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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K Bunker K : 4호 / 봄호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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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커버 스토리 메타버스에서 온 편지
벙커 스토리 X차원의 폴리곤을 만나다

벙커 101 Bunker 101

SF 히스토리 〉 가상현실과 메타버스 _ 박상준
SF 튜토리얼 〉 메타버스로 어서 오세요! _ 박상준
SF 큐레이션 〉 ‘가상현실·메타버스 SF’ 팬들을 위한 추천 작품
THE 인터뷰 〉 기발한 상상력으로 펼치는 SF 웹툰의 매력
_ 「후궁공략」 작가 박은지(봉봉)

벙커 랩 Bunker Lab

초단편소설 1 〉 랜덤모션 _ 이민항
초단편소설 2 〉 한밤의 잠수 _ 남유하
시 〉 가장 인간적 질문 | 진짜 개가 되려고 _ 임수현
SF 작품외전〉 수박맨 : 못다한 이야기 _ 하누
연재 _ 중편소설 〉 딴곳의 아이들 ④(마지막 회) _ 고호관
만화 〉 합리성 생성 필터 ③ _ 절자
우주만담 〉 우주의상실 _ 이퐁, 박용숙
SF 가상공간 여행 〉 어떤 메타버스에 가 보고 싶나요?
_ SF플러스알파

벙커랜드 Bunkerland

SF 탐구생활 〉 가상 세계 상상력이 선물한 두 가지 관점
: 〈레디 플레이어 원〉〈매트릭스 1〉 _ 일심이채
눈에 띄는 책 〉 요즘 SF _ SF플러스알파
깜짝카툰 〉 무제(1)의 이야기 _ 마타
심심풀이 놀이터 〉 도전! 컬러링 : 메타버스 무한 확장
물음표 리뷰 〉 소중한 일상을 나누는 또 다른 세계
: 《너와 나의 퍼즐》 _ 오세란
별세계로 가는 길 〉 해파리 is 아름다운 갤럭시 _ SUKU
그 시절의 SF 〉 외계인 선생님을 보낼까 말까 _ 이지유
빙글빙글 놀이터 1 〉 머리에 힘을 주는 두뇌 게임 : 매직큐브
SF 정거장 〉 그 많은 아바타는 어디서 무엇을 할까? _ 정재은
빙글빙글 놀이터 2 〉 정사각형 게임의 시초, 마방진을 해보자!
빙글빙글 놀이터 3 〉 우주 상식 퀴즈

벙커채널 K Bunker Channel K

벙커캐스트 〉 DJ 싱크가 추천하는 SF 콘텐츠 : 메타버스 게임
벙커타임즈 〉 사이언스 픽션 이슈들을 한번에
벙커피디아 〉 우리 모두의 SF 용어사전
쓱싹 통신 〉 독자 리뷰 | 십자말 풀이
퀴즈 정답 및 해설
에디터 레터 〉 현실과 가상 사이, 그 어딘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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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16

서울SF아카이브 대표. SF 및 과학 교양서 전문 기획자, 번역가이자 칼럼니스트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중학생 시절 아서 C. 클라크의 『지구 유년기 끝날 때』를 읽고 SF에 진지하게 몰입하게 되었다. 해외의 많은 걸작 SF들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다가 1991년부터 SF 전문 기획번역가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 SF 중심의 장르문학 전문잡지를 표방하고 창간되었던 [판타스틱]의 초대 편집장, 웅진출판사의 SF 전문 임프린트 ‘오멜라스’의 대표(2008~2011), 2018년 설립된 한국 SF 협회의 초대 회장을 지내며 한국 SF계와 동고동락했다. 20년
서울SF아카이브 대표. SF 및 과학 교양서 전문 기획자, 번역가이자 칼럼니스트로 오랫동안 활동해 왔다. 중학생 시절 아서 C. 클라크의 『지구 유년기 끝날 때』를 읽고 SF에 진지하게 몰입하게 되었다. 해외의 많은 걸작 SF들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것을 아쉬워하다가 1991년부터 SF 전문 기획번역가 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 SF 중심의 장르문학 전문잡지를 표방하고 창간되었던 [판타스틱]의 초대 편집장, 웅진출판사의 SF 전문 임프린트 ‘오멜라스’의 대표(2008~2011), 2018년 설립된 한국 SF 협회의 초대 회장을 지내며 한국 SF계와 동고동락했다. 20년이 지난 현재도 읽히는 서바이벌 교양과학서 《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의 공저자이기도 하다. 지금은 SF, 교양과학, 한국 근현대 과학기술 문화사 분야의 칼럼니스트, 강연, 자문 활동을 하고 있다.

