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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찔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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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악몽을 꾸다
2. 삼촌과 거미
3. 아버지
4. 명주 손수건
5. 보도연맹
6. 길동이 장가가는 날
7. 팽이와 팽이채
8. 찔레꽃 향기
9. 꿀꿀이죽
10. 비밀
11. 깜둥이 아기
12. 단오
13. 난리
14. 아버지의 죽음
15. 돌아온 삼촌
16. 붉은 완장
17. 죽고 죽이고

저자 소개 1

1968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다. 1997년 봄 [자유문학]에 청소년소설이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제1회 ‘아이세상 창작동화상’을 받았다. 현재는 아이들에게 독서교육을 하며 동화를 쓰고 있다. 그동안 듣고 본 것을 엮은 이야기로는 『제암리를 아십니까』, 『김금이 우리 누나』, 『검은 태양』, 『언제나 3월 1일』, 『안녕, 명자』, 『꼬마』, 『나무새』, 『소년과 늑대』 등 근현대사를 다룬 이야기가 많다. 먼 나라의 아픈 역사에도 귀를 기울여 아르메니아의 아픔을 그린 『두둑의 노래』와 보스니아의 내전을 그린 『터널』과 청소년 소설 『체트니크가 만든 아이』
1968년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다. 1997년 봄 [자유문학]에 청소년소설이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제1회 ‘아이세상 창작동화상’을 받았다. 현재는 아이들에게 독서교육을 하며 동화를 쓰고 있다. 그동안 듣고 본 것을 엮은 이야기로는 『제암리를 아십니까』, 『김금이 우리 누나』, 『검은 태양』, 『언제나 3월 1일』, 『안녕, 명자』, 『꼬마』, 『나무새』, 『소년과 늑대』 등 근현대사를 다룬 이야기가 많다. 먼 나라의 아픈 역사에도 귀를 기울여 아르메니아의 아픔을 그린 『두둑의 노래』와 보스니아의 내전을 그린 『터널』과 청소년 소설 『체트니크가 만든 아이』를 썼다. 이밖에도 『쇠똥 굴러가는 날』, 『황금박쥐부대』, 『장난감이 아니야』, 『우리 반 윤동주』, 『우리 반 방정환』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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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6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447g | 162*225*20mm
ISBN13
9788955170610

책 속으로

선생님이 빨갱이라니, 도저히 믿기 어려운 사실이다.
"지금껏 우리가 속고 있었구나. 어린 너희들을 선동하여 빨갱이로 만들 속셈이었다니."'
교장 선생님이 오른 팔로 이마를 짚었다. 그 손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더 이상 수업은 없었다.
"거 봐. 오늘 재밌는 일이 생길거라 했잖아. 빨갱이한테 공부를 배웠다니……"
광식이가 부르르 몸서리를 쳤다.
"광식이 너 대단하다."
"뭘 이깐 일 가지고."
"너희들도 조심해. 입 한 번 잘못 놀렸다가 큰 코 다치지 말고."
광식이와 패거리들이 으름장을 놓았다. 용택이 보고는 대놓고 선생님처럼 잡혀가기 싫으면 조심하라는 말까지 덧붙였다. 뭘 조심하라는 거냐고 쏘아 부치고 싶었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다. 서둘러 교실을 빠져 나왔다.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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