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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와 나의 문학
2007 한중문학포럼
고은,모옌모옌 등저
민음사 200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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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국 작가의 글

근대와 나/고은
근대와 나의 문학/김광규
100억 달러의 아이/김연수
근대와 나의 문학/김원일
나의 늙은 엄마/김인숙
‘시간의 종말’일까, ‘시간들’일까/김진경
일상이 된 근대와 함께 살며/신경숙
세상과의 연애를 꿈꾸는 시/안도현
지난 15년 그리고 앞으로 15년/유중하
근대의 발명품, 고독/은희경
근대와 나의 문학/정양
1970년대와 나의 시/정호승

중국 작가의 글

혼란한 시대의 문학의 선택/차오원쉬엔
문학은 사회 참여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천잉쑹
추구와 자아/추푸진
‘현대성’도 필요하지만 더욱 필요한 것은 ‘민족성’이다/두안충셴
‘세계화’와 민족정신/황런커
볏짚 속의 은바늘을 찾아서/진런순
토행손과 아틀라스가 내게 준 계시/모옌
현대사와 작가의 창작 경험 서술의 무게/샤롄셩
사회 발전과 작가의 창작/양사오헝
소설의 소리/장칭구어
현대사와 중국 문학/장종

저자 소개 3

高銀, 호:파옹(波翁), 본명:고은태(高銀泰), 법명:일초(一超)

한국의 대표적인 참여시인. 본명은 고은태로 1933년 전북 군산에서 출생하였다. 1952년 20세의 나이로 입산하여 승려가 되었으며 법명은 일초(一超)로 효봉선사의 상좌가 된 이래 10년간 참선과 방랑의 세월을 보내며 시작 활동을 하다가 1958년 『현대문학』에 시「봄밤의 말씀」「눈길」「천은사운」등을 추천받아 등단하였다. 1960년 첫 시집『피안감성』간행하였으며 1962년 환속하여 시인으로, 어두운 독재시대에 맞서는 재야운동가로서의 험난한 길을 걷기도 하였다. 초기시는 주로 허무와 무상을 탐미적으로 노래한 반면 이후 어두운 시대상황과 맞물리면서 현실에 대한 치열한 참여의식과 역사
한국의 대표적인 참여시인. 본명은 고은태로 1933년 전북 군산에서 출생하였다. 1952년 20세의 나이로 입산하여 승려가 되었으며 법명은 일초(一超)로 효봉선사의 상좌가 된 이래 10년간 참선과 방랑의 세월을 보내며 시작 활동을 하다가 1958년 『현대문학』에 시「봄밤의 말씀」「눈길」「천은사운」등을 추천받아 등단하였다. 1960년 첫 시집『피안감성』간행하였으며 1962년 환속하여 시인으로, 어두운 독재시대에 맞서는 재야운동가로서의 험난한 길을 걷기도 하였다. 초기시는 주로 허무와 무상을 탐미적으로 노래한 반면 이후 어두운 시대상황과 맞물리면서 현실에 대한 치열한 참여의식과 역사의식을 표출하었다. 영웅주의에 물들지 않고 진솔한 삶의 내면을 드러내는 독특한 시 세계를 보여주었다.

1974년 시집 『문의 마을에 가서』를 출판하며 시인으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였으며 이후 시ㆍ소설ㆍ수필ㆍ평론 등 100여 권의 저서를 간행하였다. 자유실천문인협의회, 민주회복국민회의, 민족문학작가회의 등에 참여하며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에 앞장섰으며 계속해서 1984년『고은시전집』을 냈고 1986년『만인보』간행을 시작하였다. 1987~94년 서사시『백두산』, 1999년 시집『머나먼 길』을 간행하고, 미국 하바드대학 하바드옌칭 연구교수, 버클리대 객원교수를 역임하였다. 전세계 10여개 언어로 50여권의 시집, 시선집이 간행되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 시 아카데미 회원 한국대표이자 서울대학교 초빙교수, 단국대학교 석좌교수이다. 저서로 『허공』,『개념의 숲』,『오십년의 사춘기』, 『고은 시 선집』, 『고은 전집』(총 38권) 등 1백여 종이 있으며, 2010년에는 연작시편 『만인보』가 전 30권으로 완간되었다. 2011년에는 작품활동 53년 만에 처음으로 사랑을 전면에 내세운 연시집 『상화 시편』을 발표했다.

