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세계 어디에도 내 집이 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2
조현
한겨레신문사 2002.08.31.
베스트
종교학/신화학 top20 7주
가격
9,500
10 8,550
YES포인트?
48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머리말 | 나무와 하늘과 땅과 벗이 되는 삶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틱낫한의 걷기 명상 - 플럼빌리지
죽음을 넘어선 자비의 힘 - 사르보다야
명상의 도시 - 오로빌
외침보다 큰 울림 - 떼제

새 하늘 새 땅
미래의 마을 - 매헌세스
작은 것이 아름답다 - 슈마허 대학
평화의 숨결 - 우드브룩
세계의 젊은이여 오라 - 핀드혼
꿈은 이루어진다 - 트윈오크스

세계 어디에도 내 집이 있다
오지의 생태마을 - 아젠타
무소유의 실천 - 토요사토
마음으로 통하는 친구들 - 제그
천국을 이 땅에 브루더호프

저자 소개 1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및 논설위원이다. 때론 그 굴레조차 벗고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주로 찾는 곳은 히말라야 설산이나 동굴, 외딴섬…. 벗들과 어울리는 술자리도 좋아한다. 은둔 수도자들을 찾아다니면서 다른 한쪽으로 마을공동체 사람들과 교유하고 지지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그들 속에 들어가 같이 지낸다. 세상에서 가장 기운이 좋은 수도 터와 성지들을 다니고 최고의 영성가들을 만나 수행하면서 이를 선(禪)적인 글로 풀어내 ‘선사’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2002년엔 휴직한 뒤 1년간 인도 순례를 감행했고, 2016년에도 1년간 히말라야를 트레킹하거나 해외 공동체에서 보냈다.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 및 논설위원이다. 때론 그 굴레조차 벗고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이다. 주로 찾는 곳은 히말라야 설산이나 동굴, 외딴섬…. 벗들과 어울리는 술자리도 좋아한다. 은둔 수도자들을 찾아다니면서 다른 한쪽으로 마을공동체 사람들과 교유하고 지지하며 시간이 날 때마다 그들 속에 들어가 같이 지낸다. 세상에서 가장 기운이 좋은 수도 터와 성지들을 다니고 최고의 영성가들을 만나 수행하면서 이를 선(禪)적인 글로 풀어내 ‘선사’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2002년엔 휴직한 뒤 1년간 인도 순례를 감행했고, 2016년에도 1년간 히말라야를 트레킹하거나 해외 공동체에서 보냈다.
한겨레신문 사회부, 정치부를 거쳐 1999년부터 영성·치유·깨달음·공동체·대안적 삶에 대한 글을 주로 쓰면서 웰빙과 힐링, 공동체 바람을 일으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저서로 처녀작인 《나를 찾아 떠나는 17일간의 여행》(《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개정)은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책의 날’ 직원들에게 선물한 책으로, 누리꾼들이 뽑은 ‘인문교양도서’ 1위에 선정되었다. 이어 세계 공동체 순례기인 《세계 어디에도 내 집이 있다》를 기획해 펴냈으며, 인도 여행을 다녀와 《영혼의 순례자》(《인도 오지 기행》으로 개정)를 냈다. 숨은 선사들의 발자취를 발굴한 《은둔》이 ‘불교출판문화상’과 ‘올해의 불서상’을, 오지 암자 기행인 《하늘이 감춘 땅》은 ‘불교언론문화상’을 수상했다. 한국 기독교의 숨은 영성가를 발굴한 《울림》은 감신대·서울신학대·장신대·한신대 등 주요 신학대에서 ‘100대 인문교양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역사와 신화의 땅, 그리스를 다녀와서 펴낸 《그리스 인생 학교》는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여름 휴가에 읽을 책’으로 선정했다. 한국출판인회의에서 선정한 ‘우리 시대 대표작가 300인’에 뽑히기도 했다.
2001년 EBS에서 ‘조현 스페셜’이란 제목으로 일주일간 특별 강연을 한 이래 YMCA영성분과위원회, 정신과의사모임, 종교발전포럼, 서울대학병원, 서울시민청, 전주전통문화연수원 등에서 강연을 했다. 영성가·수도자·인문학자 등과 함께 지친 마음을 쉬며 치유할 수 있는 수행·치유 웹진 휴심정(well.hani.co.kr) 운영자이자 함석헌이 창간한 <씨알의 소리> 편집위원이기도 하다.

