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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편 떠도는 영웅들
제2편 영웅들 양산박에 모여들다
제3편 영웅들 송강을 구하다
제4편 양산박 영웅들 적을 물리치다
제5편 영웅들 모여 하늘의 뜻을 받들다

저자 소개 1

자안子安

중국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활동했던 작가. 내암은 자이고 원래 이름은 자안子安이다. 그의 생애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그는 지금의 중국 장쑤성江蘇省에서 태어났으며, 관직에 몸담았다가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고향으로 돌아가 글을 썼다고 전해진다. 또한 원말에 장사성이 일으킨 농민봉기에 참가했으며, 창작에 열중하면서 동시대를 살았던 『삼국지연의』의 작가 나관중과 친분을 쌓기도 하였다. 시내암이 살았던 시기는 원이 명으로 교체되던 격동기로, 정치는 부패하고 백성은 고통을 호소하던 암흑의 시절이었다. 혼란한 시대 상황 속에서 그는 민간에 떠돌던 여러 이야기들을
중국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에 활동했던 작가. 내암은 자이고 원래 이름은 자안子安이다. 그의 생애에 관한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그는 지금의 중국 장쑤성江蘇省에서 태어났으며, 관직에 몸담았다가 상사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고향으로 돌아가 글을 썼다고 전해진다. 또한 원말에 장사성이 일으킨 농민봉기에 참가했으며, 창작에 열중하면서 동시대를 살았던 『삼국지연의』의 작가 나관중과 친분을 쌓기도 하였다. 시내암이 살았던 시기는 원이 명으로 교체되던 격동기로, 정치는 부패하고 백성은 고통을 호소하던 암흑의 시절이었다. 혼란한 시대 상황 속에서 그는 민간에 떠돌던 여러 이야기들을 모아 『수호지』를 집필하기에 이르렀다. 『수호지』는 등장인물인 양산박의 108호걸들을 통해 기존 체제에 도전하고픈 민중들의 열망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의 주요 저서로 『수호지(水滸誌)』[나관중(羅貫中) 공저]『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지여(志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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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 이상인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소금길〉이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현재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작품으로는 《바다와 세계를 제패한 해신, 장보고》, 《청소년을 위한 삼국지》, 《청소년을 위한 수호지》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476g | 128*175*35mm
ISBN13
9788973432653

책 속으로

세 사람이 깜짝 놀라 움직이지 못하는데, 임충이 창을 들어 먼저 차발을 찔러 넘어뜨렸다. 그러자 육겸이 살려 달라고 비는 것을 왼발로 차니 그도 나가떨어졌다. 부안이 엉겁결에 달아는 것을 보고 임충이 따라 창 한 번 휘두르니 그 역시 나뒹굴었다. “이놈 육겸아! 내가 너와 원수진 일이 없는데, 어찌 나를 해하려고 하느냐? 내 너를 어찌 살려 두리오!” 육겸이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다.
---〈산신묘에 부는 피바람〉, pp.78-80

세 사람이 다시 걸음을 재촉했다. 그런데 갑자기 함성이 울리며 마른 수풀 속에서 두 요구창이 나와 시천을 잡아갔다. 석수가 급히 몸을 날려 구하려 했으나 석수의 뒤에서 다른 두 개의 요구창이 달려들었다. 이를 본 양웅은 빠른 손놀림으로 박도를 들어 요구창을 막고 수풀로 뛰어들었다. 매복해 있던 장객들이 양웅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달아났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시천을 구하지 못하고 달아날 수밖에 없었다.
---〈양산박을 향하여〉, p.327

고렴은 아연실색하여 퇴로를 찾아 도망을 쳤으나 10리를 미처 못 가서 손립이 이끄는 군사들에게 막히고 말았다. 고렴이 놀라 다시 말머리를 돌렸지만 이번에는 주동이 호통을 치며 나서는 것이 아닌가. 고렴은 다시 주문을 외워 구름을 타고 올랐다. 이때 공손승이 달려 나오며 칼을 들어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고렴은 구름 위에서 거꾸로 떨어졌고 이내 손립의 칼에 두 동강이 나고 말았다.
---〈돌아온 도사 공손승〉, p.375

양중서가 서문을 향해 달아나다가 이성을 만나 함께 남문의 문루 위로 올라가 바라보았다. 성 아래에 숱한 군마가 비바람처럼 몰려오는데, 가운데는 대도 관승이 화광 중에서 정신을 가다듬어 짓쳐들어오고, 왼편은 학사문, 오른편은 선찬이요, 그 뒤를 다시 황신이 따라 인마를 거느려서 마치 기러기가 날개를 편 듯한 형세였다. 양중서는 감히 나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불타는 취운루〉, pp.43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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