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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연대기
1장 카루스 이전 시대의 페르시아 선사시대|에람인의 정복|인도?유럽인의 도래|메디아 부족연합|루리스탄 청동기 2장 아케메네스 제국 키루스와 캄비세스|다리우스의 제국|경제생활과 사회생활|종교|예술과 건축|페르세폴리스: 제국의 위용|무던, 조각상과 보석|언어와 문자|알렉산드로스의 등장|셀레우코스와 파르티아: 동과 서의 만남 3장 사산 제국 왕들과 그 밖의 세력들|사회체제와 군대|궁정생활|문학의 발달|왕족들의 예술 4장 이슬람 시대 이전 페르시아의 유산 용어설명|찾아보기|참고문헌|도판저작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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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하고 정교한 페르시아 문명의 역사와 유물을 한 권에 담았다!
이슬람 시대 이전의 이란 문명을 소개하는 것은 이란의 위대한 문화적 연속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이란에는 여전히 여러 민족(아제르바이잔, 발루치, 아랍, 쿠르드 그리고 다른 민족)이 다른 언어(페르시아어는 소수 민족들의 모국어이다)를 말하고 다른 종교(수니파, 유대인, 아르메니아인과 그리스도교인들이 다수 집단인 시아파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를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 현재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국경은 아케메네스 왕조와 사산 왕조의 광대한 영토에 비하면 아주 작다. 그러나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높은 산맥과 뜨거운 사막 때문에 수세기 동안 문화의 정체성을 지킬 수 있었다. 그리하여 거대한 이슬람 국가로 통일된 후까지도 이란인들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아랍인, 터키인, 몽골인, 인도인, 슬라브인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란인들은 항상 탁월한 유연성과 적응능력으로 외부 영향에 대처하여 문화의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동시에 그들이 접촉한 문화 중에서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기호에 맞는 여러 가지 요소들을 포용함으로써 이런 정체성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예를 들어 이란인은 아랍인의 문자체계와 새로운 종교를 수용한 후 이 문자체계를 이용해 위대한 문학을 창조함으로써 지중해 동쪽에서 인도에 이르기까지 이슬람 세계를 하나로 묶는 데 일조했다. 이란은 흔히 서유럽의 기술과 문화개념을 들여와 자신들의 전통에 맞추어 더욱 발전시켰다. 기원전 5세기부터 서기 7세기까지, 중동 지역으로부터 시작해 중앙아시아에 이르기까지 광대한 영토에서 세력을 떨쳤던 이슬람 이전의 이란 문명을 연대기적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제국의 형성과 완성에 이르기까지 이란 문명의 특징을 포괄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바빌로니아인과 아시리아인이 세운 제국을 승계했던 아케메네스 왕조와, 알렉산더 대제에 의해 파괴된 아케메네스 왕조의 정치와 문화를 부활시켰던 셀레우코스 왕조, 종교와 문명과 언어와 교역에서 가장 위대한 동서양의 교차점이 되었던 파르티아 왕조와 사산 왕조로 구성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