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훨씬 많은 ‘학교’라는 나라에서 ‘어른’이라는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이들을 유심히 살피고, 이해하고,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이 나라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이야기로 쓰기를 좋아한다. 『어린이 시장 돌프』로 교보문고 동화공모전 대상을, 『식스팩』으로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몬스터 차일드』로 사계절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언니는 외계인』 『히든: 꼴까닥 섬의 비밀』 『마이 가디언』 등을 썼으며, 『바깥은 준비됐어』 『친구의 친구』 『장난이 아니야』에 단편소설로 함께했다.
세상에 푸르름이 시작되는 이른 봄날,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청소년 소설 『커넥트』, 『1930’s 경성 무지개』, 『꽃과 나비』, 어린이 성장 동화 『눈물 쏙 매운 떡볶이』, 『새싹이 돋는 시간』 등이 있다.
“마음을 쓰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내 마음을 담은 문장이 당신의 마음에 닿아, 기억 속에 잠시 머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