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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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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권출간일자 :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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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오쿠다 히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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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o Okuda,おくだ ひでお,奧田 英朗

우울할 때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읽어라. 오쿠다 히데오는 일본사회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그 문제점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데 탁월하다. 기존의 일본 작품들이 팝콘같은 가벼움으로 한국 여성독자층을 파고 들었다면, 오쿠다 히데오는 이런 기존의 일본소설들과 달리 일본 사회의 모순들을 끄집어내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그의 유머스러운 글솜씨를 좋아하기에 부담없이 그의 조롱에 담겨 있는 잔혹한 현실에 공감한다. 오쿠다 히데오는 이런 독특함으로 현재 한국 소설 시장의 "일류 붐"을 선도하고 있다. 오쿠다 히데오는 1959년 일본 기후현 기후시에서
우울할 때는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을 읽어라. 오쿠다 히데오는 일본사회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그 문제점들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데 탁월하다. 기존의 일본 작품들이 팝콘같은 가벼움으로 한국 여성독자층을 파고 들었다면, 오쿠다 히데오는 이런 기존의 일본소설들과 달리 일본 사회의 모순들을 끄집어내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문체로 풀어내고 있다. 독자들은 그의 유머스러운 글솜씨를 좋아하기에 부담없이 그의 조롱에 담겨 있는 잔혹한 현실에 공감한다. 오쿠다 히데오는 이런 독특함으로 현재 한국 소설 시장의 "일류 붐"을 선도하고 있다.

오쿠다 히데오는 1959년 일본 기후현 기후시에서 태어나 기후현립기잔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잡지 편집자, 기획자, 구성작가, 카피라이터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1997년 40살이라는 늦은 나이에『우람바나의 숲』(한국어판 서명 :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으로 등단하였다. 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일본 사회의 모순과 그 틈바구니 속에서 각자의 사정에 의해 상처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는 내용들이 그의 소설의 중심을 이룬다.

쉽고 간결한 문체로 인간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면서도 부조리한 세상에서 좌충우돌하며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독자들에게 잊고 있던 가치를 묻는 주제의식을 보이고 있는 그는 포스트 하루키 세대를 이끄는 선두주자이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등과 함께 본격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를 자유롭게 오가는 일본의 크로스오버(crossover) 작가로 꼽힌다.

어린시절, 책보다 만화를 좋아하던 그는 텔레비전을 통해 책을 접하게 된다. 이후 나쓰메 소세키와 야하기 토시히코, 시미즈 요시노리 등의 작품을 섭렵하였다. 고등학교 때부터 음악평론가로 글을 써왔고, 이후에도 글과 무관하지 않은 삶을 살았기에 글을 쓰는게 어렵지는 않았다고 한다. 설명하는 소설, 설교하는 소설, 자기 얘기를 늘어놓는 소설을 가장 싫어 하는 그가 가장 쓰고 싶어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그렇기에 소설가 자신 안에 여러가지 눈을 갖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니컬한 유머감각으로 독자들을 사로잡는 그는 일본 내에서도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는 '기인작가'이다. 또한 그의 작품이 인기가 높은 한국에서도 수 없이 인터뷰와 한국 방문을 요청했지만 한 번도 응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동네 도서관에 가서 작품 쓰는 것을 매우 즐기는 소박한 품성을 지녔다.

2002년 『인 더 풀』로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으며, 같은 해 『방해』로 제4회 오야부 하루히코상을, 2004년 『공중그네』로 제131회 나오키상을, 2009년 『올림픽의 몸값』으로 제43회 요시타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공중그네』, 『인 더 풀』, 『남쪽으로 튀어!』, 『걸 Girl』, 『면장 선거』, 『스무 살, 도쿄』, 『방해자』, 『오 해피 데이』, 『연장전에 들어갔습니다』, 『꿈의 도시』, 『올림픽의 몸값』, 『침묵의 거리에서 1, 2』, 『한밤중에 행진』, 『쥰페이, 다시 생각해!』, 『야구를 부탁해』, 『마돈나』, 『소문의 여자』, 『우리 집 문제』, 『무코다 이발소』 등이 있다.

