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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 1949년 ~ 1971년
피리/공상/나무/약속.갈대/강물/갈매기 무명/오후/다음/무명전사/푸른 것만이 아니다 등불/덕수궁의 오후/어두운 밤에/새/새/새/새/새 새 ─아폴로에서/새2/장마/주막에서/간 봄/삼청공원에서 곡 신동엽/주일1/주일2/회상1/회상2/편지/진혼가/국화꽃 아가야/음악/귀천/들국화/한낮의 별빛/크레이지 배가본드 서대문에서/미소/나의 가난은/김관식의 입관/간의 반란 불혹의 추석/한 가지 소원/만추/소릉조/은하수에서 온 사나이 그날은/꽃의 위치에 대하여/이스라엘 민족사/광화문에서 편지/바다생선/역/무제/조류1/조류2/조류3/조류4 제2부 : 1972년 ~ 1979년 눈/내 집/수락산변/수락산하변/수락산하변5/서울,평양 직통전화8 서울, 평양 직통전화27/비/비/비7/비8/비9/비10/비11/고목2 적십자회담/봄소식/바다/동그라미/계곡물/선경/선경1/선경─다람쥐/약수터 변두리/8월의 종소리/시냇물가2/시냇물가3/시냇물가5/심신록1 인생서가2/인생서가3/땅/밤비/동창/낚시꾼/희망음악/길/길/길1 넋/기쁨/계곡/희망/촌길/흰구름/항복/계곡흐름/꽃은 훈장/무덤/바위 밤하늘/달/북창/니무/마음 마을/구름/교황 바오로 6세 서거/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눈/비오는 날/무위1/해변2/송 브라암스/아주 조금/연기/아기비/새벽 산소의 어버이께/소야/집1/집2/집4/집5/노도/노도1/백제1/백제3/인도/인도2/인도3 하늘위의 일기초/하늘위의 일기초/하늘위의 일기초/어머니 변주곡/어머니 변주곡4 허상/허상2/허상4/친구/친구1/친구2/친구3/친구4/교외의 냇물가에서/간/비발디 하느님/오순이양 굳세어라/어느 결혼식/구름 위 제3부 : 1980년 ~ 1989년 날개/청녹색/먼 산/먼 산/해만5/고향/구름/막걸리/막걸리/막걸리/술/술/한강에서 ?M망의 한강/나의 가난함/아버지 제사/새 세 마리/참새/새소리/무궁화/찬물 광화문 근처의 행복/빛/빛/곡 석재대사/사진이라니/날고 기는 불상/소야조 노래/수락산하변7/찻집에서/찻집/찻집2/찻집3/나의 가냘픈 신세ㆍ타령조 가요소야/계곡/어린애들/유리창/창/하늘/하늘/하늘/봉황이여/고향사념/행복 장모님/장모님/들국화/아침/아이들/비/폭풍우/새벽/촌놈/성총/꿈/집/아기 욱진 네 살짜리 은혜/예수님 초상/인형/김종삼씨 가시다/생일 없는 놈/동네/내일의 노래 새 삶/흐름/배/주부후보자들이여/내가 좋아하는 여자/너무나도 점잖으신 의사님께서 매일마다 내일/책미치광이/나는 행복합니다/방한화/하늘 나그네/구름집/스포오츠 초로/연동교회/나의 행복/나의 자화상/아내/어머니 생각/흙/오월의 신록 만년약이라고 장모님께서 말씀하시니!/다시금 비원에 와서 김영자여류화백 송/이런 일도 다 있었으니/콘크리트 벽 제4부 : 1990년 ~ 1993년 꽃밭/고 박봉우를 추억하며/창에서 새/난 어린애가 좋다/유관순 누님/내 방 봄빛/마음의 날개/우리집 뜰의 봄/백조 두 마리/요놈 요놈 요놈아!/오월의 신록 오월의 신록/하느님 말씀 들었나이다/독자들에게/하늘2/장마/일을 즐겁게 어머니/봄을 위하여/젊음을 다오!/초가을/곡차/맥주/맥주1/맥주2/맥주송 맥주 두병주의/청교도/한가위 날이 온다/서양사람들의 나이와 우리들의 나이 책을 읽자/신부에게/12월이란 참말로 잔인한 달이다/아끼자 모든 것을 전국의 농민들이시여!/신세계의 아가씨 사원들에게/고향이야기 최저재산제를 권합니다/김형/아내/아내/잠모습 아내/세계에서 제일 작은 카페 진이/진이/박상윤 화백 개인전/곡 정용해/고목/우리집 전화/자연의 은혜 추억/하나님은 어찌 생겼을까?/하나님은 어떻게 탄생했을까?/봄1/봄2 봄비/매화꽃/신록이 한창이다/초록빛/초롱꽃/우리 집 뜰/우리 집 뜰 신춘/겨울 이야기/결혼 20주년/장모님/형님에게 가고 싶다/중광 스님 서정주 선생/담배/똘똘이/성환이의 돌을 축하하며/시로 쓰는<김삿갓>론 꼭 읽어야 할 책/라디오/강태열 시인/안장현론/주부의 공덕/詩作노트 복실이1/복실이2/똘똘이와 복실이/4월 정의/이른봄/우리집/신체장애자들이여 여덟 살 때의 비적/장마철/집뜰/노령/가을/거울/봄바람/눈물방울/김용기를 회상하며 부록 번역시 찾아보기 참고자료 작가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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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릉조(小陵調)-70년 추일(秋日)에-
아버지 어머니는 고향 산소에 있고, 외톨배기 나는 서울에 있고, 형과 누이들은 부산에 있는데 여비가 없으니 가지 못한다. 저승 가는 데도 여비가 든다면 나는 영영 가지도 못하나? 생각느니, 아, 인생은 얼마나 깊은 것인가. --- p.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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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볼품없이 가난하지만
인간의 삶에는 부족하지 않다. 내 형재들 셋은 부산에서 잘 살지만 형제들 신세는 딱 질색이다. 각 문학사에서 날 돌봐주고 몇몇 문인들이 날 도와주고 그러니 나는 불편함을 모른다. 다만 하늘에 감사할 뿐이다. 이렇게 가난해도 나는 가장 행복을 맛본다. 돈과 행복은 상관없다. 부자는 바늘귀를 통과해야 한다. --- p.238 <나의 가난함> 전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