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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이 땅의 서정과 풍경
이용한
웅진닷컴 200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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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봄 묶음
파릇파릇 새싹 돋으면 - 봄나물 캐는 아낙네 / 소도 끌고 사람도 끌고 - 극젱이와 호리
흙탕 철벅철벅 무논 삶기 - 써레와 써레질 / 경운기 타고 갯길 30리 - 먼 갯벌 바지락잡이
시르락시르락 콩알 부딪는 소리 - 씨앗 바구니, 종다래끼
화사한 꽃길 따라 피는 재첩밭 - 섬진강 손재첩잡이
파도처럼 일렁이는 바닷가 보리밭 - 봄보리 베기
봄이 오니 벌들도 새살림 차리네 - 토종 벌통과 쇠똥바가지 분봉
따뜻한 암탉의 보금자리 - 닭둥우리 / 덜컹덜컹, 세월아 네월아 - 소달구지 농사꾼
산자락 층층이 아름다운 곡선 - 다랑논과 구들장논

2장 여름 묶음
우산 없던 시절의 비옷 - 도롱이 / 살가운 강마을의 서정 - 뱃사공과 줄나룻배
먹을 물도 긷고, 허드렛물도 나르고 - 물지게 진 풍경
들면 잡고 나면 그냥 두고 - 서천 앞바다 자하잡이와 독살
숨비소리에 한숨도 휘유우 - 고성 해남과 제주 해녀 / 은빛 반짝거리는 소금밭 - 무자위
김매다 쉬어 가는 밭집 - 임시 막집, 농막 / 밥만큼 귀한 똥을 어찌 버릴쏘냐 - 똥항아리와 똥장군
빨래도 하고 속도 풀고 - 빨래터 풍경 / 첨벙첨벙, 물고기 잡는 소리 - 섬진강 쑤기와 영산강 가리

3장 가을 묶음
호롱호롱 타닥타닥, 알곡 터는 소리 - 호롱기 탈곡과 도리깨질 / 고추 빻고 콩도 갈고 - 맷돌과 확독
혼자 찧고 둘이 찧고 - 손방아 절구와 발방아 디딜방아 / 척하면 탁, 호흡과 박자가 착착 - 떡메질
요놈의 쭉정이, 껍데기 다 날아가라 - 키질하는 할머니 / 여자 팔자 뒤웅박 팔자? - 바가지
가을걷이 끝나고 나면 - 새끼꼬기와 이엉엮기
골짜기 쩌렁쩌렁 산짐승 쫓는다 - 두메산골 농부의 파대치기
삶의 아름다운 훈장, 홍니 - 산수유마을 아낙의 산수유 씨빼기
치렁치렁, 추녀 밑 가을 서정 - 곶감 타래 걸린 풍경

4장 겨울 묶음
배도 아닌 것이 뗏목도 아닌 것이 - 두메산골 아이들의 얼음배타기
놓으면 떠내려가고, 떠내려가면 다시 놓고 - 섶다리와 나무다리
토끼 몰러 나간다 - 눈밭 덧신 설피와 전통 스키 설매 / 얼음꽝에서 족대질까지 - 겨울 천렵
앞뒷산이 험하니 물매도 싸다 - 겨울 샛집 풍경 / 짚이엉 두른 김치 움막 - 김치광
구들이 따뜻해야 겨울나기가 편한 법 - 나무하기와 장작패기 / 씨앗불 꺼뜨릴라 - 고콜과 화티
조근조근 할머니 이야기에 밤은 깊어가고 - 정감의 그릇, 화로
부지깽이 탁탁, 새벽을 깨우는 곳 - 아궁이와 부뚜막 / 터분한 냄새가 폴폴 - 장맛 내는 메주
망월이야! 망월이야! - 정월 대보름 쥐불놀이와 달집태우기
묵은 해 띠배에 실어 보내고 - 부안 띠뱃놀이와 당산제

5장 또 한 묶음
추억 담긴 토종 열매 - 앵두, 산딸기, 오디, 으름, 고욤
침침한 등잔살이 어찌 견뎠을꼬 - 방안에서 쫓겨난 등잔
재물 지키는 부엌 지킴이 - 조왕중발 혹은 조왕신 모시기
집안의 으뜸 신 - 성주와 성주단지 / 마을 수호신 모시던 당집 - 서낭당
우리 집 한식구 소들의 집 - 외양간 / 이랴이랴, 어뎌뎌뎌 - 소몰이 풍경
똥오줌은 살림 밑천 - 뒷간, 잿간, 똥돼짓간 / 고향의 푸근함과 사근함이여 - 댓돌 위의 고무신
눈비막이 바람막이 - 거적문과 뜸 / 마름 둘둘 둘러놓고 - 고깔모양 마름 주저리
집안의 숨구멍 - 여러가지 굴뚝의 모양새 / 함께 쓰던 마을 방앗간 - 통방아, 물레방아, 연자방아
들숨날숨 내쉬는 질박한 살림집 - 흙집 풍경 / 가장 흔했던 우리네 서민의 집 - 초가집 풍경
죽은 이 잠시 쉬어 가는 곳 - 풍장형 가묘, 초분

