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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의 시도
2. 비행선 3. 공기보다 무거운 기계 4. 제1차 세계 대전 5. 상용 항공기의 탄생 6. 수상기와 장거리 비행 7. 제2차 세계 대전 : 연합군 8. 제2차 세계 대전 : 추축군 9. 최초의 제트기와 한국 전쟁 10. 대형 수송 항공기의 시대 11. 50년대의 대형 전투기 12. 냉전 13. 헬리콥터 14. 훈련기 15. 일반 항공 16. 유럽의 전투기 17. 베트남 전쟁 18. 중동 전쟁 19. 대형 정기 여객기 20. 70년대의 전투기 21. 커뮤터기와 리저널기 22. 걸프, 코소보, 아프가니스탄 전쟁 23. 에어버스와 보잉 24. 오늘과 내일 25. 우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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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역사에 획을 그은 사건과 기록들
- 새의 날개를 탐한 사람들 ㅁBC 1500년경 페르시아의 왕 카이 카우스가 독수리가 끄는 왕좌에 앉아서 하늘로 올라갔다. ㅁ그리스 알렉산더 대왕이 그리핀(독수리의 머리와 날개에 사자의 몸통을 가진 짐승)이 끄는 고리버들 세공 궤짝을 타고 하늘을 날았다. ㅁ다이달로스와 아카로스는 새의 깃털로 만든 날개를 밀랍으로 몸에 붙이고 하늘을 날았다. 하지만 신성한 힘의 상징이 태양을 향해 높이 날아올랐던 이카로스는 태양의 열기에 그만 밀랍이 녹아 비극적인 종말을 맞았다. ㅁBC 2000년 중국인들은 연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 적지를 염탐했다. ㅁAD 852년 코르도바에서는 아랍의 한 학자가 자유 비행을 시도하다 사망했다. ㅁ1020년 올리버라는 영국 베네딕트 수사가 한 쌍의 깃털 날개를 달고 탑 꼭대기에서 뛰어 내렸다가 두 다리가 부러졌다. 이후로도 비슷한 생각을 가졌던 많은 사람들이 저항할 수 없는 유혹에 빠져 같은 불행을 당했다. 이와 더불어 비행에 관한 연구도 점점 더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음속의 장벽을 뛰어넘어 우주를 날다 ㅁ1797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코덱스가 처음으로 발표되었고, 다빈치의 비행 기계 스케치가 공개되면서 항공학의 놀랍고도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ㅁ1783년 몽골피에 형제가 열기구를 개발했고, 그해 11월 21일 파리에서 물리학자 필라트르 드 로지에와 육군 장교 마르키스 다란데스가 이 열기구를 타고 22미터 높이까지 날아올라 15미터를 비행했다. 인류 최초의 유인 비행이었다. ㅁ1852년 9월 24일 앙리는 작은 증기 기관으로부터 동력을 공급 받는 기계(비행선)를 만들어 타고 하늘을 날았다. ㅁ1890년 오토 릴리엔탈은 중력의 힘을 이용하는 글라이더를 만들어 세계 최초로 글라이더를 타고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ㅁ1903년 12월 17일 내연 기관을 장착한 라이트 형제의 플라이어호가 비행에 성공했다. 인류 최초의 동력 비행에 성공한 플라이어호는 12km/h로 12초 동안 36m를 날았다. ㅁ1909년 7월 25일 프랑스의 루이 블레리오가 블레리오 XI로 영국 해협 횡단에 성공했다. 그는 프랑스 칼레에서 이륙해 32분 만에 영국 도버에 착륙했다. ㅁ1919년 6월 용감무쌍한 두 조종사 존 올콕과 아서 브라운이 세계 최초로 16시간 27분 만에 대서양 횡단(캐나다 뉴펀들랜드~아일랜드)에 성공했다. ㅁ1939년 2월 독일 하인켈사가 세계 최초의 제트기 He 178을 만들어냈다. ㅁ1954년 9월 세계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 노스 아메리칸 F-100 슈퍼 세이버가 일선 비행대로 배치되었다. 슈퍼 세이버는 수평 비행에서 마하 1을 초과할 수 있는 전 세계 최초의 비행기였다. ㅁ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면서 우주 비행 시대를 열었다. ㅁ1977년 12월 록히드사가 적기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는 경이로운 성능의 스텔스 전투기 F-117 나이트호크를 개발해냈다. 이처럼 "비행기의 역사"는 기원전 전설에서부터 15세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비행 기계 스케치, 그리고 하늘을 날기 위한 수없이 많은 시도와 실패, 좌절을 거쳐 인간이 우주에 닿기까지의 장대한 비행 역사를 포괄하고 있다. ---본문 요약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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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우리의 비행 역사
-세계의 비행 역사 보다 400년 앞선 조선시대의 비거飛車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대 이전의 한국사에 비행의 역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세계사에서 공식적인 최초의 유인 비행은 1783년 11월 21일 물리학자 필라트르 드 로지에와 육군 장교 마르키스 다란데스가 열기구를 타고 22m 높이까지 날아올라 15m를 비행한 것이다. 그런데 이보다 약 200년 앞선 1592년 조선시대 전북 김제의 정평구라는 사람이 비거飛車를 만들어 30리(12km)를 날았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라이트 형제가 1903년 동력장치가 있고 조종이 가능한 최초의 비행기로 12초 동안 36m를 난 것과 비교해도 400년이 앞서고, 비행 거리도 훨씬 길다. 하지만 당시의 임금이던 선조가 이 사실을 믿지 않아 더 이상 개발되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로 20세기가 되기까지 우리에게는 비행의 역사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만큼 국내의 항공 분야는 낙후될 수밖에 없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초음속 비행기 개발 성공! 하지만 대한민국도 이제 항공 기술을 보유한 나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한 초석을 다져나가고 있다. 2003년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은 한국 자체 기술만으로 국내 최초의 초음속 비행기 'T-50 고등훈련기' 골든이글(검독수리)을 개발해냈고, 이로써 한국은 자체 기술로 초음속 비행기를 개발한 12번째 국가가 되었다. T-50은 대량생산 체제를 거쳐 공군의 고등 훈련기로 사용됨은 물론 현재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의 수출 길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한국은 조선시대 ‘비거’ 이후 새롭게 비행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