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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 어 보이 (About a Boy)
문학사상 2002.08.31.
원제
About a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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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시작을 기다리며
2. 쿨한 백수의 행복
3. 악몽의 등교
4. 연쇄 ‘나이스 가이’의 탄생
5. 코알라 곰들에게 작별인사를
6. 네드 전선 이상 없다
7. 개 같은 내 인생
8. 작업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9. 오리가 죽어버린 날
10. 드라마는 관객일 때 즐거운 법
11. 이거야 갈수록 태산
12. 시간 단위의 철학과 카시트의 빵 부스러기
13. 새 식구 만들기 대작전
14. 공포의 방문객
15. 윌에게로 가는 길
16. 소년에 대하여
17. 작은 쿠데타
18. 끝내 삶에 등을 돌리고자
19. 홀가분한 추락
20. 커크 오베인의 진실
21. 엘리에게 입양되다
22. 착한 아이와 크리스마스를
23. 그 해 크리스마스에 생긴 일
24. 그만 사랑에 빠져 버리고
25. 이상한 나라에서의 신년 전야
26. 잘해보자, 동업자
27. 압도적인 그녀
28. 서른여섯, 이제 나를 찾아서
29. 혼자가 아닌 외로움
30. 행복을 향한 어지러운 첫 걸음
31. 길을 잃은 탄도유도탄
32. 힘겹게 내민 한 손
33. 끝날 줄 모르는 연극
34. 풀타임으로 인간 노릇을 한대도 좋아
35. 인간 피라미드에 의지하여
36. 또 한 번 허물을 벗고

저자 소개 2

Nick Hornby

익살과 지성, 풍부한 감성을 동시에 지닌 영국 정상의 작가라고 '뉴욕 타임스'에서 평가를 받은 작가인 닉 혼비는 또한 음악광이자 축구광이기도 할 정도로 다방면에 관심이 많고 그의 이러한 관심은 여러 작품에서 드러난다. 영국에서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는 1957년 4월 17일 영국 런던 남부 서리 주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다가 축구에 관한 이야기『피버 피치』를 통해 전업 작가로 데뷔했다. 첫 작품인 '피버 피치'는 축구와 사랑에 빠져 연애도 뒷전인 어느 못말리는 축구광의 이야기이다. 그는 여러 가지 문
익살과 지성, 풍부한 감성을 동시에 지닌 영국 정상의 작가라고 '뉴욕 타임스'에서 평가를 받은 작가인 닉 혼비는 또한 음악광이자 축구광이기도 할 정도로 다방면에 관심이 많고 그의 이러한 관심은 여러 작품에서 드러난다.

영국에서 대중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는 1957년 4월 17일 영국 런던 남부 서리 주에서 태어났다. 케임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후 교사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다가 축구에 관한 이야기『피버 피치』를 통해 전업 작가로 데뷔했다. 첫 작품인 '피버 피치'는 축구와 사랑에 빠져 연애도 뒷전인 어느 못말리는 축구광의 이야기이다. 그는 여러 가지 문학상 수상을 통해 작품성 또한 인정받은 실력파 작가이다. 『피버 피치』로 1992년 NCR상을, 『하이 피델리티』로 1996년 작가협회상을, 1999년에 미국예술문학협회에서 주관하는 E.M.포스터상을 받았다. 2001년에 『진짜 좋은 게 뭐지?』로 W.H.스미스상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많은 문학상을 수상하였을 뿐 아니라 영화로도 만들어져 큰 인기를 모았다. 『하이 피델리티』는 디즈니의 터치스톤 픽쳐스가 존 쿠삭 주연으로 영화화하여 미국 내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어바웃 어 보이』는 베이츠 형제가 연출하고 인기배우 휴 그랜트가 주연을 맡아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작가의 소설 주인공들은 대개 낙오자라고 평가받기 쉬운 30대 남자들이다. 축구나 음악 등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있는 주인공들을 통해 혼비는 이들의 정체성과 남성성, 기쁨과 고민들을 지적이면서도 익살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지극히 영국적인 생활을 묘사하면서도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것은 재미있으면서도 감정이 풍부히 배어나오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작가이기 때문일 것이다.
혼비는 소설이 아닌 다른 분야에 있어서도 매우 다재다능한 사람으로 영화 '피버 피치'의 각본을 직접 썼고, 영화 '어바웃 어 보이>의 음악을 맡은 ‘배들리 드로운 보이’를 픽업하기도 했다.