30여 권의 책을 냈고, 공저서로 김보영과 함께 지은 『SF는 인류 종말에 반대합니다』를 비롯해 『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 『상대성 이론, 그 후 100년』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레이 브래드버리의 『화씨 451』, 아서 C. 클라크의 『라마와의 랑데부』 등이 있다. 한양대학교 지구해양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비교문학과를 수료했다.

박상준의 다른 상품

동화를 쓴다. 그중에도 SF동화를 쓴다. 일이 닥치면 늘 딴짓을 시작하며, 그러한 딴짓이 허용될 수 있는 평화를 꿈꾼다. 동화집으로 『내 여자 친구의 다리』, 『슬이는 돌아올 거래』(공저) 등이 있다. SF 앤솔러지 『당첨되셨습니다』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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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과학사를 공부했다. [과학동아] 기자를 거쳐 [수학동아] 편집장으로 일하며 청소년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과 과학을 재미있게 전달할지 고민해 왔다. 현재는 수학·과학 저술가이자 번역가, SF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누가 수학 좀 대신 해 줬으면!』, 『30세기 소년소녀』, 『숲의 전쟁』, 『우주의 집』(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그림으로 과학하기 1~3], 『수학자가 알려주는 전염의 원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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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U

이야기를 짓고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왕국을 만드는 그림책 작가입니다. 대학원에서 디지털콘텐츠디자인을 공부하였습니다. 데뷔작인 『꼬리야? 꼬리야!』로 2010년 스위스 제네바 어린이가 뽑은 최우수 그림책 상인 Prix P’tits Momes와 2011년 프랑스 북부 지역 도서관이 수여하는 Le Prix Nord Isere를 받았습니다. 상 받는 것도 좋지만, 어린이들의 칭찬을 더 좋아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일곱 빛깔 요정들의 운동회』 『별세계』 『수레를 탄 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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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력과 예리한 시선으로 다양한 빛깔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장르문학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떠올랐다. 2018년 안전가옥에서 작가살롱 ‘로맨스 쓰는 호러 작가’를 열었으며, 호러 소설 창작 그룹 ‘괴이학회’의 창립 멤버이다. 「미래의 여자」로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 우수상을, 「푸른 머리카락」으로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다이웰 주식회사』와 창작동화집 『나무가 된 아이』가 있다. 『다이웰 주식회사』에 수록된 단편 「국
소설가.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한다.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력과 예리한 시선으로 다양한 빛깔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장르문학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떠올랐다. 2018년 안전가옥에서 작가살롱 ‘로맨스 쓰는 호러 작가’를 열었으며, 호러 소설 창작 그룹 ‘괴이학회’의 창립 멤버이다.

「미래의 여자」로 제5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 우수상을, 「푸른 머리카락」으로 제5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았으며, 지은 책으로는 소설집 『다이웰 주식회사』와 창작동화집 『나무가 된 아이』가 있다. 『다이웰 주식회사』에 수록된 단편 「국립존엄보장센터」는 2019년 미국 SF 잡지 『클락스월드』 10월호에 번역, 소개되었다. 『우주의 집』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등 여러 앤솔러지 작업에도 참여했다.

