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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ko Imoto,いもと よう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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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사랑하는 작가, 이모토 요코
『아빠의 발 위에서』는 혹한의 남극을 배경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그런데 이모토 요코가 그린 황제펭귄의 털은 참으로 보드랍고 따뜻해 보입니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 어떻게 알이 얼지 않을 수 있는지 알 것만 같습니다. 알에서 갓 깨어나 솜털이 보송보송한 아기 펭귄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이모토 요코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모토 요코는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어린이들이 주는 상인 엘바 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습니다. 이모토 요코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어린이와 교감하기 때문입니다. 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작가, 바로 이모토 요코입니다. 황제펭귄 가족의 위대한 모험 황제펭귄의 생태는 다큐멘터리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뤽 자케의 [펭귄-위대한 모험](2005)과 MBC에서 방영했던 [남극의 눈물](2012)은 펭귄 가족의 이야기로 우리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겨울이 되면 황제펭귄들은 대이동을 시작합니다. 그들이 모이는 장소는 펭귄이 태어난 곳, 바로 그들의 고향입니다. 황제펭귄은 고향에 모여 짝을 찾고 알을 낳습니다. 추위에 알이 얼지 않도록 아빠 펭귄은 발 위에 알을 올려놓고 배로 감쌉니다. 엄마가 먹이를 구하고 돌아올 때까지 아빠 펭귄은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알을 품고 있습니다. 아빠의 온기로 자란 아기 펭귄은 그렇게 아빠의 발 위에서 태어납니다. 황제펭귄이 알을 낳고 품고 기르는 데 가장 큰 위험은 바로 살인적인 추위입니다. 아빠가 조금이라도 발을 잘못 움직여서 잠깐이라도 알을 놓치면 알은 순식간에 얼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극도의 혹한과 허기를 이겨내고 아기 펭귄을 길러내는 황제펭귄 엄마 아빠의 사랑에는 감동을 넘어서는 숭고함이 있습니다. 북극곰이 선택한 환경 그림책 도서출판 북극곰은 많은 사람에게 동물과 인간이 모두 영혼의 존재라는 사실을 전하기 위해 북극곰을 비롯한 몇몇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할 계획이었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북극곰이었습니다. [북극곰 코다 시리즈](『까만 코다』와 『북극곰 코다, 호』)를 통해 이루리와 엠마누엘레 베르토시는 북극곰과 인간의 상생을 이야기 했지요. [북극곰 코다 시리즈]가 전하는 사랑과 상생의 메시지는 세계 여러 나라 출판사 에디터들의 선택을 받아 지금까지 프랑스를 비롯한 8개국에 수출되었습니다. 북극곰은 환경 연작 그림책의 다음 주인공으로 이모토 요코의 『아빠의 발 위에서』를 선택했습니다. 이모토 요코가 만든 『아빠의 발 위에서』를 보고 도서출판 북극곰은 기획 중이던 황제펭귄에 관한 그림책을 기꺼이 포기했습니다. 황제펭귄에 관한 그림책을 이보다 더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만들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북극곰은 다음 주인공을 찾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