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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유도 분만 02. 살균 세정 03. 자외선 차단 04. 식물 살충제 마사지 요법
05. 기생충 제거 06. 미네랄 부족 07. 장의 기생충 제거 08. 알칼로이드 해독법 09. 상처 치료 10. 살충 및 상처 치료 11. 집 소독 12. 벼룩 제거 13. 위세척 14. 뱀독 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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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수상한 행동에 담긴 진짜 이유
사람들은 가끔씩 동물들이 수상하게 행동하는 걸 목격해요. 우리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행동이죠. 이를 테면, 산고릴라가 전혀 맛없을 것 같은 돌을 입안에 넣고 가루를 만들어 삼킨다든지, 파랑어치가 개미를 모아 깃털 위에서 문지른다든지, 코뿔소가 깨끗한 몸을 진흙에 뒹굴어 더럽힌다든지 하는 것들 말이죠. 동물들은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 실은 이것도 동물이 자연에서 찾은 치료법이에요. 산고릴라가 즐기는 먹이에는 미네랄이 부족해요. 그래서 산고릴라는 미네랄이 풍부한 돌가루로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죠. 돌가루는 산고릴라가 챙겨 먹는 영양제인 거죠. 파랑어치는 깃털에 있는 기생충과 세균을 없애기 위해 개미를 이용해요. 개미가 내뿜는 산성 물질인 ‘개미산’이 살균에 효과적이거든요. 개미산을 샴푸처럼 사용하는 거죠. 땀을 흘리지 않는 코뿔소는 진흙을 이용해서 체온을 조절해요. 진흙이 서서히 마르면서 물로 목욕하는 것보다 오래도록 시원하게 만들거든요. 진흙은 코뿔소가 쓰는 선크림인 셈이죠. 《삐뽀삐뽀 동물 의사들》을 읽고 나면, 독특해 보이기만 했던 동물의 행동들이 다시 보일 거예요. 예쁜 그림 속에, 사람 못지않게 뛰어난 치료법을 알고 있는 동물 의사들이 가득하거든요. “접었다 폈다” 종이책 읽기의 즐거움을 만끽해요! 동물들의 ‘치료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동물들의 ‘습성’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할 거예요. 다양한 정보가 뒤죽박죽 섞이지 않도록, 이 책은 특별한 방법을 선택했어요. 오른쪽 페이지를 더 넓게 구성해 끝을 접을 수 있도록 했지요. 이 작품이 동물 ‘의사들’ 이야기인 만큼 그들의 치료법을 먼저 보여 주고, 오른쪽의 접힌 면에 동물들의 기본 정보를 적어 두었어요. ‘습성’과 ‘치료법’을 구분해 습득하도록 배려한 부분이지요. 접힌 부분을 펼치면 ‘복습’ 페이지가 등장해요. 동물들을 의사 선생님이라고 상상하고 해당 동물들이 써 내려가는 ‘처방전’과 ‘진료 카드’를 담았어요. 독자들은 종이책이 줄 수 있는 재미를 마음껏 누리며 책 내용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