오쿠다 히데오의 다른 상품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 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 번역으로 일본국제 교류기금에서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옮긴 책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면장 선거』,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요시다 슈이치의 『분노』, 『파 크라이프』, 『사요나라 사요나라』, 『동경만경』, 『나가사키이』, 마 미치 도모노부의 『단테 신곡 강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잡문집』, 『약속된 장소에서』, 아베 고보의 『불타버린 지도』, 미야베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일 본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과 『캐러멜 팝콘』 번역으로 일본국제 교류기금에서 주관하는 보라나비 저작·번역상의 첫 번역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옮긴 책으로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면장 선거』,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 요시다 슈이치의 『분노』, 『파 크라이프』, 『사요나라 사요나라』, 『동경만경』, 『나가사키이』, 마 미치 도모노부의 『단테 신곡 강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잡문집』, 『약속된 장소에서』, 아베 고보의 『불타버린 지도』, 미야베 미유키 의 『화차』, 『솔로몬의 위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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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2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6쪽 | 462g | 133*193*30mm
ISBN13
9788989675969

책 속으로

“당신은 대변이 안 나와서 고민하고 계시죠?”
“네, 그렇죠.”
“현재로서는 변비 때문에 다른 일은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바로 그겁니다. 산책할 마음조차 생기질 않아요.”
“존, 대변이 안 나오면 무슨 불편한 점이라도 있습니까?”
순간, 의사가 뭘 말하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말없이 얼굴을 쳐다보자, 다시 한 번 같은 질문을 했다.
“아니, 그게…… 몸에 나쁜 거 아닙니까?”
“그런 걸 누가 정했나요?”
“누구라니……. 그럼 닥터는 변이 안 나와도 괜찮다는 겁니까?”
“네, 그렇습니다.” 의사가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허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허를 찌르는 전개에 존의 머릿속이 혼란해지기 시작했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1979년의 어느 날 일본에서 평화로이 여름휴가를 지내고 있는 존 레논. 일본의 오봉 명절을 며칠 앞둔 날 존은 빵집에서 우연이 자신의 어머니와 닮은 여인을 발견하고 잠시 패닉상태에 빠진다. 자신의 가장 큰 트라우마인 어머니라는 존재는 존이 평생 짊어지고 갈 치료할 수 없는 상처였던 것. 그리고 그날부터 결혼 후 안정에 접어들면서 꾸지 않았던 악몽이 그를 다시 찾아오기 시작한다.
불량스러웠던 10대 시절, 마약에 찌들어 살던 스무 살 때 뜻하지 않게 선원을 죽였던(?) 사건, 비틀즈 시절 자신이 괴롭혔던 매니저 브라이언에 대한 일, 그리고 어린 시절 자신을 버렸던 어머니까지.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의 일들이 악몽이 되어 그를 끊임없이 찾아온다. 악몽과 그에 따른 호흡곤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또 하나 그에게 찾아온 고약한 것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변비’였다. 온갖 약을 써도 낫지 않자 존은 결국 명절 중 유일하게 문을 연‘아네모네 병원’을 찾게 된다.
안개로 자욱한 숲속 한가운데에 위치한 이상하고도 신비한 분위기를 가진 ‘아네모네 병원’에서‘뭔가’이상한 치료를 받고 나오면서 존은 숲속에서 기이한 일을 겪게 된다. 바로 자신의 악몽을 있게 한 과거의 그 인물들을 차례차례 만나게 되는데, 더 놀라운 것은 바로 그들은 이미‘저세상’사람들이었다. 죽은 이들과 조우하는 이 기묘한 체험에서 과거의 상처들을 털어낸 존은 악몽에서 서서히 벗어나지만, 뭔가 의심스러운 아네모네 병원의 치료는 계속되고, 아직 묵직한 열흘째의 변비는 낫지 않은 채 오봉 명절조차 점점 끝나가려 하는데……

출판사 리뷰

히데오 월드의 신호탄, 이라부 의사, 마유미 간호사 등 전신의 출현!!
대중적 사랑을 한몸에 받으면서 명실상부한 일본문학의 대표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쿠다 히데오의 또 다른 감동 코미디가 북스토리에서 출간된다. 바로 현재의 오쿠다 히데오를 있게 한 그의 데뷔작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이다. 언제나 유쾌한 이야기 속에서 날카롭게 인간의 심리를 파헤치는 그의 작품들은 신선한 소재와 발상, 톡톡 튀는 캐릭터들로 독자들을 한껏 끌어당긴다. 이번에 출간된 소설은 그의 데뷔작인 만큼, 공중그네로 유명한 이라부 의사, 마유미 간호사의 전 단계 캐릭터들이 속속 등장하여 독자들이 캐릭터 속에 숨어 있는 모티브를 찾아내서 읽는 재미 또한 가득하다. 오쿠다 히데오의 애정과 정성이 가득한 첫 작품을 읽어 보지 않고서는 감히 그를 안다고 말하지 못할 것이다.

