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을 더듬어 보면 나는 늘 근사한 할머니들에게 매료되었다. 내 가장 친한 친구는 외할머니인 블루마 할머니였다. 우린 오래된 영화를 보고, 도서관을 다니고, 그림을 그리며 함께 시간을 보내곤 했다. 지금의 내 취향을 만든 건 반짝이는 빈티지 보석들과 오래된 사진들이 가득한 할머니의 서랍장이다 -서문 중에서
내 피아노 선생님인 댄지거는 여든이 훨씬 넘은 나이에도 늘 우아한 드레스에 얇은 스타킹, 하이힐 차림을 고수했다. 머리를 땋아 머리띠처럼 두르고 거기에 파우더 블루 색깔의 리본 장식을 달았다. 우리 엄마는 늘 흰색 옷을 입었다. 가끔 흰색 코트, 블라우스, 조끼, 바지에 짙은 색 타이를 맬 때도 있었다. 마치 프랑스 작가 콜레트와 독일 여배우 마를렌 디트리히를 합친 것처럼 멋졌다. -서문 중에서 나이에 맞는 옷이 따로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옷으로 자기를 소개하는 거라면, 그냥 자신감을 가지면 되지 않겠어요? 내일은 또 다른 날이고 또 다른 옷차림일 테니까. -본문 중에서 아름다운 내면을 느껴 봐요. 겉모습도 아름다워질 테니. 다른 사람을 너무 따라하다 보면 결국 아무도 아니게 되지요. 절대 비교하지 마요. 당신은 당신이에요. -본문 중에서 스타일이란 적절한 장신구, 적절한 요령, 적절한 목걸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적절한 태도가 아닐까 생각해요. 나이가 있다 보니 무작정 스타일만 추구하기보다는 우아함을 추구해요. 우아하려고 노력하다 보면 진짜 우아해지는 것 같으니까. -본문 중에서 젊을 땐 다른 사람을 위해 옷을 입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면 자기 자신을 위해 옷을 입게 되거든. -본문 중에서 하루하루를 축복해야 해요. 절대 달력은 보지 말고. -본문 중에서 옷차림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 패션은 즐기는 거니까. 젊은 여성들에게 한마디 하자면, 여러분도 언젠가는 늙겠죠. 걱정하진 말아요. 불안해하지도 말고. 늙는 건 두려운 일이 아니야. 늙는다는 것은 매 순간마다 인품을 쌓는 일이라고 보면 돼요. --- 본문 중에서 |
|
“젊어 보이고 싶은 적은 없어요.
근사하게 보이고 싶은 거죠.” -조이스, 다큐멘터리 영화 《은발의 패셔니스타》 인터뷰 중에서- 스타일은 나이와 함께 완성된다. ★ 전 세계 시니어 패션 블로그 1위 ★ EBS 다큐 영화제 화제작 ★ 아마존 3년 연속 베스트셀러(패션 부문) 패션과 연륜을 합친 가장 완벽한 스타일북 《어드밴스드 스타일: 은발의 패셔니스타가 왔다》의 거센 바람이 드디어 한국에 상륙했다. 60세에서 100세까지 맨해튼의 골목골목에서 튀어나온 스타일리시한 패션 피플을 포착한 250여 장의 생생한 사진으로 가득한 책이다. 노년은 패션과 동떨어진 나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이들은 경쾌한 센스와 예리한 안목으로 개성을 당당하게 표현하며 유쾌하고 세련된 시니어 스타일의 정석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한 짧지만 감각적인 에세이와 깊이 있는 인터뷰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패션 철학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담고 있다. 《어드밴스드 스타일》에는 삶의 경험을 통해서만 체득할 수 있는 자신감과 지혜가 응축되어 있다. 나이 듦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책으로, 시간이 흘러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나이란 바로 마음의 상태’라는 인생의 비밀을 귀띔해준다. 이제 세상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꽃노년들을 만나보자.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우아한 태도와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