연극할래?』를 비롯해 연극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하는 동화작가 진형민, 김중미, 극작가 오세혁의 희곡집까지 준비되어 있다.

연극 수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분들을 위한 안내서

1부에는 연극 수업이 생소한 분들을 위해 연극 수업의 개념과 이론을 담았다. 천효정의 「연극 수업과 연극 놀이」에서는 초등 국어 교과에 연극 단원이 생겨난 배경을 소개하고, 일반 연극과 교실 연극의 차이를 밝힘으로써 연극 수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교사가 아이들에게 연기를 가르쳐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연극 수업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은정의 「교실 내 연극의 일상성」은 연극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되돌아보면서 성장하는 과정, 그리고 일상을 연극적 관점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설명한다. 최지영의 「연극을 가르치는 예술가로 나아가기」는 교육연극 연수를 통해 수많은 교사를 만나 본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연극을 가르치는 교사의 행위나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풀어낸다. 아이들에게 연극 수업을 진행하기 전에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도움을 준다. 1부를 모두 읽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연극 수업의 매력에 빠질 준비가 되었다는 뜻이다.

현직 교사의 현실적인 조언이 담긴 교실 연극 수업

2부 ‘현직 교사의 교실 연극 수업’에서는 학교에서 연극 수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사들의 수업 사례가 담겨 있다. 신지수의 「통합적 수업으로 삶을 반영하는 연극 만들기」에는 새 교육과정에서 권장하는 통합적 수업 방법으로 학기별 연극 단원의 학습 목표와 어울리는 연극 수업을 소개한다. 교과와 비교과를 넘나들며 연극을 매개로 진행하는 수업 사례들을 단계별로 살펴볼 수 있다. 혼자 연극 수업을 진행하기 버거운 교사들이 있다면 이충일의 「스르렁 슬근, 연극 강사와 함께 박을 타다!」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전문 연극 강사와 협업하여 성공적으로 연극 수업을 마무리한 사례를 통해, 연극 수업에 자신이 없는 교사들도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으면 훌륭한 연극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다. 그 외에도 역사 속 상황에 직접 처해 봄으로써 역사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이나라의 「역사와 자기 삶을 연결 짓는 근현대사 연극 수업」, 시 한 편을 온몸으로 표현하면서 말하는 대로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는 탁동철의 「연극으로 시 읽기」를 읽다 보면 교사와 교실 상황에 맞춰 연극 수업을 무궁무진하게 펼칠 수 있음을 깨달을 것이다.

베테랑 연극 전문가의 숙련된 노하우

3부에서는 어린이 연극 수업을 오랫동안 진행하고 연구해 온 연극 전문가들이 그동안 터득한 노하우와 수업 사례를 알차게 엮었다. 동화작가이자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김중미는 극단의 청년들을 주체로 만든 인형극 워크숍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칙칙폭폭 인형극단의 인형 놀이」). 대안학교에서 연극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이수연은 「연극 놀이」에서 아이들이 즉흥적으로 연기하면서 상황과 장면을 만들어 가는 장면을 구체적으로 재연했다. 아이들의 자발성을 극대화해 변화를 끌어낼 수 있는 수업이다. 박흥서의 「대본 없이 시작해 보는 연극 수업」에서는 완성도 높은 결과물보다 과정 하나하나를 중요하게 여기는 과정 중심 연극 수업을 6차시로 나누어 진행한 사례가 나온다. 쉽고 간단한 수업 위주로 구성하고, 과정마다 도움이 되는 팁을 담아 처음 연극 수업에 도전하는 교사들도 시도해 볼 만하다.

추천평

이 책은 연극 수업의 접근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제로 실천하고 응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담은 훌륭한 안내서입니다. 다양한 교육 환경에 놓인 필자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연극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모습을 담아 연극 교육을 고민하는 교사들을 비롯해 많은 독자들에게 유용한 지도가 될 것입니다.
- 김주연 (서울교대 교육연극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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