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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여름방학
이퐁오삼이 그림
문학동네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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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인터스텔라 여름방학 6
왼쪽 세상에 가 본 적 있어 44
돔돔세 견문록 70
그날, 사미가 물었다 92
한여름의 랑데부 114

저자 소개 2

어린이와 문학에서 동화를 추천받으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하시구 막힌 날』, 『꾀병 한 번, 거짓말 두 번!』, 『백령도 점박이물범 두올이』, 『홍어 장수 문순득 표류기』, 『해가 되고 달이 되고』 등을 썼다. ‘우주’라는 단어가 들어간 간판을 발견하면 사진으로 남기는 버릇이 있다. SF플러스알파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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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오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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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상상을 시각화하는 일러스트레이터. 『피아의 선택』, 『인터스텔라 여름방학』, 『할머니의 아이돌』, 『우리는 베프 가족입니다』, 『두근두근 클라이밍』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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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286g | 153*220*10mm
ISBN13
979114161085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무엇이든 이루어지는 가능성의 우주에서, 제멋대로 움직이는 이야기들을 따라 긴 여행을 떠났어. 거기 앉아서 가장 편한 자세로 내 이야기를 들어 줄래?”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인터스텔라 여름방학」
‘FTL 시크릿 스터디 - 20일의 기적: 명왕성 여행 포트폴리오와 특별 과외를 한 번에!’
엄마에게 등 떠밀려 여름방학 동안 명왕성 왕복 우주선을 타게 된 루하.
그런데 우주선이 향하는 곳은 명왕성이 아닌, 웬 제타리스 행성? “내가 살아남은 지구인 세 명 중 하나가 될 운명이라니….
아니, 내 말 한 마디에 지구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니…?”

「왼쪽 세상에 가 본 적 있어」
어느 웹사이트에 ‘왼쪽 세상에 가 본 적 있어’라는 의문의 글이 올라온다.
어렸을 때 오른쪽 세상, 왼쪽 세상을 동시에 봤다는 작성자 ‘크라메싫어’는
다른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는 왼쪽 세상의 풍경을 자세히 묘사하며
왼쪽 세상에서 만난 아이에 대해서도 써내려 간다.
“지금까지 내 이야기 들어 줘서 고마워. 댓글도 빠짐없이 모두 읽어 봤어. 삭제된 거 하나 빼고.”

「돔돔세 견문록」
‘첫 번째 알, 순조롭게 진행 중.’
돔돔세 224년, 어느 외딴 돔에서 올라온 보고의 전말을 확인하기 위해 먼 길을 떠난 두 로봇.그 외딴 돔에서 만난 쓸모없어 보이는 돌봄 로봇들에게서 오래전 멸종된 인간의 흔적이 보이는데. 모든 존재의 기억을 앗아간 거대한 전자기폭풍을 겪었음에도 끝내 존재들은 연결되고 생명은 이어진다.

「그날, 사미가 물었다」
‘초공간 차원 이동 서비스를 원한다면 시각기관을 임의로 차단한 채 염원을 발설하십시오.’
끔찍한 일상을 보내던 여림이가 최악의 순간 눈을 꼭 감은 채 ‘염원’을 ‘발설’하자
리어카 할머니 사미가 나타나 손을 내민다. 결정은 오로지 여림이의 몫이었다.
이것은 헛소리가 아님을 입증하기 위해 쓰는 초공간 차원 이동 수기.

「한여름의 랑데부」
미치도록 더운 여름날, 마랑호수공원에서 여름이와 산이가 삼 년 만에 마주하고 있고,수많은 몽에뚜와르 행성인들이 손꼽아 기다려 왔던 역사적인 랑데부가 지금부터 시작되려 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당장 설명할 순 없어도, 분명한 건 누군가 이끌었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
모든 건 여름이와 산이 안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

출판사 리뷰

“이제는 때가 왔습니다. 용기를 내셔야 합니다.
그것은 진실을 마주할 용기입니다.”
잊지 못할 여름을 만들어 줄 결정적 마주침


남모르는 서글픔 한 조각을 지닌 별 같은 아이들이 다른 별을 발견했을 때 이들의 우주는 새롭게 재편된다. ‘인터스텔라 여름방학’이라는 제목처럼, 책 속 아이들은 의도치 않게 다른 행성으로 훌쩍 떠나기도 하고, 마치 다른 행성에서 온 듯한 낯선 이와 만나기도 한다. 어쩌면 이 연결은 우주의 법칙 속에서 예견되었던 게 아닐까. 낯선 곳에서 구원받기도 하고 낯선 존재들을 구원해 주기도 하면서 아이들은 ‘소중함’이라는, ‘행복’이라는, ‘사랑’이라는, 머리로는 알지만 어쩐지 내 것이 아닌 듯해 제대로 발음해 본 적도 없던 그 낯간지러운 단어들을 당당히 쟁취한다. 좀처럼 타인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세상에서 믿음이라는 용기를 보여 주는 아이들은 또 다른 외로운 별들을 위해 기록한다. 언젠가 당신도 ‘연결’된다면, 꼭 진심을 마주할 용기를 내길 바란다고.

마냥 밝지만은 않은, 어린이가 처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다루면서도 곳곳에 낙관과 유머를 보물처럼 심어 두는 이퐁 작가의 문장이 믿음직스럽다. 현실과 비현실 사이 어디쯤에서 시작되는 작가의 이야기들은 갑갑한 틀에 억눌린 어린이의 마음을 해방시켜 주고, ‘지금, 여기’에서 충분히 이해받지 못하는 어린이의 내면세계를 따스하게 비춘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역동적인 구도를 선보이는 오삼이 작가의 일러스트는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더 짙은 울림으로 전하고,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연출로 크게 진동하는 감정의 흐름을 부드럽게 펼쳐 낸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가시화하는 두 작가가 그려 낸 한여름의 특별하고 아름다운 성간 여행에 독자들을 초대한다.

“무엇이든 이루어지는 가능성의 우주에서,
제멋대로 움직이는 이야기들을 따라 긴 여행을 떠났어.
거기 앉아서 가장 편한 자세로 내 이야기를 들어 줄래?” _이퐁

추천평

“최근 우리 어린이문학에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왜 어린이의 현실 세계가 더 커지지 못하고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한다. 이 작품을 읽으며 그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이야기니까 가능한 세계가 아니라 ‘어쩌면 있을 법한 세계’를 충분히 보여 주지 못했구나. 드디어 어린이문학의 빈 조각을 채워 줄 작품을 만나게 되었다. 게다가 이토록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화라니!” - 김혜정 (소설가, 『오백 년째 열다섯』 『시간 유전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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