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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8관문과 타작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여덟 개의 문 은의 문_미지와의 만남 하얀 말뚝의 문_정체성의 변화, 참된 얼굴의 발견 점토의 문_정교情交, 관능, 성욕 흑백의 문_관계, 그 사랑과 관용과 배신과 용서의 시련 전원의 문_창조력, 봉사, 생산성 뼈의 문_성실, 인품, 지혜 자연의 문_행복, 만족, 평화, 그 은총의 실재實在 금의 문_초연함, 승복, 해방 여덟 개의 문, 그 이후 옮긴이의 글 |
Angeles Arr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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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아가면서 변화를 일구려면 때로는 도움을 구해야 하고, 때로는 의지나 자아의 욕망보다 강한 외부의 힘에 자신을 양보해야 합니다. 인생의 후반부에서는 변화와 함께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이동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야망’에서 ‘의미’로 삶의 무게중심이 이동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동에는 예기치 못한 일상의 변화가 수반되기도 합니다. 새로운 대상에 대해서 갑자기 관심이 생기거나 직업을 바꾸는 경우도 있고, 심각한 상실이나 이혼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또 새로운 곳으로 거처를 옮기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변화는 진정으로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고 우리에게 의미 있는 그 무엇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삶의 중심 이동이 일어나는 초기에는 불안과 초조, 성마름, 근심, 불만과 같은 요인들이 따르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는 삶의 이력과 주변의 관계에 대한 선택 동기에 깊은 의문을 갖게 됩니다. 모든 것을 재고再考하는 시기인 것입니다. 사회적 지위나 권력, 금력, 명예, 전략적 관계 따위를 얻기 위해 품었던 이전의 욕망과 선택은 의미를 잃게 되며, 그를 통해 얻었던 만족감은 더 이상 느낄 수 없게 됩니다. 대신 장중한 조화와 진정한 성취에 대한 욕구가 발현되면서 한때는 의미 있게 여겼던 자기중심적 욕구들이 급격히 줄어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야망’에서 ‘의미’로의 중심 이동은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여덟 개 관문의 문지방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의 내면을 향한 두 종류의 여정을 한 갈래로 합쳐야 합니다. 첫 번째는 원형적이고 수직적인 ‘상하의 여정’입니다. 이 여정에서 우리는 진정한 자아를 이끌어내고 어긋난 자아를 해방시킵니다. 두 번째는 내면적인 경험과 외면적인 경험이라는 두 가닥의 실을 엮어가는 ‘수평의 여정’입니다. 상하, 수평의 두 여정은 우리에게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인격을 성숙시키고 지혜를 얻어 정신적인 성숙을 이루고자 한다면 이 여정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8관문과 타작, ‘수수께끼로 들어가는 문지방’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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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나머지 절반,
후회 없는 생을 위해 배우고, 깨닫고, 준비하라! 이 책은 인생의 절반을 살아온 사람들에게 남은 반생을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길을 명상적으로 제시한 책이다.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서 가져온 격언, 시, 비유, 상징을 삽입시켜 독자들로 하여금 인생의 참의미를 생각해보도록 하고,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충만하게 채워진 삶을 살도록 인도해준다. 저자 엔젤레스 에리엔은 이렇게 말한다. “중년의 시기에 이르러 삶을 변화시킬 용기를 낼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이 기적 속에서 편견 없고 진중하며,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성품을 지닌 사람으로 거듭납니다. 기적은 우리를 가장 고결한 영혼의 형상으로 돌려놓습니다. 그러한 변화는 우리가 후세대를 위한 유산을 준비할 때에 이르렀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세상을 위한 우리네 꿈, 그 꿈이 이제 생의 나머지 절반의 시기에 활짝 열릴 것입니다.” 후회 없는 인생으로 향하는 징검다리, 인생 8관문 우리는 이 책 속에 담긴 여덟 개의 문을 통과하며 삶의 후반부를 시작할 준비를 하는 데 필요한 각각의 교훈을 얻게 된다. ‘은의 문’은 새롭게 펼쳐지는 삶 속에서 새로운 경험을 맛보라고 재촉한다. ‘하얀 말뚝의 문’은 이전의 삶에서 우리가 맡았던 역할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장년기의 새로운 역할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점토의 문’은 육체의 한계를 인정하고 육체를 아끼고 누리기를 권면한다. ‘흑백의 문’은 보다 친밀하고 성숙한 방식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깊이를 더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전원의 문’은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에 공헌하며 영원한 유산을 남기는 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를 다독인다. ‘뼈의 문’에서는 세상 앞에 진정한 자아를 보여줄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 ‘자연의 문’은 고요의 자연 속에서 영혼을 채우고 내면을 투영할 시간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던진다. 마지막으로 ‘금의 문’에서는 능동적으로 초연할 수 있는 법을 익히고 세상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생의 노을이 저물기 전에 반드시 건너야 할 지혜의 강 이 책은 동서양의 문화를 아우르는 내용과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저자 아리엔 박사는 세계 곳곳에서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에서 추출된 노년기에 대한 공통된 관념을 반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황한 정보 위주로 구성된 종래의 자기계발서와 달리 동화적인 구성으로 이루어졌기에 독자들이 편하게 읽고,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다. 특히 인생의 시작과 마무리를 의미하는 손과 발이 담긴 의미 있는 사진들이 내부에 삽입되어 인상적이다. 노년기를 의미 있게 보내고자 하는 중장년층들은 이제까지 바쁘게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고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 정보 위주가 아닌 사색 위주인 이 책은 노년기를 준비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뜻 깊은 교훈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