남유하의 다른 상품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삼성전자와 씨게이트 코리아에서 하드디스크 개발을 했다. 회사에 다니며 쓴 장편 소설 『최초의 책』으로 2018년 제8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양자역학 소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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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 살며 푸른빛이 어스름한 금오산을 좋아합니다. 2016년 『창비어린이』 동시 부문 신인문학상, 2017년 『시인동네』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코뿔소 모자 씌우기』로 제27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시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고, 동시집 『외톨이 왕』으로 제7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동시집 『오늘은 노란 웃음을 짜 주세요』 『미지의 아이』(공저), 청소년시집 『악몽을 수집하는 아이』, 시집 『아는 낱말의 수만큼 밤이 되겠지』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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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旨由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천문학과에서 공부했으며, 공주대학교 대학원 과학영재교육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학책을 읽으며 ‘발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을 신나게 하고 있다. 좋은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종종 한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처음 읽는 우주의 역사』, 『내 이름은 파리지옥』, 『처음 읽는 지구의 역사』, 『딱정벌레의 소원』, 『내 이름은 태풍』, 『숨 쉬는 것들의 역사』, 『펭귄도 사실은 롱다리다!』, 『빅뱅 쫌 아는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천문학과에서 공부했으며, 공주대학교 대학원 과학영재교육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과학책을 읽으며 ‘발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일을 신나게 하고 있다. 좋은 책을 찾아 우리말로 옮기는 일도 종종 한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처음 읽는 우주의 역사』, 『내 이름은 파리지옥』, 『처음 읽는 지구의 역사』, 『딱정벌레의 소원』, 『내 이름은 태풍』, 『숨 쉬는 것들의 역사』, 『펭귄도 사실은 롱다리다!』, 『빅뱅 쫌 아는 10대』, 『기후 변화 쫌 아는 10대』, 『우주를 누벼라』 등을 썼고, 『이상한 자연사 박물관』, 『최고의 뼈를 만져 봐』, 『구멍: 숨겨진 세계를 발견하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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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2002년부터 겨레아동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했고, 2014년 「다문화시대, 아동문학과 재현의 윤리」로 『창비어린이』 신인평론상을 받으며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계간 『작가들』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어린이청소년SF연구공동체플러스알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좋은 SF 작품을 찾고 공유하는 행복한 일을 하고 있다.

송수연의 다른 상품

어린이와 문학에서 동화를 추천받으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하시구 막힌 날』, 『꾀병 한 번, 거짓말 두 번!』, 『백령도 점박이물범 두올이』, 『홍어 장수 문순득 표류기』, 『해가 되고 달이 되고』 등을 썼다. ‘우주’라는 단어가 들어간 간판을 발견하면 사진으로 남기는 버릇이 있다. SF플러스알파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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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바람 따라 자유롭게 다니며 세상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한다. 『별이 되고 별자리 되고』, 『신통방통 호랑이 발톱』 등을 썼다. SF플러스알파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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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Bae-eun,崔培垠

아동·청소년 이야기콘텐츠 연구자.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한국 근대 청소년소설의 형성과 이념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대표강사로 일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세계아동청소년문학연구회 연구위원, 『방정환 연구』 편집위원, 어린이청소년SF연구공동체 플러스알파 연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근대 청소년소설의 정치적 무의식』, 『문화산업 시대의 스토리텔링』(공저), 『항일문화운동가 신명균』(공저), 『재난 시대의 가족』(공저)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 『근대
아동·청소년 이야기콘텐츠 연구자.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한국 근대 청소년소설의 형성과 이념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숙명여대 한국어문학부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대표강사로 일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어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세계아동청소년문학연구회 연구위원, 『방정환 연구』 편집위원, 어린이청소년SF연구공동체 플러스알파 연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근대 청소년소설의 정치적 무의식』, 『문화산업 시대의 스토리텔링』(공저), 『항일문화운동가 신명균』(공저), 『재난 시대의 가족』(공저)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 『근대 한국 아동문학』(공역), 엮은 책으로 『한국 근대 청소년소설 선집』 1·2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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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한국 청소년소설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사)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활동했으며 2007년 계간『창비어린이』 신인평론상에 「역사를 소재로 한 어린이 문학, 새롭게 읽기」가 당선되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창비어린이』 편집위원으로 있으면서 충남대, 공주교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문학의 정체성을 묻다』, 『한국 청소년소설 연구』, 『권정생의 삶과 문학』(공저), 『이원수와 한국 아동문학』(공저), 『한국 아동청소년문학 장르론』(공저), 『교사를 위한 온작품 읽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성신여자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한국 청소년소설 연구」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사)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활동했으며 2007년 계간『창비어린이』 신인평론상에 「역사를 소재로 한 어린이 문학, 새롭게 읽기」가 당선되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창비어린이』 편집위원으로 있으면서 충남대, 공주교대 등에 출강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소년문학의 정체성을 묻다』, 『한국 청소년소설 연구』, 『권정생의 삶과 문학』(공저), 『이원수와 한국 아동문학』(공저), 『한국 아동청소년문학 장르론』(공저), 『교사를 위한 온작품 읽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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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지도 모르는 일들이 일어난다. 반대도 그렇다. 말 없는 그림과 소통에 실패해 수다스러운 그림과 놀기로 했다. 지지부진함에 성글게 익숙해지는 중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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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그림책학교와 그림책향에서 그림책 공부를 했다. 그림책을 만들며 나를 발견하고, 앞으로도 누군가가 자신을 발견하는, 그리고 응원이 되는 그림책을 만들어 가려 한다. 『돌꽃씨』는 작가의 첫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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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공작소’ 그림작가. 꿈과 환상이 가득한 동화와 판타지 테마의 일러스트, 귀엽고 유쾌하며 엉뚱한 캐릭터 중심의 일러스트를 주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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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4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180*245*20mm
ISBN13
9791191864571

