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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의 선물
양장
권상미
21세기북스 200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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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 _생각의 벽을 허무는 이야기들 (차동엽)

프롤로그
축복의 저주
현자가 화난 이유
진실을 말하는 점쟁이
가브리엘의 나팔
여왕의 유리공
랍비와 소녀
괴물을 만난 채석공
그냥 기적일 뿐
성공의 크기
에필로그

이 글을 마치며
옮긴이의 글 _마음속 보석 상자에 담아두고 싶은 이야기들 (권상미)

저자 소개 1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캐나다 오타와대학교에서 번역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캐나다에서 OTT 기업들의 프리랜스 리드 링귀스트로 일하며, 문학 번역과 회의 통역을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검은 개』, 『올리브 키터리지』, 『네가 있어준다면』, 『이렇게 그녀를 잃었다』, 『드라운』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일요일의 카페』,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 횡단기』,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시간을 파는 남자』, 『루빈의 선물』, 『에드거 소텔이야기』, 『리틀 블랙북』, 『서쪽으로』 ,『위도우즈』, 그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동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한 뒤 캐나다 오타와대학교에서 번역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캐나다에서 OTT 기업들의 프리랜스 리드 링귀스트로 일하며, 문학 번역과 회의 통역을 병행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검은 개』, 『올리브 키터리지』, 『네가 있어준다면』, 『이렇게 그녀를 잃었다』, 『드라운』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일요일의 카페』,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 횡단기』, 『빌 브라이슨 발칙한 유럽산책』, 『시간을 파는 남자』, 『루빈의 선물』, 『에드거 소텔이야기』, 『리틀 블랙북』, 『서쪽으로』 ,『위도우즈』, 그림책 『훌륭한걸』, 『엄마의 100가지 약속』, 『생각, 시간 그리고 이야기들』, 『내년을 더 젊게 사는 연령 혁명』, 『크리스마스 양말 대소동』, 『뜨개질 소녀 넬』 등이 있다.

권상미의 다른 상품

저자 : 미첼 슈피츠(Mitchell Chefitz)
독자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글을 쓰는 작가. 그는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복잡 미묘한 인생의 진리를 서정적으로 그려낸다. 유대인 예배당의 지도자이기도 한 그는 유대교의 영성, 대안적 종교 공동체 등과 관련된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으며, 현재 아내와 함께 플로리다 파인크레스트에 살고 있다. 저서로'LA타임스'베스트셀러 『일곱 번째 이야기 The Seventh Telling』와 『33시 The Thirty-Third Hour』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3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3쪽 | 278g | 133*195*20mm
ISBN13
9788950913502

책 속으로

얼마 전 루빈은 가족을 만나기 위해 플로리다로 훌쩍 떠나버렸어요. 우리는 그가 떠나버린 지금에야 그가 들려준 이야기가 얼마나 우리의 삶을 변화시켰는지를 깨닫게 되었답니다. 저는 이 이야기들로 인해 우리가 그랬듯이 여러분의 삶도 변화되기를 기대합니다.
--- p.10

"왜 당신은 화살 열두 개를 헛간 벽에 쏜 다음 과녁을 그려넣었나요? 그 이유를 정말 알고 싶군요." …… "열두 개요? 천만에요. 저는 열두 개가 아니라 모두 100개의 화살을 쐈어요. 화살 하나라도 헛간 벽에 맞으면 몹시 기뻤지요. 제가 화살을 열두 개나 벽에 쏘아서 맞혔다는 건 정말 축하할 일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화살을 맞힌 곳에 가장 아름다운 과녁을 그려넣어 저의 성공을 축하했지요."
--- pp.15~16

나의 저주는 당신이 매일 전날과 다른 새로운 축복을 해야만 살 수 있다는 거야. 새로운 축복이 그치는 날에 자네도 나와 같은 죽음을 맞게 되지.
--- p.28

수년이 지나고, 경찰관은 이제 새롭게 축복할 대상을 찾아 멀리까지 가야 했다. 그는 시의회와 대학 건물, 과학자들을 찾아가서 그들의 발견을 축복했다. 또 세계를 두루 다니면서 세상의 균형과 아름다움에 대해 감동을 받았으며 이를 축복했다. 신기한 것은 더 많은 것을 배울수록 축복할 대상이 더 많아진다는 사실이었다.
--- pp.30~31

가족의 죽음이 제 눈을 뜨게 해주었습니다. 전에는 행복만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가족을 잃고 나자, 고통과 번민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남겨진 자의 애통함을 볼 수 있었죠.
--- p.51

남자는 돌멩이들을 들여다보았고, 그 속에 월장석이 파묻혀 있는 게 보였다. 오팔도, 터키석도 보였다. 하지만 이것이 보석이 되어서 빛을 발하려면 깨지고 다듬어져야 하는 과정을 견뎌야 했다. 여기서 부서져서 보석으로 거듭나지 못하는 돌도 보였다. 물론 정교하게 다듬어져서 보석이 될 돌도 보였다.
--- pp. 54~55

"여러 해 전에 오실 줄 알고 기다리다가 잊고 있었어요."
"그때는 나에 대한 당신의 기대가 너무 커서 나를 만날 수가 없었답니다. 지금은 당신이 나를 기다리지 않고 있었기에 나타난 것이지요. 파는 나팔과 교환하는 나팔이 있습니다. 무엇으로 하시겠습니까?"
--- p.69