또한 편집자로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시간』(My Favourite Year)과 『천사와 이야기하기』(Speaking with the Angel) 단편집을 펴냈으며, 2003년에는 '뉴요커'에 자신이 발표했던 음악칼럼들을 모아서 에세이집 『31개의 노래』(31 Songs)를 출간했다. 또다른 작품으로는 『줄리엣, 네이키드』, 『슬램』 등이 있다.

엄청난 엄청난 축구광인 닉 혼비는 아스날의 경기를 보러 걸어다닐 수 있는 곳에 사는 것이 오랜 소망이었다. 결국 아스날의 홈구장이 있는 런던 남부의 하이버리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2010년에는 음악가 Ben Folds와 공동 콜라보레이션 작품인 『Lonely Avenue』라는 음반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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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존 밀턴을 공부해 문학박사가 되었고, 영어권 문학을 연구, 강의, 번역한다. 메리 셸리, 수전 손택, 토니 모리슨, 비비언 고닉, 실비아 플라스, 매기 넬슨, 힐러리 맨틀, 시리 허스트베트,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존 디디온, 마거릿 애트우드, 루시 모드 몽고메리, 스콧 피츠제럴드, 카렐 차페크, 킹슬리 에이미스, 더글러스 애덤스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했다. 2010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2025년,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을 새로 옮기고, 젊은 시절 제인 오스틴의 세계를 구석구석 포착한
서울대학교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존 밀턴을 공부해 문학박사가 되었고, 영어권 문학을 연구, 강의, 번역한다. 메리 셸리, 수전 손택, 토니 모리슨, 비비언 고닉, 실비아 플라스, 매기 넬슨, 힐러리 맨틀, 시리 허스트베트,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존 디디온, 마거릿 애트우드, 루시 모드 몽고메리, 스콧 피츠제럴드, 카렐 차페크, 킹슬리 에이미스, 더글러스 애덤스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번역했다. 2010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2025년,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오만과 편견』 『이성과 감성』을 새로 옮기고, 젊은 시절 제인 오스틴의 세계를 구석구석 포착한 에세이 『디어 제인 오스틴: 젊은 소설가의 초상』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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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4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0124216

책 속으로

윌은 마커스의 방문을 하루의 일과에 끼워넣기 시작하는 스스로를 발견했다. 하기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의 일과는 어차피 너덜너덜한 누더기 같아서 크고 작은 구멍들이 여기저기 뻥뻥 뚫려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도 구멍들을 때울 더 쉬운 일이 얼마든지 있었다. 쇼핑을 더 한다든가 아니면 오후에 영화를 더 자주 보러 가든가. 허접한 스티브 마틴 영화나 그 밖의 달콤한 오락거리들에 마커스를 비길 수는 없는 일이다. 놀러 와서 버릇없이 군다거나 해서 그런 건 아니다. 마커스는 그러지 않았다. 말이 안 통하는 애도 아니었다. 마커스를 대하기가 어려웠던 건, 어쩐지 이 세상 사람 같지가 않았기 때문이었다. 어디 다른 곳으로 가는 길에 잠깐 지구에 들른 것 같은 인상을 자주 풍겼다. 그 애는 멍하니 자기 머릿속으로 사라져버리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가는, 불쑥 그렇게 멍하니 있었던 시간을 보상하려는 듯 질문에 질문을 퍼붓곤 했다.

