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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봉사왕
고정욱이주윤 그림
책글터 2016.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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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행복구 임대아파트. 11
기쁨초 배려반. 31
미술시간에 벌어진 일. 44
담장. 61
봉사왕 선발대회. 81
놀라운 특전. 90
봉사왕 마감. 110
돌변한 아이들. 128
놀라운 소식. 138
진정한 봉사왕. 149

저자 소개 2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장애를 지닌 채 수십 년을 살아오며 긍정 마인드와 자기 계발을 삶의 실천으로 견뎌 온 작가다. 35년 이상 현업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장수 작가이며, 강연과 집필로 독자를 가장 많이 만나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소개된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어린이 청소년 도서 부문의 최강 필자. 장애를 지닌 채 수십 년을 살아오며 긍정 마인드와 자기 계발을 삶의 실천으로 견뎌 온 작가다. 35년 이상 현업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장수 작가이며, 강연과 집필로 독자를 가장 많이 만나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소개된다. 성균관대학교 국문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고,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 장애를 갖게 되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까칠한 재석이 시리즈』,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삼국지』 등이 대표작이다. 『가방 들어 주는 아이』와 『목 짧은 기린 지피』 등은 교과서에 실렸다. 지금까지 총 360여 권의 저서를 발간했다. 리더십과 자기 계발에도 관심이 많아 교육 현장에서 독자를 꾸준히 만나고 있으며, 어린이 청소년 문학 분야의 뛰어난 작품 활동과 기여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아동 청소년 문학계의 노벨상 격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ALMA) 2025년도 후보로 선정되었다. 지금도 매일 아침 9시면 책상에 앉아 글을 쓰는 전업 작가의 삶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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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주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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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나면 내용은 잊어도 좋은 문장만은 마음에 남았다. 잊고 싶지 않은 문장을 붙잡아 두기 위해 종이 위에 옮겨 썼던 것이 필사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스승의 발자국을 따라가듯 여러 작가의 문장을 따라 쓰다 보니 결국에는 글쓰기를 업으로 삼게 되었다. 지금도 한 글자도 써내지 못하는 날에는 어김없이 필사로 돌아간다. 좋은 글을 지으려면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해야 하는데 이 모든 과정은 필사를 통해 자연스레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이제는 너무나 잘 안다. 이러한 경험을 독자와 나누기 위해 약 100개의 명작에서 문장을 골라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
책을 읽고 나면 내용은 잊어도 좋은 문장만은 마음에 남았다. 잊고 싶지 않은 문장을 붙잡아 두기 위해 종이 위에 옮겨 썼던 것이 필사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스승의 발자국을 따라가듯 여러 작가의 문장을 따라 쓰다 보니 결국에는 글쓰기를 업으로 삼게 되었다. 지금도 한 글자도 써내지 못하는 날에는 어김없이 필사로 돌아간다. 좋은 글을 지으려면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해야 하는데 이 모든 과정은 필사를 통해 자연스레 이루어질 수 있음을, 이제는 너무나 잘 안다. 이러한 경험을 독자와 나누기 위해 약 100개의 명작에서 문장을 골라 『더 나은 어휘를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에 담았다.

그 외 저서로 『더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필사책』,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맞춤법』, 『요즘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문해력』 등이 있으며, 출간 즉시 모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독자들로부터 “인터넷을 많이 쓰는 요즘에 꼭 필요한 책” “평생의 어휘 고민을 해결했다” 등의 찬사를 받았다.

청소년들의 ‘문해력 저하’ 문제가 심심치 않게 떠오르는 시대. 어휘력은 문해력의 토대이자 공부는 물론 일상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지식이라는 생각에 『요즘 10대를 위한 최소한의 어휘력』을 썼다. 이 책은 명쾌한 설명과 유머러스한 일러스트로 머릿속에 필수 단어들을 쏙쏙 정리해 주면서 매번 헷갈렸던 어휘를 완벽 정복하게 한다.

이주윤의 다른 상품

그림 : 이주윤
글을 읽거나 쓰고 그림을 보거나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른 들 책에는 종종 그림을 그려왔고 동화책은 두 번 째입니다.
어린 시절 동화책을 볼 때 글보다 그림을 유심히 살피곤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그림하나 허투루 그릴 수가 없었고 앞으로도 계속, 글을 읽거나 쓰고 그림을 보거나 그리며 살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 [푸른기차의 정거장]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56쪽 | 320g | 175*230*20mm
ISBN13
979119577100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그날 아빠는 퇴근길에 어떤 할아버지가 전철역 기찻길로 굴러 떨어진 것을 보았습니다. 전동차가 들어오고 있었지만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선뜻 나서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아이고, 어떡해!”
“이를 어째!”
“여보세요! 역무원! 역무원!”
사람들은 소리만 지르고 발만 동동 구를 뿐이었습니다. 그때 벼락처럼 철로로 뛰어내린 사람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정환이 아빠였습니다.
“어르신, 빨리 일어나세요!”
그러나 할아버지는 정신을 잃은 채 온몸이 축 처진 상태였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할아버지는 뇌졸중에 걸려 의식을 잃고 철로로 떨어진 것이었습니다. 전동차는 점점 가까워져 왔고 아빠는 다급하게 할아버지를 번쩍 들어 올렸습니다. 위에 있는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할아버지를 올리고 아빠도 끌어 올리려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빠는 그만 사람들의 손을 놓치고 미끄러지고 말았습니다. 결국 아빠는 달려오는 기차에 치이고 말았습니다.
---「행복구 임대아파트」중에서

혼자 힘으로 휠체어를 굴리며 학교로 들어가는데, 교문 레일턱에 바퀴가 살짝 걸려 머뭇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환이는 재빨리 달려가 휠체어를 밀며 말했습니다.
“내가 도와줄게.”
앞바퀴를 살짝 들어 턱에 걸친 후 천천히 뒷바퀴를 넘기니 작은 턱 정도는 쉽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고, 고마워.”
휠체어 탄 아이가 약간 느린 말투로 고맙다고 인사했습니다.
“어디까지 밀어줄까?"
“아, 아니야, 나, 나 호, 혼자 할 수 이, 있어.”
---「기쁨초 배려 반」중에서

“정환아. 너 들었어요?”
소문을 가장 잘 물어오는 종호가 다가와 말을 건넸습니다.
“뭐?”
“우리 아파트 단지에 철조망을 친대요. 우리 엄마가 정말 흥분하셨어요.”
종호는 별로 예의바르지도 않으면서 늘 존댓말을 쓰는 특이한 녀석입니다.
아이들이 수군댔습니다.
“무슨 얘긴데?”
“일반 아파트랑 임대아파트 사이에 선을 그을 거래요. 넘어오지 못하게 한대요.”
“왜? 같은 아파트 아니었어?”
정환이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아 물었습니다. 남한과 북한도 아닌데 선을 긋다니.
“응. 그게 우리는 못살고 쟤네들은 잘살기 때문이래요.”
---「담장」중에서

“여러분, 우리 행복구가 말 그대로 행복해지려면 구민 서로서로가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해야 합니다. 오늘 이러한 시상식을 하는 이유는 여러분들에게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미래의 새싹인 어린이들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그 아이들이 먼 훗날 성인이 되었을 때,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아름다운 사랑과 나눔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을 거라 믿기 때문입니다.”
구청장의 인사가 이어지자 우레와 같은 박수소리가 대회의실에 퍼졌습니다. 드디어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이 시작되었습니다.

---「진정한 봉사왕」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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