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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 무렵
이효석 중·단편선
이효석
글누림 200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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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누림한국소설전집

책소개

목차

간행사

도시와 유령
약령기
오리온과 능금

성화
수탉
분녀

메밀꽃 필 무렵
성찬
개살구
장미 병들다
해바라기
은은한 빛
산협

작가 연보
작품 해설

저자 소개 1

李孝石, 가산

한국 단편문학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 새로운 작품경향으로 주목을 끌기도 했던 1920년대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였다. 강원도 평창 출생으로 경성 제1고보(현재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현재의 서울대학교)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28년 [조선지광]에 단편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로 데뷔하였다. 『행진곡』 『기우』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를 청산하고 구인희(九人會)에 참여, 『돈』『수탉』 등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4년 평양 숭실전문 교수가 된 후 『산』『들』 등 자연
한국 단편문학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 새로운 작품경향으로 주목을 끌기도 했던 1920년대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였다. 강원도 평창 출생으로 경성 제1고보(현재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현재의 서울대학교)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28년 [조선지광]에 단편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로 데뷔하였다.

『행진곡』 『기우』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를 청산하고 구인희(九人會)에 참여, 『돈』『수탉』 등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4년 평양 숭실전문 교수가 된 후 『산』『들』 등 자연과의 교감을 수필적인 필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했고, 1936년에는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다.

그의 문체는 세련된 언어, 풍부한 어휘, 시적인 분위기로 요약할 수 있으며, 시적인 정서로 소설(산문문학)의 예술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1942년 평양에서 결핵성 뇌막염으로 3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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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2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392쪽 | 614g | 153*224*30mm
ISBN13
9788991990777

책 속으로

이효석의 소설을 두고 흔히 '시대 도피의 문학' 혹은 '이 땅과 무관한 이방인'의 작품이라는 비판을 가한다. 곧 그의 작품은 일제강점기의 사회 현실과 유리된 서양적 풍물, 토속, 자연, 성에 치중함으로써 서구 취미 내지 이국 취미만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을 받는다. 이로 인해 그의 작품은 현실 생활과 밀착된 산문의 세계보다, 탈현실의 꿈과 이상세계에 대한 이국적인 호기심을 다루는 시적 서정의 세계에 더 가깝다는 비판을 받는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가 이효석의 작품 세계 전체를 무조건적으로 펌하하는 것으로 굳어져서는 안 된다. 왜 이효석이 이러한 작품 세계를 지향하고 있는지에 대해, 당대의 사회역사적 측면과 관련하여 작가의 정신사적 구조를 해명하는 작업이 보다 정밀하게 이루어지고, 나아가 그의 작품에 나타나는 심미성과 세련된 표현이 한국소설사 전체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가를 밝히는 작업이 병행될 때, 그의 작품에 대한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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