--- pp 132

그는 나무 밑에 옹기종기 둘러앉은 어른들 틈에 끼지 않기 위해서라면, 그리고 마커스 근처에 가지 않기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고 했던 거다. 마커스는 뱃놀이 하는 호숫가에 앉아 먹다 남은 샌드위치들을 오리들한테 던지고 있었다. (…) “글쎄요. 세상에 남자는 많고…… 내 말은 그러니까…… 당신은 굉장히…… 왜 있잖아요. 그러니까, 나도 만났고, 물론 나야 셈에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아무튼, 당신을 좋아할 남자들은 아주…….” 그는 기대를 하며 말꼬리를 흐렸다. 그녀가 미끼를 물지 않는다면, 끝이다. “당신은 왜 셈에 들어가지 않죠?”빙고, 됐어. “왜냐하면…… 글쎄요…….” 별안간 마커스가 두 사람 앞에 나타났다. 바지에 오줌을 쌀 것처럼 어기적 어기적 뛰어오고 있었다. “내가 오리 한 마리를 죽인 거 같아요.” 마커스가 말했다. / 마커스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죽었다. 오리가 죽었다. 좋다, 물론 샌드위치로 오리 대가리를 맞추려고 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전에도 별별 노력을 다 해봤지만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지 않은가. (…)

--- pp 70~73

출판사 리뷰

유머러스한 사건과 설정들

윌은 SPAT에 들어가려고 자신에게 아이가 있다고 꾸며대는데 철저하게 속이기 위해 아이용 자동차 좌석을 사서 일부러 그 위에 과자를 뿌린 후 짓밟아 놓는다.

마커스와 어머니 피오나는 채식주의자에 조니 미첼을 좋아하는 히피족으로 피오나는 마커스가 속해 있는 아이들 세계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마커스는 윌을 처음 만나는 SPAT 단체소풍에서 피오나가 만들어준 커다란 빵을 호수에 던져버리는데 마침 지나가던 오리가 그 단단한 빵 덩어리에 맞아 죽는다. 월의 아버지는 단 한 곡 ‘산타의 수퍼썰매’를 히트시키고 평생 유명한 노래를 쓰지 못하다가 몰트 위스키로 자살했다. 그래서 윌은 성탄절을 끔찍하게 싫어한다. 심지어 윌의 아버지는 ‘단 한 편의 히트작을 낸 천재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이런 일 때문에 윌이 어릴 때 부모님은 항상 싸웠다.

학교에서 제일 유명한 엘리는 마커스에게 록 싱어 ‘커트 코베인’이 ‘커크 오베인’이라는 축구선수라고 속이는데, 윌이 그것을 가르쳐주고 그 덕에 마커스는 엘리와 친해진다...

영화로 만들어진 어바웃 어 보이

로버트 드니로의 트리베카 필름스와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제작했던 워킹타이틀이 약 3백만 달러에 《어바웃 어 보이》영화판권을 사들였고 인기배우 휴 그랜트가 주연, 아메리칸 파이를 연출했던 베이츠 형제가 연출을 맡았다. 《어바웃 어 보이》는 지난 4월, <스타워즈 에피소드 2>과 같은 날 개봉하는 무리수를 감행했지만 평단과 관객 양편에서 호평을 받으며 당당히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다. http://about-a-boy.film2.co.kr

이 책의 특징

- 위트가 가득. 우울한 이야기도 우습게 표현하여 재미를 불어넣음.

ex> (‘산타의 수퍼 썰매‘를) 올해에는 앤젤 역의 에스컬레이터 계단 밑에서 뜨내기 악사 버전으로 들었다. 발랄하고 매력적인 젊은 여자가 바이올린을 켜고 있었는데, 누가 봐도 장학금이 모자라서 길에 나온 게 분명했다. 윌은 최대한의 악의를 담아 그녀를 실컷 노려보아 주었다. 돈을 절대로 주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시한 건 물론이고, 악기를 다 깨부숴버리고 호치키스로 그녀의 머리를 에스컬레이터 계단에다 못박아버리고 싶다는 기분을 팍팍 풍겨주었다.

