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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 21
인구의 43퍼센트가 빈공층인 사회 | 6 베이비붐 세대가 하류화했다 | 8 계층이 불명확한 시대 | 10 뚜렷한 소비 구조의 변화 | 11 경차와 중고차, 아니면 고가의 외제차만 팔린다 | 13 제1장 계층 격차의 현실: 가진 자는 더 부유해지고 끼리끼리 뭉친다 | 25 계층의 분기점은 연소득 4백만 엔과 1천만 엔 | 27 끼리끼리 결혼 | 29 상위 9퍼센트가 전체 금융자산 59퍼센트를 보유한다 | 30 부동산 소유 여부가 격차를 만든다 | 33 계층 상승에는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 | 39 ‘대학 빈곤’의 중가 | 41 비정규직과 싱글맘의 하류화 | 44 연소득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 | 49 이혼이나 사별한 노인의 하류화 | 50 제2장 격차 고정의 현실: 내려가기는 쉽지만 올라가기는 어렵다 | 55 빈곤층의 70퍼센트는 계속 빈곤층이다 배우자가 없는 비정규직 남성의 84퍼센트는 10년 전 계층 그대로다 | 60 공무원은 상류층이 늘었다 | 62 좀처럼 늘어나지 않는 소득 | 65 저축할 수 없는 사회 | 67 가난한 사람은 이사하지 못한다 | 68 제3장 직업별 분석: 공무원이 상류층을 구성하는 신봉건사회 | 71 공무원은 ‘벼슬’인가? | 73 공무원은 하류화하지 않는다 | 76 연공서열 덕분에 연소득도 저축도 많은 공무원 | 78 결혼도 주택 구입도 쉬운 공무원 | 83 소비를 그대로 유지하며 여행을 즐기는 공무원 | 86 제4장 정치와 정책: 경제적 격차는 정치 성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91 누가 어떤 정당에 투표하는가? | 94 20~34세 상류층은 자민당에 투표한다? | 96 학생의 44퍼센트가 보수정당에 투표했다는 놀라운 결과 | 98 비정규직이라도 연령에 따라 지지 정당이 다르다 | 101 연소득 1천만 엔 이상은 보수정당, 1백만 엔은 무투표 | 101 30대의 자녀 없는 부부가 보수정당에 투표한다 | 105 20~34세의 부부 가구는 보수정당에 투표한다 | 107 예금, 교육, 건강의 격차 | 112 고용 격차 확대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 114 젊은이들 사이에 확대되는 건강과 체력의 격차 | 116 사별이나 이혼한 사람들이 격차 확대를 절실히 느낀다 | 119 제2차 베이비붐 세대의 격차 의식 | 121 육아기 여성의 사회 활동에 대한 생각 | 124 여성이 마음껏 활약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 128 보수주의자는 외국인을 싫어한다 | 129 결혼과 연애에 대한 의식 차이 | 131 제5장 미디어: 인터넷이 정치를 ‘보수화’했다 | 137 빈곤층은 이제 TV를 보지 않는다 | 139 젊은 세대는 인터넷으로 뉴스를 본다 | 141 인터넷 선거는 진보 세력에 유리한가? | 144 보수 정당은 인터넷 미디어에 강하다 | 145 빈곤층 젊은이의 65퍼센트가 신문을 읽지 않는다 | 147 SNS는 ‘보수’의 텃밭 | 149 제6장 소비 의식: 빈곤층은 여력이 없고 상류층은 갖고 싶은 것이 없다 | 153 30-40대 빈곤층의 버거운 생활 | 155 상류층은 돈은 있지만 원하는 것이 없다 | 158 웨지우드 그릇을 버리는 시대가 온다 | 159 여유가 없으면 외출 대신 스마트폰 | 160 지역 문화를 즐기는 여행 | 161 의류구입비와 식료품비까지 줄이는 빈곤층 | 165 양복을 사지 않는 현대인들 | 167 점심 식비는 4백 엔 | 168 공무원은 의류비와 식비 모두 풍족하다 | 171 자동차를 타지 않는 젊은이들 | 173 리노베이션 주택에 대한 높은 관심 | 176 지방 이주에 대한 관심 증가 | 179 제7장 공동체와 소통: 젊은 세대는 소통 지향성·문화적 잡식성, 노인은 UBRC에 주목 | 183 SNS가 소통의 기본이 된 시대 | 185 50명씩 1천 곳에 모이는 시대 | 185 SNS와 소통 지향성 | 189 SNS 이용자는 문화적 잡식주의자 | 191 노인층의 뜨거운 학구열 | 192 주목받는 UBRC(대학 연계형 고령자 주거단지) | 193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UBRC의 실현 | 197 제8장 미래를 생각하다: 거품경제 시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 199 2.5퍼센트만이 ‘미래가 밝다’고 예상한다 | 201 무사태평한 주부 | 203 80퍼센트가 다음 세대는 힘들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 