한국문학작가상, 만해문학상, 중앙문화대상, 대산문학상, 만해대상 등 국내 문학상 10여 개를 비롯하여 스웨덴 시카다 상, 노르웨이 비외르손 훈장 등 국내외 주요 문학상을 두루 수상했다. 최근 매년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면서 한국의 첫 번재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고은의 다른 상품

작가한마디
무수한 오락이 진정한 문학 창작과 비평, 열독 행위를 주변화하는 이 시대에 문학은 비굴한 자세로 사람들에게 ‘오락의 악귀’를 헌납할 것이 아니라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자신의 소중하고 고귀한 본질로써 자신을 지켜 내야 할 것이다.

Mo Yan ,莫言,관모예管謨業

중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중국의 윌리엄 포크너, 프란츠 카프카로 불리며 2007년 중국 문학평론가 10명이 선정한 ‘중국 최고의 작가’ 1위로 꼽힌,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현재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겸 베이징사범대학 교수다. 본명은 관모예管謨業. 글로만 뜻을 표할 뿐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뜻의 ‘모옌莫言’이라는 필명을 쓴다. 1955년 산둥성 가오미시 둥베이향 다란핑안촌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자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에서 소와 양을 치다가 열여덟 살에 면화가공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로 일했다. 1976년 고향을 떠나 중국 인민해방군
중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중국의 윌리엄 포크너, 프란츠 카프카로 불리며 2007년 중국 문학평론가 10명이 선정한 ‘중국 최고의 작가’ 1위로 꼽힌,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현재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겸 베이징사범대학 교수다.

본명은 관모예管謨業. 글로만 뜻을 표할 뿐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뜻의 ‘모옌莫言’이라는 필명을 쓴다. 1955년 산둥성 가오미시 둥베이향 다란핑안촌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자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에서 소와 양을 치다가 열여덟 살에 면화가공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로 일했다. 1976년 고향을 떠나 중국 인민해방군에 입대했고, 해방군 예술학원 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베이징사범대학 루쉰문학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단편 「봄밤에 내리는 소나기」로 등단한 그는 1985년 발표한 「투명한 홍당무」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87년 발표한 장편 『홍까오량 가족』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작품의 일부를 장이머우 감독이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제작해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2000년 중편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가 영화 「행복한 날들」로 제작되면서 모옌과 장이머우 감독은 다시 한번 조우했다.

중국 다자문학상, 이탈리아 노니노 문학상, 홍콩 아시아문학상,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대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 『달빛을 베다』 『개구리』 『티엔탕 마을 마늘종 노래』 『술의 나라』 『풍유비둔』 『탄샹싱』 『사십일포』 『인생은 고달파』 『풀 먹는 가족』 『열세 걸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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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한마디
무수한 오락이 진정한 문학 창작과 비평, 열독 행위를 주변화하는 이 시대에 문학은 비굴한 자세로 사람들에게 ‘오락의 악귀’를 헌납할 것이 아니라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자신의 소중하고 고귀한 본질로써 자신을 지켜 내야 할 것이다.

Mo Yan ,莫言,관모예管謨業

중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중국의 윌리엄 포크너, 프란츠 카프카로 불리며 2007년 중국 문학평론가 10명이 선정한 ‘중국 최고의 작가’ 1위로 꼽힌,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현재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겸 베이징사범대학 교수다. 본명은 관모예管謨業. 글로만 뜻을 표할 뿐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뜻의 ‘모옌莫言’이라는 필명을 쓴다. 1955년 산둥성 가오미시 둥베이향 다란핑안촌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자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에서 소와 양을 치다가 열여덟 살에 면화가공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로 일했다. 1976년 고향을 떠나 중국 인민해방군
중국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중국의 윌리엄 포크너, 프란츠 카프카로 불리며 2007년 중국 문학평론가 10명이 선정한 ‘중국 최고의 작가’ 1위로 꼽힌, 중국 현대문학의 거장. 현재 중국작가협회 부주석 겸 베이징사범대학 교수다.

