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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삶의 지도로서의 역사 - 김기봉 (경기대 교수·사학)
1장 고고학자 조유전의 한국사 미스터리 _ 황원갑 김병모의 고고학 여행1,2 _ 엄광용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 현대사 _ 이용범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 _ 허경진 전통 속의 첨단 공학기술 _ 김정호 전쟁과 역사1,2 _ 김인호 조선의 뒷골목 풍경 _ 한명기 2장 뜻으로 본 한국역사 _ 김상봉 만들어진 고대 _ 윤해동 명성황후 시해의 진실을 밝힌다 _ 석화정 우리 역사 최전선 _ 김기봉 전쟁의 발견 _ 박재광 조선과 중국, 근세 오백년을 가다 _ 심재우 징비록 _ 백승종 3장 미쳐야 미친다 _ 임기환 조선 왕 독살사건 _ 한미화 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 _ 정지영 책문 _ 홍문국 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_ 김형찬 4장 광해군 _ 정우락 그래서 나는 김옥균을 쏘았다 _ 허동현 아리랑 _ 한홍구 온달, 바보가 된 고구려 귀족 _ 이재범 이순신의 두 얼굴 _ 김경준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1,2 _ 김영수 5장 비명을 찾아서 _ 김태환 아랑은 왜 _ 이권우 영원한 제국 _ 이정엽 칼의 노래 _ 김순응 홀로 벼슬하며 그대를 생각하노라 _ 주영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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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치에 문제가 없지 않으나, 이 책의 부제가 말하는 것처럼 광해군은 ‘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다. 명에 기본적인 예의는 지키되 조선의 존망을 걸어야 하는 요구는 거부한다. 후금이 오랑캐임은 분명하지만 우선 그들을 다독거려 침략을 막고, 거기서 얻어진 시간으로 실력을 배양한다. 이 같은 광해군의 외교 정책은 중국의 무리한 요구나 조선 사대부들의 저자세를 모두 넘어서는 것이었고, 당시의 국제정세를 섬세하게 살핀 결과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끊임없이 오늘날 우리의 역사 현실을 되묻는다. 6·25전쟁을 치른 뒤 미국은 우리에게 은인이자 우방으로 인식되어 왔다. 임란 후 중국에 대하여 우리가 그러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국익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 밖에도 광해군이 명과 후금의 동향을 철저하게 파악했던 것이나, 유연한 외교로 얻어진 평화의 시간을 통해 힘 기르기를 역설했던 것도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교훈이다. --- pp.149~1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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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대한민국’이란?
‘책 읽는 대한민국’ ‘책 읽는 대한민국’은 ‘책 속에 21세기 대한민국이 있다’는 취지에서 기획한 연재로 2005년 4월 1일부터 지금까지 《동아일보》에 연재되고 있다. 매일 한 권씩 소개된 책이 벌써 15개 테마 480권에 이른다. ‘서울대 권장도서 100권’을 시작으로, ‘21세기 신고전’ ‘열아홉 살의 필독서’ ‘직장인 필독서’ ‘자녀 교육 길잡이’ ‘리더십을 위한 책’ ‘세계화 이해하기’ ‘흥미진진한 역사 읽기’ ‘인생 후반전 대비하기’ ‘스포츠의 열기 속으로’ 등 새로운 테마를 기준으로 책과 세상을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을 제공하여 독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책의 정수를 즐길 수 있는 ‘책 읽는 대한민국’ 시리즈를 단행본으로 출간하였다. 15개의 테마 중 <직장인 필독서>, <리더십을 위한 책>, <당신 자녀의 10년 후를 위한 교육서>를 먼저 출간하였다. 뒤이어 <글로벌 시대에 살아남기>, <흥미진진한 우리 역사 읽기>를 출간하였다. 앞으로도 <자연의 향기 속으로>, <남자 들여다보기>, <인생 후반전 대비하기> 등의 테마를 단행본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기획 의도] 일본 관료들의 독도 관련 발언, 위안부 문제, 최근에 다시 이슈가 된 5·18 등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쟁점들이 많았다. 특히 2001년 중국이 ‘동북공정’을 시행하면서부터 고구려에 대한 관심,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한층 뜨거워졌다. <주몽>, <대조영> 등 고구려, 발해를 배경으로 한 대하드라마들이 인기를 끈 것만 봐도 그 열기를 느낄 수 있다. 중국의 ‘동북공정’은 2007년 올해로 끝이 났지만, 이제는 연구에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될 수도 있는 위기를 맞고 있다. 그리고 최근, 외교와 개혁 문제가 대두되면서 정조의 정치가 화두가 되고 있다. 정조의 독살설, 당쟁, 국가 개혁 등이 지금의 우리 모습과 비슷해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매일 역사이야기와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 역사를 정말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고정된 시각으로 우리 역사를 소비하기만 하는 것은 아닐까? 『흥미진진한 우리 역사 읽기』에서는 우리가 알아야 할 우리역사에 대한 책 30권을 소개한다. 독자들은 역사서, 그림, 소설, 사진, 여행기 등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 우리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광해군’ 등 역사적 인물들의 숨겨진 이야기부터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삼국유사’, ‘명성황후 시해의 진실을 밝힌다’ 등 우리가 몰랐던 역사적 사건에 이르기까지, 이 책에 소개된 30권의 책을 통해 꼭 알아야할 우리 역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역사가 화두가 된 이 시대를 사는 한국인이라면 이 한 권을 시작으로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 1. 우리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담았다.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우리 역사의 쟁점들을 다각도로 바라본 30권의 책을 모았다. 역사서로, 소설로, 기행문으로 우리 역사를 만날 수 있는 기회. 2. 명사들의 리뷰. 추천하는 책의 리스트뿐만 아니라 명사들의 리뷰도 읽을거리다. 대학교수, 소설가, 연구원 등 여러 명사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주고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게 해주는 리뷰를 써주었다. 또한 책 내용을 짐작할 수 있도록 간단한 요약도 첨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