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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영혼의 아틀란티스
-1966년 : 우리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2. 장님 윌리 -1983년 : 우리 모두에게 신의 가호가 3. 우리는 왜 월남에 갔던가 -1999년: 누군가가 죽으면 우리는 과거를 생각한다 4. 1999년 : 어서 와, 요 나쁜 놈, 어서 집으로 와 작가의 노트 옮긴이의 말 |
Stephen Edwin King,리처드 버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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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차 안으로 들어가서, 어젯밤에 내가 동정을 잃어버린 그곳에서 봉투를 뜯었다. 편지지가 달랑 한 장 들어 있었다. 말은 간결한 게 생명이다. 라고 셰익스피어가 말했던가. 그게 사실이라면 캐롤의 편지는 그 정신을 잘도 구현한 셈이었다.
피트에게, 우린 어젯밤의 일을 작별인사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아. 이 작별을 위해서 그 이상 우리가 무얼 할 수 있을까? 학교로 편지를 할지 하지 않을지, 지금은 모든게 혼란스러워서 나도 모르겠어. (아니 어쩌면 마음이 달라져서 아주 다시 돌아올지도 모르고!) 하여간에 앞으로 나한테 계속 연락이 닿았으면 좋겠어, 알았지? 날 사랑한다고 말한거 아직 잊지 않았어. 날 사랑하거든 나하고 연락이 끊어지지 않게 해줘. 나도 그렇게 할게, 약속할게. --- 캐롤 p.s. : 어젯밤은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황홀했어. 거기에 그 이상의 무엇이 더 있다고 한다면 사람이 도대체 어떻게 그걸 감당할 수 있는지 알 수 없어. p.p.s. : 바보 같은 카드는 제발 그만두길 빌어. 그애는 그것을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가장 황홀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편지 끝에 '사랑'이라고 쓰지 않고 그저 이름만 썼다. 그런데 또...... '그 이상의 무엇이 또 더 있다고 한다면 사람이 도대체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지 앐 수 없다'고 했다. 나는 그애가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인지를 알았다. 나는 손을 내밀어서 그애가 누웠던 자리를 어루만져 보았다. 우리가 누웠던 그곳을.. --- pp.132-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