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rry De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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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이는 행복한 애벌레예요. 따사로운 햇볕을 맞으며 한가롭게 살고 있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위험천만한 글을 보게 되었어요. 바로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속담이었지요. 꿈틀이는 더럭 겁이 났어요. 꿈틀이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데 아무도 벌레를 잡는 새에 대해서 알려 주지 않았거든요. 겁이 난 꿈틀이는 며칠 동안 꽁꽁 숨어 지냈어요. 하지만 계속 그렇게 살 수는 없었어요. 어떻게 평생 새를 피해 살 수 있겠어요. 그래서 꿈틀이는 용기를 냈어요. 더 넓은 곳으로 나가 자신을 새로부터 보호해 줄 무언가를 찾아 나선 거예요. 과연 꿈틀이는 다시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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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층 나무 집》 작가 테리 덴톤의 화제의 신작!
독자를 사로잡는 유머러스한 그림과 삶에 대한 해학이 넘치는 그림책 《태권도 꿈틀이가 나타났다!》의 작가 테리 덴톤은 우리나라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 [13층 나무 집] 시리즈에 그림을 그린 작가입니다.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매우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작은 몸짓을 과장되게 표현하거나 현실을 다소 왜곡한 재미난 장치들이 많지요. 그래서 테리 덴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가 60세가 넘은 할아버지라는 점이에요. 그래서인지 테리 덴톤의 그림은 단순히 유머러스하지만은 않습니다. 삶에 대한 해학이 넘치지요. 꿈틀이가 새로운 것에 전하는 장면은 꿈틀이의 움직임이 크고 힘차서 역동적으로 보이고, 좌절하는 장면에서는 꿈틀이의 표정이 크게 표현되어 꿈틀이의 감정이 독자에게 호소력 있게 다가옵니다. 여기에는 독자들과 호흡을 같이 하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보여주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가 숨어 있습니다. 테리 덴톤의 유쾌한 그림과 삶에 대한 해학은 아이들에게 용기 있는 삶을 선사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