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공부했다. 2002년부터 겨레아동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했고, 2014년 「다문화시대, 아동문학과 재현의 윤리」로 『창비어린이』 신인평론상을 받으며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계간 『작가들』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어린이청소년SF연구공동체플러스알파의 회원으로 활동하며 좋은 SF 작품을 찾고 공유하는 행복한 일을 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이토록 응원한 어린 주인공이 있었나 싶다. 무기력한 엄마의 얼굴과 닫힌 문 앞에서 오히려 엄마를 걱정하고 챙기던 봄이가 엄마의 말을 의심하고 익숙했던 모든 것을 새롭게 보게 되는 과정은 아프지만 눈부시다. 이 책은 말한다. 사람은 평생 배우고 평생 자란다고. 그리고 어린이는 언제나 어른을 자라게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