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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의 응급센터 간호부장으로 매일 밤 피투성이 환자와 씨름하던 마리아는 평소 아끼던 소녀의 갑작스런 사고사에 충격을 받고 요양차 온천 마을을 찾는다. 그러나 ‘눈에 파묻힌 깊은 산의 조용한 여관’이라는 그녀의 청에 관광협회가 추천해준 곳은 공교롭게도 문제의 ‘프리즌 호텔’이었고, 그녀는 그곳에서 환자를 안락사시킨 사건에 휘말려 은신중인 옛 연인 하시모토와 뜻밖의 재회를 가진다. 이들 외에도 겨울 산을 등반중인 고독한 등산가와 그가 구조해온 소년, 원고 독촉을 위해 깊은 산 속까지 날아온 정리해고 직전의 편집자 등, 오늘도 프리즌 호텔의 밤은 사연 깊은 손님들의 이야기 소리로 가득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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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o Asada ,あさだ じろう,淺田 次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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