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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노래합니다.
“해가 좋아. 달이 좋아.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세상에 감동하고 기뻐하는 아이는 자신을 더욱 소중히 여깁니다. “나는 내가 참 좋아!” - 참 좋은 세상, 소중한 나를 발견하는 한자 그림책! 유아 베스트셀러 <괜찮아>의 작가 최숙희의 신작 <하늘 아이 땅 아이>의 표지를 보자. 머리를 양 갈래로 묶은 아이가 두 팔을 활짝 벌리고 깜찍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즐겨 보는 엄마라면 대번에 이 아이가 누군지 알아채고 반가워할 것이다. 바로 유아 베스트셀러 <괜찮아>의 주인공이다. <괜찮아>에서 “나는 세상에서 가장 크게 웃을 수 있어!”라며 야무지게 자랑하던 그 꼬마가 <하늘 아이 땅 아이>로 다시 찾아왔다. 이번에는 “나는 내가 참 좋아!”라고 외치며 또 한 번 자신 있고 건강한 웃음을 보여 준다. 이 책의 작가 최숙희는 엄마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우리 작가 중의 하나이다. 그는 <괜찮아>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누구 그림자일까?>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 등으로 이미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너무나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단번에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저연령 인지 그림책에서 부동의 자리를 차지고 있는 <괜찮아>와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를 보면, 금방이라도 눈을 깜빡이며 뭔가 말을 건넬 것 같은 등장인물에 아기들이 엄마보다 먼저 환호하며 즐거워한다고 한다. 이 책 <하늘 아이 땅 아이>에서도 작가는 아름다운 한자 그림책을 만들기 위해 한 장면 한 장면 많은 공을 들였다. 한자에 화려한 문양을 그려 넣고,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한자와 그림의 부분 부분을 오려 붙이고, 점토로 만들어 붙이기도 하면서 정성을 쏟았다. 리듬감 넘치는 간결한 글 속에 아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도 분명하다. 작가는 <괜찮아>에서 그랬듯이 이번에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작품을 완성했다고 한다. “좋아, 좋아. 참 좋아!” -그래, 세상은 참 좋은 곳이란다. 맘껏 기뻐하고 감동하렴. 책에 담긴 열두 자는 모두 아이에게 친숙한, 아이를 둘러싼 세상의 든든한 배경들. 눈을 들어 바라본 하늘과 하늘의 해, 달, 별, 구름, 또 두 발로 선 땅과 땅의 산, 물, 나무, 꽃 그리고 아이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존재 아빠와 엄마이다. 쉽고 기본적이면서도 아이들에게 깊은 의미를 가진 글자들로 선택했다. <하늘 아이 땅 아이>는 이들을 향해 아이가 부르는 한 자락 고운 노래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는 “좋아, 좋아!”를 연발한다. “해가 좋아. 달이 좋아. 산이 좋아. 물이 좋아.” 하늘을 보고 땅을 보니 세상은 온통 기쁘고 고마운 것들뿐이란다. 풀과 나무를 무럭무럭 키워 주는 해, 어둔 밤을 환히 밝혀 주는 달, 온갖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산, 목마름을 가시게 하는 물……. 아이에게 세상은 그렇게 감동적인 곳이다. 하나씩 그 노래를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책을 보는 아이들도 그들의 눈과 귀를 하늘로 땅으로 돌릴 것 같다. 나에게 해와 달은, 산과 나무는 어떤 의미인지 곰곰 생각해 볼 것도 같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받아들이고 그 고마움을 새삼 발견할 것이다. 아이들이 그렇게 기뻐하고 감동하면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참 좋겠다. 눈길 가는 곳마다 좋은 것을, 고마운 이유를 말할 줄 아는 아이라면 틀림없이 아름다운 사람이 될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바람과 소망을 가득 담고 있다. “나는 내가 참 좋아!” -그래, 너는 그렇게 소중하단다. 한없이 귀하단다. 해가 왜 좋은지, 달이 왜 좋은지 이야기하는 아이의 노래는 어쩌면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이기도 하다. 해가 빛나고, 달이 비치고, 나무가 과실을 맺고, 꽃이 아름답게 피는 그 모든 것이, 바로 사랑스런 너를 위해서라고 말해 주고 싶은 마음, 세상 모든 것들이 너를 위해 애를 쓰고 너를 사랑하고 있다고 들려주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 말이다. 또한 아빠는 든든한 어깨로 너를 받쳐 주고, 엄마는 너른 품으로 너를 안아주겠으니, 너는 하늘처럼 높은 꿈을 펼치고 땅처럼 넒은 마음으로 살기를 바란다는 약속과 소망이기도 하다. 그렇게 맘껏 사랑받고 있는 아이는 스스로를 귀히 여길 수밖에 없다. 내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자연스레 느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내가 참 좋아!”라고 자신 있게 외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온 우주가 너를 사랑하고 있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한다. 또 너는 그렇게 소중한 존재이니 자신감이 넘치는 밝고 건강한 사람이 되라고 다독여 준다.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이 바로 세상의 소망이라고 믿는 엄마 아빠들이, 한없이 소중한 아이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