돌을 캐는 직업을 가진 어느 채석공은 어릴 때 괴물 이야기만 들으면 떨곤 했다. 어른이 되어서야 그 이야기가 주는 교훈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마을의 규칙을 잘 지키도록 하려는 의도였다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그 역시도 자기 자녀들에게 무서운 괴물 이야기를 속삭여주었다.
"마을의 담장은 괴물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는 거란다."
--- p.99

"'그냥'이라는 말이 우리의 눈을 멀게 한답니다."
여인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가르쳤다.
"그래서 기적이 바로 눈앞에서 일어나도 볼 수가 없는 거예요. 뭐든 '그냥' 보기만 하면 깊이 있게 볼 수가 없답니다. 그냥 보아서는 경이로움에 눈을 뜰 수가 없어요. 자! 눈을 뜨는 일 자체가 기적입니다. '그냥'이라는 말은 시야를 가리지는 않지만 기적을 볼 수 없게 만듭니다."
--- pp.118~119

만약에, 불완전함에서, 악기들의 불협화음에서 더 큰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완성된 결과가 아니라 진행 중인 노력, 생산물이 아니라 과정에서 말이지요. 시냇물은 항상 움직이지요. 단 한 순간도 완전함에 도달하지 않고, 멈추지 않고 흘러요. 시냇물은 완벽을 향해 흐르지만 결코 완벽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움직임과 나아감에서 기쁨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 p.126

배움은 가르침이 아닙니다. 선생님의 과제는 더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만큼 무지해지는 것입니다. 스스로 무지하다고 인정하면 잃어버릴 것이 없어요. 아무도 선생님께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을 테니까요.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교실을 채우지 않는다면 다른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테죠. 그러니까 영혼들이 서로 교감할 수 있다면 각 개인이 아니라 전체가 더 명민해지는 것이겠지요.
--- p.130

'너는 아주 잘 자랐단다. 네가 실수한 게 있다면 목표를 너무 높게 세운 것뿐이야.' 아버지는 정확히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저는 그때부터 목표를 너무 높이 세워서 실패할 때마다 목표를 수정했어요. 그리고 나면 그 다음에는 더 높은 곳에 도달할 수 있었어요.

--- p.133

출판사 리뷰

때로는 이야기 한 토막이 당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우리 주변에는 너무도 많은 이야기들이 떠다닌다. 우리가 일생 동안 만나게 되는 이야기들은 과연 몇 편이나 될까? 그 가운데 우리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만한 이야기는 얼마나 있을까? 어느 한가로운 오후, 센트럴파크의 낡은 벤치에 네 사람이 모여있다. 직업도, 생김새도 각기 다른 이들이 한 자리에 모인 건 대체 무슨 영문인가?

이들은 아홉 편의 이야기를 작별 선물로 남겨놓고 플로리다로 떠난 루빈과의 만남을 회상하고 있다. 네 사람은 그가 들려주었던 수수께끼 같은 이야기들이 각자의 삶을 크게 변화시켜준 소중한 이야기였음을 뒤늦게 깨닫는다. 루빈이 전하고 간 선물은 우리 안에 있는 이야기들이자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이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이 이야기들은 예전에 우리가 있던 곳, 지금 우리가 있는 곳,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가게 될 모든 곳에서 펼쳐진다.

랍비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미첼 슈피츠가 들려주는 현대판 탈무드
얼마나 마음을 여는지에 따라 우리의 삶이 달라진다


우리 영혼 깊이 침투하여 우리의 세계관을 바꾸어 놓을 책은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다. 『루빈의 선물(The Curse of Blessings | 미첼 슈피츠 지음 | 권상미 옮김 | 21세기북스)』이 바로 그런 책이다. 이 책에 담긴 아홉 편의 이야기들은 지극히 단순하면서도 복잡 미묘한 인생의 진리를 표현한다. 얼마나 마음을 여는지에 따라 우리의 삶도 바꿔놓을 이야기들이다.

저자 미첼 슈피츠는 이스라엘 사원의 랍비이자 작가로, 2001년에 출간된 그의 장편 소설『일곱 번째 이야기The Seventh Telling』는 「LA타임스」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유대사상을 바탕으로 한 그의 통찰력 있는 작품은 현대판 탈무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저자는 독자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글을 통해 불편할 만큼 진솔하면서도 심오하며 영감을 주는 교훈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생각의 벽을 허무는 아홉 편의 이야기
"너는 아주 잘 해왔단다. 네가 실수한 게 있다면 목표를 너무 높게 세운 것뿐이야."

단숨에 한자리에서 읽어버릴 수도 있는 이 짧은 이야기들은 몇 번이고 다시 펼쳐보고 싶어지는 이야기가 될 것이며, 평생 독자의 마음을 떠나지 않는 작품으로 남을 것이다.

추천평

이 책은 단숨에 읽혀지는 책은 아니다. 쉽게 읽혀지는 책도 아니다. 하지만 씹을수록 맛이 나는 책이며 덮고 나서도 여운이 남는 책이다. 이 책을 끝까지 다 읽는 독자는 책을 덮으면서 스스로 현자가 된 기쁨에 젖게 될 것이다. 오랜만에 만난 깨달음의 희열로 잠시 침묵 속에 머물고 싶어질 것이다.
- 차동엽 신부 (『 무지개 원리』 저자)

인생을 살아가면서 기쁨의 근원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물론 나는 산에서 찾는다. 그리고 놀라운 건 이번에 『아홉 번째 선물』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정상에 올라 끝나지 않는 기나긴 능선을 발견했을 때의 느낌이랄까? 그렇게 책 속의 이야기는 그저 책에서 끝나지 않고 지금도 내 안에서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엄홍길 (산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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