본명은 관모예管謨業. 글로만 뜻을 표할 뿐 ‘입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뜻의 ‘모옌莫言’이라는 필명을 쓴다. 1955년 산둥성 가오미시 둥베이향 다란핑안촌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문화대혁명이 일어나자 학업을 중단하고 고향에서 소와 양을 치다가 열여덟 살에 면화가공 공장에 들어가 노동자로 일했다. 1976년 고향을 떠나 중국 인민해방군에 입대했고, 해방군 예술학원 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베이징사범대학 루쉰문학원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1년 단편 「봄밤에 내리는 소나기」로 등단한 그는 1985년 발표한 「투명한 홍당무」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87년 발표한 장편 『홍까오량 가족』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작품의 일부를 장이머우 감독이 영화 「붉은 수수밭」으로 제작해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떠올랐다. 2000년 중편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가 영화 「행복한 날들」로 제작되면서 모옌과 장이머우 감독은 다시 한번 조우했다.

중국 다자문학상, 이탈리아 노니노 문학상, 홍콩 아시아문학상,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대상을 수상하고 프랑스 예술문화훈장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 『달빛을 베다』 『개구리』 『티엔탕 마을 마늘종 노래』 『술의 나라』 『풍유비둔』 『탄샹싱』 『사십일포』 『인생은 고달파』 『풀 먹는 가족』 『열세 걸음』 등이 있다.

모옌의 다른 상품

저자 : 고은, 모옌 등저
한국 작가
김광규(金光圭): 시인, 한양대 명예교수
김연수(金衍洙): 소설가
김원일(金源一): 소설가
김인숙(金仁淑): 소설가
김진경(金津經): 시인
신경숙(申京淑): 소설가
안도현(安度?): 시인
유중하(柳中夏): 문학평론가, 연세대 중문과 교수
은희경(殷熙耕): 소설가
정양(鄭洋): 시인, 우석대 명예교수
정호승(鄭浩承): 시인

중국 작가
두안충셴(段崇?): 소설가, 평론가
모옌(莫言): 소설가, 극작가
샤롄셩(夏?生): 동화작가, 소설가, 기자
양샤오헝(?少衡): 소설가
장종(?炯): 평론가
장칭구어(??國): 소설가, 편집인
진런순(金仁?): 소설가
차오원쉬엔(曹文?): 소설가
천잉쑹(??松): 소설가
추푸진(?福金): 소설가
황런커(?仁柯): 소설가 (가나다 순)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86g | 153*224*20mm
ISBN13
9788937412189

출판사 리뷰

작가에게 근대란 무엇인가?
동양적 전통과 서양적 현대가 충돌하는 근대라는 삶의 현장을
온몸으로 겪으면서 문학의 길을 걸어온 한중 대표작가 23인의 고백!

한중 문인들이 ‘근대와 나의 문학’이라는 주제 아래 한자리에 모여 발표한 글들을 모은 ??근대와 나의 문학??을 민음사에서 출간하였다.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붉은 수수밭?의 모옌을 비롯하여 장종, 쑤팅, 차오원쉬엔, 진런순 등 중국 작가 11명, 그리고 한국 시문학의 거대한 산맥 고은을 비롯한 김광규, 김원일, 정호승, 신경숙, 은희경 등 12명의 한국 작가들이 근현대를 살아오면서, 문학의 길을 걸어오면서 가졌던 문제의식과 해결책의 모색, 여러 문화 현상에 대한 단상, 현재의 화두 등이 이 책에는 아주 사적인 목소리로 잘 녹아들어 있다.

