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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장을 넘길 때마다, 애벌레 배 속 색깔이 바뀌어요!
<알록달록 애벌레>를 펼치면 투명한 리본 위에 있는 애벌레가 합지 그림책 사이에서 나와요. 이 애벌레의 몸에는 구멍이 10개 뚫려 있는데 숲 속을 돌아다니며 먹이를 먹으면 그 구멍들이 하나씩 채워져요. 애벌레가 먹는 먹이는 모두 다섯 가지 색깔로, ‘무채색’인 흰색과 검정색, 그리고 ‘색의 3원색’인 빨강, 노랑, 파랑이지요. 이 다섯 가지 색을 따로따로 또는 혼합하는 경우에 나오는 색들이 총 10가지 장면에 담겨 있습니다. 색을 배우면서 가장 먼저 배우는 기본색을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직접 관찰하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색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익히게 됩니다. 또한 더 발전하여 혼합색의 개념도 습득할 수 있답니다. 꿈꿈틀 살아 숨 쉬는 신나고 유쾌한 그림 이 책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밝고 경쾌한 느낌의 색감이에요. 바탕이 되는 원색들을 선명하게 사용하면서 그 원색에서 점점 흐려진다거나 진해지는 그러데이션 기법을 모든 사물에 적용하여, 아이들이 그림에서 쉽게 입체감을 느낄 수 있지요. 화려한 색깔과 생동감 넘치는 선, 애벌레가 꿈틀대며 움직이는 듯한 느낌은 신나고 유쾌한 기분을 아이들에게 전해 주지요. 또한 애벌레 캐릭터는 정말이지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각 발마다 신겨 있는 빨간 구두하며, 발그레한 볼, 그리고 쫑긋 솟은 더듬이와 늘 웃고 있는 앙증맞은 입까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자연스럽게 입 꼬리가 올라가며 ‘귀엽다’를 연발하게 된답니다. 그리고 매 장마다 애벌레의 다양한 곤충 친구들이 등장해요. 이 친구들은 책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지요. 이런 애벌레의 곤충 친구들을 찾아 살펴보는 재미도 빼 놓을 수 없답니다. 읽는 재미가 두 배! 배우는 즐거움도 두 배! <알록달록 애벌레>의 이야기는 아주 간단해요. 배고픈 애벌레가 먹이를 찾아 숲 속을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색깔의 먹이를 먹는다는 내용이지요. 그런데 이 짧은 이야기 안에는 몇 가지 어휘가 반복되어 등장해요. 바로 아이들이 흔히 접하게 되는 의성어, 의태어들이지요. 부스럭, 꿈틀꿈틀, 꿀꺽 등의 말들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아이들의 읽는 재미를 더했어요. <알록달록 애벌레>를 통해 색깔 공부는 물론 숫자 공부까지도 할 수 있어요. 각 장을 넘길 때마다 애벌레 구멍이 하나씩 채워지는 걸 보면서 아이들은 1에서 10까지의 숫자를 배우고 익힐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