조현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16쪽 | 467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310759

책 속으로

이처럼 태이 틱낫한이 강조하는 종교적 삶이란 다름아닌 일상 생활에서 명상을 생활화하는 것이다. (...) 플럼빌리지 식사에 참여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식사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리면 모두들 마네킹처럼 가만 있는다. 무슨 일을 하고 있었든, 어디에 있었든 잠시동안 모든 동작을 멈춘다. 그리고 긴 호흡을 두세 번하면서 자기의 모습을, 생각을, 행동을, 말을 되돌아본다. 배식대에서 잡시에(승려들은 목재 그릇인 바라에) 음식을 담기 전, 또다시 큰 호흡을 한다. 음식을 담아 테이블에 자리를 잡으면 명상을 하며 모두가 자리에 앉기까지 기다린다. 배식대 앞 기둥에 써 있는 글귀를 화두 삼아 명상하는 이들이 많다.

"당시 손에 든 빵 조각에 우주가 있다!"
(Piece of the Breadin your hands has the Universe)

(...) 보통 벽시계들은 한 시간 간격으로 종이 울리지만 플럼빌리지 식당 벽시계는 15분 간격으로 종이 울린다. 또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펍루와 펍이도 사무실 전화기(무선)를 들고와 함께 식사하는데 거의 2,3분 간격으로 전화벨이 울릴 때도 있다. 이때마다 정지동작을 취한다는 건 거의 고역이다. 강제로 꼭 정지동작을 하라는 건 아니지만 남들이 하는데 혼자 식사를 계속하는 게 멋쩍기도 해 대개는 따라서 한다. 그러다 보면 가끔은 정지동작이 명상을 위한 멈춤이 아니라 강제규율로 느껴져 오히려 부담스러워진다. 이것이 부담스러운사람은 식당 밖으로 나가 정원 벤치나 잔디밭에서 식사를 해도 된다.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제대로 깨닫지 못하면서 무작정 관성에 따라 혹은 습관에 이끌려 하는 행동이나 생각, 말을 가끔은 멈추고 되돌아보자는 튀지다.

--- pp 21~21

--- 얼마 전 데이비스 크릭에 등산을 갔더니,
나뭇가지가 넘어져 산길을 알아보기 힘든 곳이 많아졌습니다.
이대로 두면 이 우람한 나무들을 벌목꾼들이 탐을 낼 테니,
하루 날 잡아 함께 산행하면서 길을 단정히 치우면 어떨까요?
관심 있는 분은 연락주세요.

환경운동가 농부 아저씨가 이 마을의 문제 중 하나인 벌목을 방지하기 위해 산행을 가자는 내용이었다. 산행로가 나 있으면 그 지역은 적어도 벌목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이 통례인 모양이다. 토요일 저녁에 또래 몇몇과 모여 저녁을 함께 먹으며 놀다 일요산행 얘기에 서로 죽이 많아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늦게까지 나의 지도 아래 007빵이며 고백점프 등 게임을 하며 신나게 놀았는데도 일요일 아침에는 일찌감치 도끼와 톱을 챙겨 마을회관 앞에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어떤 이는 라마에 도구를 싣고 나타났다. 라마는 당나귀 같이 짐을 나르는 일을 많이 하는데 재미있는 건 이 동물은 만지는 것을 싫어해 누가 쓰다듬으려고 하면 침을 뱉는다. 왜냐하며 라마는 태어나서부터 자라는 동안 어미가 절대로 핥아주는 법이 없어서 그렇단다.

열댓 명의 사람들이 두 편으로 갈라서 산을 오르며 넘어진 가지들을 치우고 정상에서 만나기로 했다. 산을 오르며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정부의 근시안적인 산림정책에 대해 비판도 했다.(...)

"이 수백년 된 멋진 나무들을 모조리 베어 싼 가격에 일본에 수출하고는 다시 억지로 나무를 심는다고 피 같은 우리 세금을 쏟아붓는 걸 보면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나무를 베어내고, 또 심고 하면서 거기서 사람들의 일거리를 만들어내고, 돈벌이를 할 수 있으니 지방정부로선 다음 선거를 생각해 이 바보 같은 짓을 계속 할 수밖에 없는 거죠."

리뷰/한줄평2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