204 거품경제 시대에 대한 향수 | 206 누가 거품경제 시대를 그리워 하는가 | 210 배우자가 없는 비정규직과 무직은 에도 시대로 가고 싶어 한다 | 212 밝은 봉건사회를 꿈꾸고 있는가? | 214 나오는 말 | 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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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10년 전에 어떤 계층이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 10년 전에는 ‘상’ 15퍼센트, ‘중’ 38퍼센트, ‘하’ 39퍼센트, ‘모른다’ 8퍼센트였다. 하지만 2014년에는 ‘상’ 14퍼센트, ‘중’ 36퍼센트, ‘하’ 43퍼센트, ‘모른다’ 7퍼센트로 바뀌어다. ‘상’과 ‘중’이 줄어들고 ‘하’가 늘어난 것이다. --- p.57
계층을 3단계로 나눌 경우, 2005년에 ‘하’였던 사람 중 2014년에도 ‘하’인 사람은 71퍼센트인 반면 ‘중’이상으로 상승한 사람은 24퍼센트에 불과했다. 또 2005년에 ‘중’이었던 사람 중 2014년에도 ‘중’인 사람은 55퍼센트, ‘중’에서 ‘상’으로 상승한 사람은 12퍼센트, ‘하’로 하락한 사람은 28퍼센트였다. 또 2005년에 ‘상’이었던 사람 중 2014년에도 ‘상’인 사람은 55퍼센트였고 ‘중’이하로 하락한 사람은 43퍼센트였다. --- p.58 연소득(기혼자는 부부 합산)별 투표 정당을 보면, 연소득이 높을수록 자민당 지지자가 많고, 연소득이 낮을수록 무투표 비율이 높다는 사실이 뚜렷이 드러난다. 연소득 1천만 엔 이상은 자민당 32퍼센트, 무투표 15퍼센트, 1백만 엔은 자민당 19퍼센트, 무투표 34퍼센트, 1백만~2백만 엔은 자민당 22퍼센트, 무투표 38퍼센트 이러니 선거를 할 때마다 부유층에 유리한 보수 정당이 득세하는 것도 당연하다. 왜 빈곤층은 투표장에 가지 않을까? 정치에 관심이 전혀 없거나 정치에 아무 기대를 하지 않는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이 투표를 하지 않으면 자신들의 이익을 대변할 정책을 실현시킬 수 없다. (pp. 102~103 또 흥미롭게도, 건강, 체력?운동 능력, 연애의 격차 확대는 학생 또는 배우자가 없는 비정규직, 배우자가 없는 무직자들이 많이 느끼고 있었다. 즉 비교적 젊은 사람들이 그런 격차를 느낀다는 것이다. 젊기 때문에 연애의 격차 확대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이들이 건강, 체력?운동 능력에 대한 격차 확대를 느끼는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 초등학교 때부터 스포츠클럽에 들어가 운동했던 사람과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에 빠져 산 사람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것이 아닌가 추측해 볼 수 있다. 누구나 밖에 나가 뛰어놀고 스포츠클럽에 가는 사람은 거의 없던 시절에는 체력과 운동 능력을 비교적 균등하게 기를 수 있었을 테니 이런 격차를 느끼는 사람도 적었을 것이다. 즉 일종의 현대병이다. --- p.118 빈곤층에서 소비가 감소했다고 응답한 항목과 비율을 순서대로 나열하면, 외식(회식 제외 40퍼센트, 평상복 30퍼센트, 회식 26퍼센트, CD와 DVD 구입 21퍼센트, 신문이나 잡지 구입 21퍼센트 순이었다. 이들 항목은 상류층과 중산층에서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지만 평상복, 집에서의 식사, 잡화, 일용품, 문구, 스포츠 용품, 오락 용품, 가전제품과 같은 일상 생활용품에 대해서는 빈곤층의 감소폭이 훨씬 컸다. --- p.165 '우리나라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합니까, 어둡다고 생각합니까?‘라는 질문의 답으로는 ’밝다‘가 2.5퍼센트, ’약간 밝다‘가 18퍼센트, ’약간 어둡다‘가 32퍼센트, ’어둡다‘가 27퍼센트였다. 즉 대력 60퍼센트가 ’어둡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계층 의식별로 보면 ‘밝다’와 ‘약간 밝다’의 합계가 상류층에서는 28퍼센트인 데 비해 빈곤층에서는 17퍼센트로 큰 차이를 보였다. --- p.2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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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계층에 대한 충격적 실태 보고서!
