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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ko Imoto,いもと よう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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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보호의 진정한 의미, 우리의 현실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
"목숨이 붙어 있어야 자유도 있는 법이예요!" 보호 센터 사람은 따오기를 잡아 와야 보호할 수 있다고 긴타로 씨에게 윽박지릅니다. 따오기를 돌보다가 생포하는 일을 맡은 긴타로 씨는 따오기와 친해지면서 점차 따오기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어 따오기의 자유를 빼앗는 것이 안타깝고 무자비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하루 이틀 사흘 따오기를 붙잡아 오는 것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들판에 나갈 때 굳게 정한 마음이 따오기를 보는 순간에 죄책감으로 변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보호 센터 사람은 "목숨이 붙어 있어야 자유도 있는 법"이라고 소리 지르면 긴타로 씨를 재촉합니다. 새와 사람의 교감을 담은 군더더기 없는 그림과 장면 연출 "아버지와 아이 같은 긴타로 씨와 따오기" 작가 이모토 요코는 군더더기 없는 장면 연출과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극대화시킨 그림으로 긴짱과 긴타로 씨의 마음을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긴짱의 하얀 몸과 붉디붉은 주둥이, 그리고 긴타로 씨의 검은 장갑, 검은 잠바, 검은 모자, 검은 신발은 대조적인 색깔을 이루면서 강한 인상을 줍니다. 게다가 수줍으면서도 다정다감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긴타로 씨의 애정은 굳이 얼굴 표정을 보지 않아도 한지의 스며드는 듯한 배경과 어우러져 그림을 보는 이의 가슴을 깊게 파고습니다. 작가는 동물과 사람의 교감은 말이 아닌 마음의 우선임을 그림으로 보여 줍니다. 손짓과 발짓, 목소리 하나만으로도 상대의 마음을 알 수 있는 친근한 사이, 결국 긴타로 씨는 따오기를 새가 아닌 자식으로 사랑하게 됩니다. 말없이 주고받는 신타로 씨와 따오기의 애정은 그림만큼이나 잔잔한 울림을 가슴에 남겨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