- 두 줄을 넘어가지 않는 간결한 문장.
제목 없이 36개의 짧은 챕터로 구성 -> 번역판에서는 내용을 이해하기 쉽고 좀더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역자와 편집부가 협의하여 챕터 제목을 넣었습니다.

- 홀수는 마커스, 짝수는 윌의 이야기가 교차.
각 챕터는 그 챕터의 주동인물인 윌이나 마커스의 시점으로 진행.

추천평

익살스럽고 기발하다! - 뉴욕 타임즈 북 리뷰 칼럼니스트, 할 에스펜
굉장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예리한 관찰력과 기발한 개그 감각 그리고 애정이 우러난다. - 뉴요커

진지한 주제에 독자들을 끌어들여 아주 익살스런 방식으로 풀어내는 능력이 대단하다. - 북리스트

좋은 소설의 요건에 딱 맞아떨어지는 작품!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싶어서 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 이코노미스트

혼비의 트레이드마크는 위트와 바람처럼 가벼운 글쓰기 그리고 괴팍스럽고 내성적인 대화들이다. 그래서 페이지가 쉽게 넘어간다. - 월 스트리트 저널, 엘리자베스 부코우스키

정말이지 읽기 쉽고 잘 잊혀지거나 날아가지 않는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즈 선데이 북 리뷰, 리처드 에더

참을 수 없게 재미있는 소설... 문장은 영국식이지만 주제는 세계적이다. - 반즈앤노블, 그렉 마르스

거의 마법처럼 진지함과 익살스러움이 어우러진다... 무기력한 주인공을 완전히 새롭고 완전히 환영받는 감정적인 장애물 위로 던져 올린다!! - 아마존
난 영화가 좋아서 이 책을 샀어요. 읽으면서 '막 출판되었을 때 보자마자 살 걸', 하고 후회했어요. 이 책은 딱 내가 읽기 좋아하는 타입이에요. 굉장히 매력적이면서 진실하죠. 이 책 정말 멋져요. 전에 읽었던 것들은 여기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 반즈앤노블 독자서평 아이디 : Michelle

이 소설은 아이와 함께 철들어 가는 어른의 이야기이다. 여기에서는 성년과 미성년의 구분이 별반 중요하지 않으며, 이 소설의 어른은 충분히 원숙하지 않고 아이는 그다지 미숙하지 않다. 그러기에 아이를 위한 소설인 동시에 어른을 위한 소설이기도 하다. - 김종회(문학평론가, 경희대 교수 - 추천의 글 중에서)
아버지가 남긴 막대한 인세덕에 부자인 윌 프리먼은 직업을 가져본 적도 없고 무언가 열심히 해본 적도 없다. 그저 낮은 쇼핑하거나 텔레비전을 보고 미용실에서 머리를 다듬으면서 보내고 밤엔 여자와 데이트하는 것이 하는 일의 전부다. 윌이 가진 자부심은 오직 스스로가 쿨하다는 사실뿐이다. 결혼이나 아이를 가지는 문제는 물론 질색하며, 자신은 사람들 사이의 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가볍게 사귀었다가 양심의 가책 없이 헤어질 수 있는 여자를 찾아 편부모 모임 SPAT에 가입하는 윌. 하지만 이 모임에 딸려나온 마커스가 아버지 후보자로 윌을 찍고 쫓아다니기 시작하면서 그의 계획은 어그러지기 시작한다. 윌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같이 텔레비전을 본다든가 윌을 끌어내 어머니와 데이트를 시키면서 마커스는 윌에게 귀찮게 달라붙는다. 한데 어른스러워 보이는 마커스에게도 문제가 있었으니, 자신의 괴짜 같은 성격을 남 앞에서 감추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것. 윌은 마커스가 쿨해져서 다른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어느덧 윌은 난생처음으로 자신이 어리고 미숙하다고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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