『하류 사회』10년 후, 인구의 43%가 빈곤층인 사회! 2005년 출간한 저서『하류 사회』에서 저자 미우라 아츠시는 현대 사회가 ‘중산층에서 상류층으로 올라가는 사람’과 ‘빈곤층으로 떨어지는 사람’으로 양분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로 인해 계층별 소비 행동, 라이프스타일, 가치관의 격차는 시간이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렇다면 10년이 지난 현재, 일본 사회는 어디에 와 있을까? 이를 검증하기 위해 저자는 미츠비시 종합 연구소가 매년 3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자 시장 예측 시스템’ 조사 결과와 그 응답자 중의 1천 명에게 실시한 ‘하류사회 10년 후 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과연 현대 사회는 어떻게 변했을까? 조사 결과로 드러난 현실은 믿기 어려울 정도다. “생활수준을 상,중,하로 구분할 때, 당신은 어디에 속하십니까?” 이 질문에 대해, ‘상’을 선택한 사람이 13퍼센트, ‘중’이 36퍼센트, ‘하’가 43퍼센트, ‘모른다’가 7퍼센트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중산층보다 빈곤층이 훨씬 많다는 결과가 나온 것인데, 이것은 일본의 1960년대 상황과 비슷하다. “미래가 밝다”고 예상하는 사람은 단 2.5%! N포 세대, 노후 파산, 벼랑 끝에 매달린 현대인들 실제로 점심은 4백 엔의 편의점 도시락으로 때우는 직장인들이 늘어났고, 외출할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스마트폰이 여가 생활의 중심이 되었다. 경차와 중고차의 판매가 급증하는 반면, 수입 고급차의 인기는 사그라지지 않는 양분화 현상이 두드러진다. 모두가 ‘언젠가 국산 중형차를 사겠다’는 꿈을 가지던 시대는 사라진 것이다. 금융 자산 보유 실태를 보면, 상위 9퍼센트가 전체 자산의 59퍼센트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금융 자산이 3백만 엔(약 3천만 원) 미만인 사람들은 인구의 49퍼센트에 달하지만 자산 비율은 단 4퍼센트에 불과했다. 빈곤층의 계층상승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 한편, 상류층의 계층하락은 두드러졌다. 계층을 상?중?하 3단계로 구분할 때, 2005년에 ‘하’에 속했던 71퍼센트가 10년 후에도 제자리에 머물러 있었으나, ‘상’ 이었던 사람 중에 ‘중’ 이하로 하락한 사람은 43퍼센트에 달했다. 일본의 현실을 통해 바라본 우리의 미래 경제적 불평등을 타계할 수 있을까? 더구나 35~49세 연령대를 한정했을 때, 빈곤층의 70퍼센트가 ‘일상생활만으로도 버겁다’고 답변한 데 비해 상류층은 단 6퍼센트만이 그렇게 답했다. 이런 계층 격차의 확대는 우리의 라이프스타일, 소비패턴, 정치성향 등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개인별 연소득에 따라 향유하는 교육의 질, 직업과 고용형태, 건강, 결혼, 주거 환경, 체력에까지 격차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럼 경제적 불평등이 바꿔버린 일상은 현대인의 사고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의식주의 곤란을 경험한 저소득층은 당연히 미래에 대한 전망도 어둡다.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겨우 2.5퍼센트였으나 ‘어둡다’고 답변한 사람은 60퍼센트에 이른다. 심지어 응답자의 80퍼센트가 다음 세대는 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실제로 대학생들은 부모의 소득이 줄어드니 학비를 지원받지 못하고, 값비싼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아르바이트에 지쳐서 학업이나 시험에 소흘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은 흙수저.금수저로 대표되는 새로운 계급사회가 현실화되는 실태에 대한 신랄한 분석이다. 그리고 심도 있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발걸음을 떼는 것은 현대인들의 몫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