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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의 멋진 아이디어
오트밀은 이제 그만, 팬케이크 대환영 17개 국어 능통! 나노 칩이 수상해 숫자의 왕 전교에서 제일 인기 없는 사나이 색소폰의 황제 나노 악몽 입 다물라니까! 최후통첩 오, 로미오, 밤새는 이여! 에너지 소모 대작전 루이지애나의 매입 입맞춤 연습하면 완벽해진다 구운 쇠고기, 고기 수프, 마늘을 얹은 으깬 감자 뱃속에서 일어난 반란 롤러코스터 위에서의 한판 승부 마지막 기회 드디어 공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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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에서 살살 녹는 3단 초콜릿 브라우니. 바로 그게 문제였다. 사과나 머핀, 혹은 파이나 오렌지, 심지어 버터와 설탕을 듬뿍 넣고 초콜릿으로 장식한 푸딩을 먹었더라도 아무 일 없었을 것이 분명하다. 3단 초콜릿 브라우니만 아니었다면 말이다. 초콜릿 브라우니를 한 입 베어 문 순간, 윌콧 초등학교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학생회장으로 살아 온 나의 인생은 모두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렸다.
나는 그날 얼마든지 다른 것을 먹을 수 있었다. 토마토와 마요네즈를 듬뿍 넣은 치즈 샌드위치나 화려한 색깔의 캐러멜을 잔뜩 먹을 기회가 얼마든지 있었다. 하지만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사방에서 온통 초콜릿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다. 나는 서둘러 움직여야만 했다. 커다란 입으로 눈에 보이는 것은 몽땅 먹어 치우는 남동생 하워드와 함께 살고 있었으니까. 그 녀석에게 브라우니 한 판을 한 입에 꿀꺽 삼키는 일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어림도 없었다. 나는 얼른 시간을 확인했다. 일을 성공시키자면, 잽싸게 움직여야 했다. 이제 10분만 있으면 세상에서 제일 큰 입을 가진 내 동생 하워드가 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올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포크를 꽉 움켜쥐었다. 그리고 브라우니를 향해 돌진했다. 역시 환상적이었다! 한 입을 베어 물었을 뿐인데도 달콤한 초콜릿 향기가 입 안 가득 퍼졌다. 하지만 한가롭게 맛을 음미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다. 나는 입이 꽉 찰 때까지 브라우니를 우걱우걱 먹었다. 거의 씹지도 않았다. 꿀떡꿀떡 정신없이 삼켜대기만 했다. 그리고 채 3분이 지나기도 전에, 브라우니 한 판을 몽땅 먹어 치웠다. 신기록이었다! 배가 살살 아파오기 시작했지만, 나는 흐뭇하기만 했다. 그런데…… 이렇게 단숨에 먹어 치운 3단 초콜릿 브라우니가 장차 그렇게 많은 문제를 일으킬 줄 누가 알았을까? --- 프롤로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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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릿 브라우니를 먹고 하루아침에 천재가 된 소년의 고군분투기.
- 상상력 넘치고, 경쾌한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품. <초콜릿 천재>는 초콜릿 브라우니를 먹고 하루아침에 천재가 된 소년 마이클의 이야기다. ‘아, 내가 천재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혹시 나에게 엄청난 천재성이 숨어 있는 건 아닐까?’ 누구나 한번쯤 바라고, 소망해 보았을 상상을 아이들의 이야기로 구현해 낸 이 작품은 그 소재만으로도 우리의 눈을 반짝이게 한다. 하지만 천재가 되면 정말 행복하기만 할까?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진 황금과도 같은 ‘천재성’이 주인공 마이클에게는 영 달갑지가 않다. 더는 선생님이 자기를 지목할까 두려워 수업 시간에 식은땀을 흘리지 않아도 되고, 소용도 없는 컨닝 페이퍼를 애써 만들 필요도 없어졌지만, 마이클은 곁에서 친구들을 멀어지게 한 이 능력에서 벗어나고 싶어 한다. 원치 않는 이에겐 황금이 돌덩이에 불과하듯, 마이클에게 천재란 능력 역시 그렇다. 이 작품의 진짜 묘미는 이것에 있다. 마이클은 갖은 노력을 통해 친구들에게 다정하고 살가웠던 자신을 찾으려고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이클이 보여주는 생각과 고민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가 정말 바라야 할 것은 ‘천재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따뜻한 친구가 되는 것’임을 알려 준다. 아이다운 상상과 경쾌함을 가득 담고 있는 <초콜릿 천재>는 우리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와 상상하는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다. (주)좋은책의 어린이 단행본 브랜드인 <좋은책어린이문고>는 초등학생 독자들에게 책 읽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창작동화 시리즈이다. 세계 각지의 수상작은 물론 흥미와 스릴 넘치는 이야기, 묘사가 뛰어난 글과 그림으로 짧은 기간에 탄탄한 독자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뛰어난 작품으로 어린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