한국 작가들에게 근대가 의미하는 것

고은은 “왜 근대에만 갇혀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근대는 근대 자체만으로는 도저히 완결적이지 않다. 근대가 아무리 나의 동시대의 사유 공간일지라도 나는 그것으로부터의 해방을 지향한다. 행여 근대라는 것이 하나의 의식 장치로 고착화된다면 나는 그런 근대는 가차 없이 사절할 것이다. 근대란 근세, 중세 그리고 고대의 아득한 후예로서의 시간이다. 그러므로 근대중심주의는 커다란 지적 오류인 것이다. 나의 언어는 존재가 언어에 속하지 않거나 언어가 존재에 속하지 않는, 상호 해방을 위한 존재 언어 내지 언어 존재의 경지를 꿈꾼다. 나의 언어는 우주의 한 사투리가 될 수 있다.”라고 피력한다.
김인숙은 “문 저편, 거기에 내가 다리를 건너온 시대가 있다. 그것은 한 개인의 기억, 너무나 보잘것없었으나 누구도 보잘것없다고 비난할 수 없는 한 늙은 여인의 생이 담긴 기억이다. 늙은 엄마는 나의, 내 시대의 뿌리이다. 내가 지금 무엇을 쓰고 있든, 그것이 내 뿌리의 흔들림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뿌리는 땅 속에서부터 흔들려, 비와 햇살을 향해 뺨을 내밀고 있는 연한 잎들을 고통과 설렘으로 달군다. 이것이 결국, 나의 글쓰기이다.”라면서 자신의 글쓰기의 근원은 어머니로 상징되는 근대라고 고백한다.
정양은 “가난과 부패로 얼룩진 이 지긋지긋한 시들이 어렵던 시절을 일삼아 되새기는 단순한 회고적 기록이 아니기를, 사라져야 할 것들이 여간해서 사라지지 않는 역사적 배반감을 쓰라리게 확인하는 거울이기를 기대”한다.
근대의 산물인 고독을 주제로 글을 써 온 작가 은희경은 다음과 같이 자신의 작품 세계의 근원을 밝힌다. “근대는 인간을 해방시켜 개인화했고, 그 결과 개인은 고독해졌다. 내게 있어 가장 큰 근대의 산물은 고독이다. 그러나 어떤 정서적 사회적 기계적 메커니즘에 의해서든 인간은 타자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불가능한 줄 알면서도 끊임없이 소통을 갈망하는 것이 인간의 아름다움이며, 저마다 고독으로 성을 쌓고 있지만 누구나 사랑을 원한다는 데에 현대적 휴머니즘이 자리한다. 나는 내 소설이 인간의 고독에 대해 더 많은 관점을 갖춰 나가기를 원한다. 인식, 즉 안다고 해서 고독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적어도 내가 문학에서 구하는 위로는 줄 수 있을 것이다. 존중받고 행복해질 인간의 권리는 어떤 세상 끝에서라도 포기할 수 없는 가치인 것이다.”

중국 작가들에게 근대가 의미하는 것

중국 작가들의 글 역시 현재를 살아가는 고민이 드러나 있다. 세계의 중심이었다가 종이호랑이로 전락해 버린 근대의 조국, 이념과 현실의 괴리, 급격한 경제 성장의 빛과 그늘, 이에 대한 문학의 대응 등 근현대에 들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조국에 대한 진단과 감상이 풀어져 있다.
“문학은 경계 설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문학은 우리의 생명 속에 존재하고, 우리의 감정 속에 존재하며, 한 세대 또 한 세대의 열독으로 형성된 공동의 경험 속에 존재한다.”―차오원쉬엔
“무수한 오락이 진정한 문학 창작과 비평, 열독 행위를 주변화하는 이 시대에 문학은 비굴한 자세로 사람들에게 ‘오락의 악귀’를 헌납할 것이 아니라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자신의 소중하고 고귀한 본질로써 자신을 지켜 내야 할 것이다.”―모옌

한중 문학 포럼의 취지

‘일류(日流)’, ‘화류(華流)’, ‘한류(韓流)’라는 말로 표현되는 동아시아 국가들의 문화 교류가 급속히 증가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오해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의 시점에서 문학은 이 교류를 보다 깊이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우창 교수는 “문학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인문적 가치를 나눔으로써 평화와 공존을 꾀하자는 것은 이 지역의 평화와 안녕을 위한 일일 뿐 아니라 21세기 세계 전반의 진로에 지혜를 보태는 일이기도 하다.”라고 한중 문학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모옌 역시 “명작 앞에 국경, 이념은 문제가 안 된다. 동북아 공동체가 형성되려면 먼저 국가들 사이에 마음의 거리를 좁혀야 하는데 서로의 소설을 많이 읽으면 친구가 될 것”이라며 국경을 초월한 문학의 교류를 강조했다.
문학이라는 이름 아래 함께한 한중 작가들. 이 책을 통해서 한국과 중국의 대표적 작가들이 동양적 전통과 서양적 현대가 충돌하는 근대라는 삶의 현장을 온몸으로 겪으면서 탄생시킨 주옥같은 작품들의 뿌리를 캐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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