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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이상규 교수(고신대학교 역사신학)
1. 십자가를 향한 기도 겸손하기 위하여 성신과 기도 기도 십자가의 길로 가자 십자가의 길로 행하라 사死의 준비 2. 주와 동행하는 삶 하나님을 열애하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마귀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사는 생활 무거운 짐진자여 예수께 오라 주의 재림 3. 사명과 부탁 천하에 복음을 전하라 은총과 책임 목사직의 영광 이삭의 헌공 전도의 사명 기독교와 여자 해방 졸업생 제씨에서 보내는 선배들의 고백과 부탁 4. 편지 윤치병 목사에게 보낸 편지 경남 부인 전도 총회에 보낸 편지 5. 사후기록과 증언 오종목의 나의 기원 일사각오一死覺悟 구원의 즐거움 손양원 목사의 글 주기철 목사 연표 주기철 목사 연구를 위한 참고문헌 |
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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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영성의 뿌리를 찾아가는 “믿음의 유산” 시리즈
*한국 기독교 내 지도자들의 영성 깊은 옛글들을 재발굴하여, 현 시대의 기독교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믿음의 유산’ 시리즈는 계속 출간됩니다. 시리즈 특징 전국 각 학교와 박물관, 개인 소장 자료들을 샅샅이 찾아내어 역사적으로 가장 가치 있는 원전을 발굴하였다. 옛 글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자와 옛말을 풀어 주었다. 한글로 출간될 뿐 아니라 영문 본으로도 동시 출간하여 세계에 한국 기독교를 널리 전파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저항의 순교자 이면에 감춰진, ‘열정의 설교자’ 주기철 목사를 만나다 신사참배 불복종!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순교의 길을 갔던 주기철 목사는 과연 어떤 삶을 살았으며, 또 어떤 설교를 했을까. 1958년 김인서가 편집ㆍ출간한 《주기철 목사의 순교사와 설교집》을 통해 널리 알려진 주기철 목사의 마지막 설교 “일사각오”와 “오종목의 나의 기원”은 오랜 투옥생활과 고문 앞에서도 꿋꿋하게 믿음을 지킨 강인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 준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출간한 《한국 기독교 지도자 강단설교 주기철》은 주기철 목사가 살아생전 직접 쓴 설교에 좀더 중점을 두고, 목회자로서의 주기철 목사는 어떠했는지 그 면면을 살펴볼 수 있게 하였다. 그동안 여러 판본의 설교집이 출간되는 과정에서, 주기철 목사가 직접 쓴 설교문이 아니거나, 혹은 편저자에 의해 그가 쓴 글이 변형되고 편집된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런 원전 훼손의 병폐가 더 이상 없도록 하기 위해, 이번 《한국 기독교 지도자 강단설교 주기철》은 이미 출판된 판본들을 모으지 않고 주기철 목사 당시, 그의 설교가 실렸던 잡지와 신문을 직접 수집하여 한 문장, 한 글자도 놓치지 않고 꼼꼼히 확인하고 정리하였다. 따라서 조금은 투박하고, 또 조금은 거친 문장이지만 그러하기에 오히려 주기철 목사의 생생한 글맛과, 설교 행간에 녹아 있는 그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바, 저항적ㆍ투사적 순교자의 이미지와는 달리 주기철 목사의 설교에는 늘 자신의 연약함에 대한 고백이 있고, 주님을 향한 열렬한 사랑과 영혼의 목자로서 자상한 권면이 가득하다. 이 설교문을 통해 우리는 ‘강인한 순교자’ 이면에 감춰져 있던 ‘열정의 설교자’ 주기철 목사를 새롭게 만나게 될 것이며 순교와 거리가 먼 이 세대를 향한 진정한 ‘순교자 주기철’ 목사의 가슴 끓는 외침을 듣게 될 것이다. 《한국 기독교 지도자 강단설교》 엮은이 KIATS 인터뷰 1. ‘키아츠(KIATS)’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한국고등신학연구원, 즉 키아츠(Korea Institute for Advanced Theological Studies)는 개신교와 가톨릭을 망라한 기독교 인물의 양성, 한국 기독교 유산의 집대성과 세계화, 동ㆍ서양 기독교의 상호 이해와 소통을 위해 2004년에 설립된 신앙과 학문 공동체입니다. 한국 기독교는 세계 기독교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짧은 시간에 엄청난 성장을 이룩했지만, 현재를 사는 우리는 그 진정한 가치를 온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 됩니다. 이런 맥락에서 키아츠는 그동안 잊혀지고 소홀히 다뤄졌던 한국 기독교의 신앙적ㆍ학문적 유산을 재발굴하여 집대성하여 한국 기독교의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고 나아가 세계 기독교에 기여하고자 하는 비전을 품고 있습니다. 키아츠의 비전에 동참하기를 원하시는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2. 오래된 원전들을 발굴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텐데요. 길선주, 김익두, 이성봉, 주기철 목사님의 설교 자료를 찾고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일화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키아츠 연구팀의 구호가 ‘원전 확인!’이 될 정도였습니다. 작업 초기에는 사무실이 아닌 각 대학 도서관과 박물관으로 매일 출근하였고, 정확하지 않은 여러 판본을 정리하느라 연구팀은 모두 역사학자가 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작업한 만큼 《한국 기독교 지도자 강단설교》에 대한 자부심은 더욱 큽니다. 원전 작업 외에 재구성 과정 역시 어려움의 연속이었습니다. 원전의 맛을 살리면서도 현대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옛말과 한자를 풀어야 했는데 그 일 또한 고어학자가 된 기분으로 작업했습니다. 이렇게 탄생한 《한국 기독교 지도자 강단설교》 시리즈를 통해 우리 믿음의 조상들의 구수하고도 정감 있는 신앙을 독자 여러분과 공감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3. 이 시리즈는 한글판뿐 아니라 영문판으로도 출간되었다고 하셨는데요. 어떤 계기와 과정을 거쳐 출간하게 되었으며, 주로 어느 독자들에게 소개되는지도 궁금합니다. 이 시리즈는 기획 단계부터 한글판과 영문판 동시 출간을 염두에 두고 작업되었습니다. 영문판 시리즈는 한국 기독교 믿음의 역사를 세계 기독교에 널리 알려 그들과 귀중한 유산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영문판 시리즈는 우선적으로 비-한국인을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영어권에 거주하는 수많은 한국 교포, 한국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2세들에게 적극 소개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믿음의 유산’ 시리즈 한글판과 영문판을 통해 우리 것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가질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세계적 차원에서 우리의 신앙을 알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4. 앞으로 출간될 저서와 그 내용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키아츠는 한국 기독교만의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기독교 지도자들의 글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미 출간된 길선주, 김익두, 이성봉, 주기철 목사와 같은 목회자나 신학자들의 설교 및 저작을 출간하는 것뿐 아니라, 나아가 기독교적 정체성을 갖고 사회ㆍ정치ㆍ사상ㆍ문학ㆍ예술 방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며 한국 기독교에 공헌한 분들의 저작을 발굴하고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출간되는 주기철 목사의 설교집을 위해서는 주기철 목사가 생전에 글을 투고했던 잡지 원본을 일일이 검토하여 그 정확성을 더했습니다. 이후 손양원 목사를 비롯해 김교신, 이용도, 김정준 목사 등의 저작이 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