저자 소개 1

199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이 되었고, 2018년 『낮에는 낮잠 밤에는 산책』을 비롯해 세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10년은 여행가로, 또 18년은 고양이 작가로 살았다. 2009년 첫 고양이책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시작으로 『명랑하라 고양이』와 『나쁜 고양이는 없다』 시리즈를 차례로 출간했다. 이 세 권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고양이 춤]의 제작과 시나리오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밖에 고양이책으로 『고양이가 재능을 숨김』『나만 없어, 인간』『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어서 오세요, 고양이 식당에』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공존
1995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이 되었고, 2018년 『낮에는 낮잠 밤에는 산책』을 비롯해 세 권의 시집을 출간했다. 10년은 여행가로, 또 18년은 고양이 작가로 살았다. 2009년 첫 고양이책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를 시작으로 『명랑하라 고양이』와 『나쁜 고양이는 없다』 시리즈를 차례로 출간했다. 이 세 권의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 [고양이 춤]의 제작과 시나리오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밖에 고양이책으로 『고양이가 재능을 숨김』『나만 없어, 인간』『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어서 오세요, 고양이 식당에』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공존을 위한 길고양이 안내서』 등이 있다.

이용한의 다른 상품

사진 : 안홍범, 심병우
안홍범 : 사진가. 「샘이깊은물」 사진부장을 지냈으며, 현재 프리랜서 사진가로 우리 나라 전통문화와 지역문화, 건축, 풍물과 민속 등의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해외 여러 나라의 도시와 풍물, 문화 관련 사진작업도 더불어 해오고 있다.

심병우 : 사진가. 월간 「사람과 산」 사진부 차장을 지냈으며, 현재 프리랜서 사진가로 우리 나라 각 지역의 풍물과 민속, 여행, 자연, 인물 관련 작업을 해오고 있다. 빛깔있는책들 『울릉도』(대원사, 1995), 『월출산』(대원사, 1997), 『사라져가는 오지마을을 찾아서』(실천문학사, 1998), 『사라져가는 토종문화를 찾아서-꾼』(실천문학사, 2001), 『사라져가는 토종문화를 찾아서-장이』(실천문학사, 2001) 등을 펴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579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36458

추천평

♥ 사라져가는 우리네 생활 문화의 꼼꼼한 기록
『사라져가는 이 땅의 서정과 풍경』에는 지금은 거의 만날 수 없는 산골 아이들의 얼음배 타는 풍경에서부터 첩첩산중 농부가 멧돼지나 까마귀 등을 쫓기 위해 쳤다는 파대(짚끈을 3미터쯤 길게 꼬아 만든 것으로, 휘휘 돌리다 내리치면 총소리만한 소리가 남), 바람이 심한 섬 지방에서 눈비가 들이치는 것을 막기 위해 집 앞에 둘러치던 뜸, 초가 지붕에 얹던 이엉이나 마름을 둥그렇게 둘러놓던 주저리, 덜컹덜컹 이랴이랴 소달구지를 끌고 가는 시골 농부, 아직도 옹기 똥장군을 부리며 똥오줌을 져나르는 똥장군지기, 박물관에서나 만날 법한 옛날 비옷 도롱이를 쓴 노인, 초가집 앞마당을 가로질러 찰방찰방 물지게를 지고 가는 할머니의 모습은 물론 강자락에 아른사른 지네발처럼 놓여 있는 섶다리, 섬 지방의 톡특한 풍어제인 띠뱃놀이에 이르기까지 우리 곁에서 사라져가는 60여 가지의 아름답고도 살가운 서정과 풍경을 담고 있다.

♥ 살아있는 풍속학 자료를 담은 발로 쓴 역사서
60여 가지의 살가운 서정과 풍경은 에세이풍의 압축된 글에 200여 컷의 생생한 사진이 보태져 단지 기록을 넘어 가치있는 사료로 되살아났다. 사진마다 촬영연도와 장소를 표기해 그 자료적인 가치를 더했다.

♥ 풍속 연구에 있어서 의미있는 발견
이번 책에서는 이 땅에서 이미 오래 전에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던 '앉은초분'(일반 초분이 짚이엉을 길게 덮어 누운초분 형식이 되는 반면, 앉은초분은 유골을 거두어 가부좌 틀 듯 앉히고 그 위에 이엉을 얹었다)이 아직도 이 땅에 남아 있음을 확인하는 중요한 성과를 올리기도 하였다.

♥ 시를 쓰듯 한땀 한땀 그려낸 서정적인 산문집
이 책의 또 하나의 맛은 우리의 서정과 풍경을 문장에서도 오롯이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질박한 우리네 삶의 풍경에 잘 어울리는 시인 이용한의 정감 있는 언어들이 빛을 발한 한 편의 서정적인 산문집이기도 하다.

♥ 프로사진가들의 풍부하고 완성도 있는 사진
220여 컷의 사진들은 한 컷 한 컷마다 기록학적인 의미와 함께 사진가들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느낌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사진을 통해 우리 주변 것들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리뷰/한줄평2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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