출판사 리뷰

현실과 가상 사이, 그 어딘가에서

이번 호 잡지를 끝까지 읽는다면, 아마도 여러분은 지금쯤 ‘메타버스’와 ‘가상현실’이라는 단어에 조금 더 익숙해졌을 것입니다. 사실 메타버스는 우리의 아주 가까운 곳에 이미 와 있었지요. 우리가 매일 접속하는 게임 속 세계, 화상 수업을 들으며 보았던 가상의 교실, 멀리 있는 친구와 실시간으로 대화했던 온라인 공간… 이 모든 것이 메타버스의 한 조각이니까요.

메타버스와 가상현실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현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가능하게 한다’라는 점입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우리는 집에서 누워 세계 여행을 할 수도 있고, 우주선 안에서 중력을 체험하거나, 심지어 자신이 만든 가상 세계에서 친구들과 뛰어놀 수도 있습니다. 이런 기술들이 공부나 예술, 스포츠, 직업처럼 진지한 영역에도 점점 스며들고 있다는 사실은, 어쩌면 우리의 미래가 지금보다 훨씬 더 다채롭고 풍성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새로운 가능성이 생길 때마다 그만큼 새로운 책임도 따라오는 법이죠. 메타버스는 마치 반짝이는 유리문 같아서, 한 발짝만 잘못 디디면 안쪽으로 쑥 빨려 들어가 버릴지도 모릅니다. 너무 오랜 시간 가상공간에 머무르면 우리의 몸과 마음은 조금씩 지쳐가고, 현실에서 꼭 마주해야 할 문제들은 점점 멀어지게 되지요. 그리고 이 세계에는 아직 법과 질서가 완전히 정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가 현실에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안전’이나 ‘권리’ 같은 것들도 스스로 더 잘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가상의 인물이지만 실제 사람을 속이거나 상처 주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고, 나도 모르게 개인 정보를 노출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 세계를 자유롭게 누리기 위해서는 기술보다 먼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 그리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가 꼭 필요합니다. 이번 호는 가상현실과 메타버스이 세계 속에서 우리는 어디쯤 와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미래를 맞이하게 될지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끌어냅니다.

어쩌면 여러분 중에는 언젠가 메타버스 속에서 직업을 갖게 될 사람도 있을 거예요. 가상의 건축가가 되어 디지털 도시를 설계할 수도 있고, 가상 동물병원을 운영하거나, 아바타 스타일리스트가 되어 전 세계 이용자들의 옷을 디자인할 수도 있겠죠. 현실처럼 정해진 틀이 없는 만큼, 여러분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가장 빛을 발하게 될 겁니다.

이것 하나는 꼭 잊지 말기로 해요. 메타버스는 ‘현실을 대신하는 세계’가 아니라, ‘현실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하나의 도구’라는 사실을요. 진짜 삶은 여전히 여러분 눈앞에 있는 사람들과의 대화 속에 있고, 학교의 교실과 운동장, 그리고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드는 그 순간에 있습니다. 가상은 그 위에 덧입혀지는 또 하나의 색깔일 뿐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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