존 레논이 변비 환자? 수상한 의사와 함께하는 존 레논의 의미심장한 변비 탈출기!
히데오가 데뷔작 소재로 삼은 것이 무엇인가 하면, 다름 아닌 전설적 팝스타‘존 레논’이다. 존 레논은 말이 필요가 없는 팝 역사의 신화적 존재. 광팬의 총에 맞아 허망하게 죽어간 비운의 팝스타에 대해 그간 많은 작품들은 자못 진지한 분위기로 그를 기억했다. 하지만 『팝스타 존의 수상한 휴가』속의 존 레논은‘이보다 더 웃길 수는 없다’다. 바로 존 레논이 변비 환자였다는 것. 상상해보라. 재래식 화장실에서 엉덩이를 까고 쭈그리고 앉아 원초적인 포즈로 쾌변(?)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반전과 평화의 상징 팝스타 존 레논의 모습을!
고인이 된 그를 대놓고 웃어넘기기에 약간 미안한 감이 있지만 킬킬거리는 웃음이 터져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그렇게 배를 잡고 웃다 보면 어느새 눈물을 글썽이게 되고 끝에 가서는 일상의 작은 깨달음과 철학을 얻게 된다. 그의 작품 속에 항상 녹아 있는 인간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주제의식이 바로 오쿠다 히데오 소설의 최대 매력인 것이다.
묵직한‘변’을 내보내기 위한 존의 힘겨운 투쟁(?)이 시작되면서 의사의 처방을 구하러 가는데, 열흘변비마저 무색하게 할 만큼 황당한 오쿠다 히데오식 처방은 “인간은 굳이 배설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이다. 또한 의사는 “한번 실컷 울어봅시다! 울고 나면 후련해지는 게 아니겠습니까”라는 ‘웃음’이 아닌 ‘울음’이라는 색다른 처방을 내놓는다. 독자들은 또 한 번 히데오의 인간미 넘치는 독특한 처방으로 마음 한구석에 쌓아두었던 원망이나 미움, 결핍의 갈증으로부터 벗어나 확실한 치유를 선물 받게 된다.

오쿠다 히데오가 돌아왔다!! 전설적 팝스타 존 레논과 함께!
나는 오래전부터 한 가지 의문을 품고 있었다. 불만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것은 1976년에서 1979년에 걸친 그의 은둔 생활에 관한 언급이 너무도 적다는 것이다.
팬이라면 누구나 알아차릴 것이다. 4년간의 공백 기간을 거친 후 발표한 마지막 앨범이 주로 가족애를 노래한 실로 온화한 작품이라는 것을. 그때까지는 자극적이고 첨예했던 그의 곡이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온화하고 부드럽게 변화한 것이다. 4년간의 공백 기간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 -작가 후기 중-
인간의 고통과 속죄에 관한 ‘오쿠다 식’ 유쾌한 판타지!
과거의 죄책감으로 인해 악몽을 꾸고 그 악몽이 원인이 되어 변비를 겪다가, 죽은 사람이 돌아온다는 오봉절에 과거의 이들과 조우하면서 심리적 ? 육체적 고통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이 소설은, 인간이 가진 죄책감과 ‘속죄’에 관한 보편적 테마를 ‘오쿠다 식’의 유쾌한 화법으로 전개한 작품이다.
변비를 경험한 사람들에겐 아픈 추억을 떠올리게 할 정도로,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겐 그 고통을 함께 체험할 정도로 리얼한 묘사가 나온다. 책에 빠져 자기도 모르게 존과 함께 괄약근에 과도한 힘을 주다가 책임지지 못할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안전을 위해 화장실에서 읽기를 권장한다. 하지만 책에 너무 빠져 오래 앉아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변비의 시작이라고 하니.

리뷰/한줄평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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