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가격
17,000
10 15,300
YES포인트?
170원 (1%)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상세 이미지

책소개

저자 소개 2

마르크 베네케

관심작가 알림신청
 

Mark Benecke

공인된 자격을 갖춘 범죄 과학수사 전문가. 현장에 남아 있는 흔적을 감식해 범행이 이루어진 과정을 과학적으로 밝힘으로써 범인 색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그는〈CSI 라스베이거스〉의 길 그리섬 반장처럼 곤충학을 전공한 법의학자로서 사체에 기생하는 곤충을 조사해 범인을 밝혀낸다. 영국과 필리핀, 중국, 베트남, 미국, 콜롬비아 등지의 대학에서 초대를 받아 강의를 하기도 했다. 특히 「FBI 아카데미」와 「바디 팜」의 초청을 받아 과학수사요원을 양성하는 일을 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혈흔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데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다. 유전자 감식과 법의학 과학수사의 한 분과
공인된 자격을 갖춘 범죄 과학수사 전문가. 현장에 남아 있는 흔적을 감식해 범행이 이루어진 과정을 과학적으로 밝힘으로써 범인 색출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다. 그는〈CSI 라스베이거스〉의 길 그리섬 반장처럼 곤충학을 전공한 법의학자로서 사체에 기생하는 곤충을 조사해 범인을 밝혀낸다. 영국과 필리핀, 중국, 베트남, 미국, 콜롬비아 등지의 대학에서 초대를 받아 강의를 하기도 했다. 특히 「FBI 아카데미」와 「바디 팜」의 초청을 받아 과학수사요원을 양성하는 일을 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혈흔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데 발군의 실력을 자랑한다. 유전자 감식과 법의학 과학수사의 한 분과인 체절생물학에 관해서도 많은 글을 썼다. 베네케는 여러 국제연구아카데미들의 엄선된 회원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 유명한 것으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자연과학자단체라 할 수 있는 런던의 「린니언소사이어티Linnean Society」를 꼽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여러 나라들의 법의학 전문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에는 「국제 과학수사 저널Forensic Science International Journal」을 위해《법의곤충학Forensic Entomology》이라는 특별판과 2003년에는〈법의학과 독물학 애그러벌 저널Aggraval’s Journal for Forensic Medicine and Toxicology〉의 편집에 참여했다. 수많은 텔레비전 방송국을 위해 과학 자문역을 맡기도 했으며, 「초과학의 과학적 연구 협회」의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그는 매년 하버드대학교에서 수여하는 ‘이그노벨상’의 주무기관인 과학 잡지사 「기발한 연구 연보Annals of Improbable Research」에서 공동편집자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독일의 유력 일간지들에 활발하게 기고하고 있다.
성균관 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와 베를린 자유 대학교에서 헤겔 이후의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했다. 『늙어감에 대하여』,『사랑은 왜 아픈가』,『존재의 박물관』 등 10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2008년에는 어린이 철학책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을 집필 · 출간했다. ‘인문학 올바로 읽기’라는 주제로 강연과 독서 모임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희상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512쪽 | 596g | 140*225*35mm
ISBN13
9791159920202

책 속으로

“경험이 많은 노련한 수사관이라면 증인의 진술이라는 게 그다지 신뢰할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사건에서처럼 서로 전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증인들이 앞다투어 황당한 증언들을 쏟아낸 것은 이성적으로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일이죠. 저마다 이상한 소리를 하는 탓에 사건은 거의 완벽한 퍼즐 놀이가 되지 않았습니까? 모든 진술을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를 해야만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혹시 무슨 착각을 한 것은 아닌지, 기묘한 영웅심에 빠져 공상을 늘어놓는 것은 아닌지, 끝없이 살펴야만 합니다. 특히 공개수사의 경우 목격자들이 하는 이야기는 신중하게 가려들어야만 합니다. 의미 있는 정보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보충 질문을 던져보는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두 노련한 수사관들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했다.--- p.166

따라서 다음의 결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로 중요하다. 전문가가 물증을 설득력 있게 해석하기 전에는 어떤 사람이 범인인지 아닌지 절대 판단하지 말라. 사건과 어떻게든 관련이 있는 물증이고 앞뒤 정황이 맞아떨어진다면 세계의 어떤 법정이든, 심지어 여론 재판이든, 이 물증을 꼭 새겨들어야만 한다. 배심원들 역시 마찬가지다. 증거를 요구하고 증거를 올바로 해석하라. 그 밖에 다른 것 이를테면 추측, 억측, 충고, 피의 사실 사전 유포로 인한 여론 따위는 깨끗이 잊어라. 그런 것은 경솔하고 경박할 뿐만 아니라 잘못된 부정이다. 더욱이 우리의 소중한 시간까지 앗아가는 죄악이다.--- p.243

저 남자가 정말 그런 일을 저질렀을까? 하지만 사실 이런 질문은 무의미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물증일 뿐,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만드는 선입견이나 편견은 사건의 실체에 접근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해물일 뿐이니 말이다.--- p.249

일반화라는 것은 언제나 잘못이다. 세상과 사람을 미리부터 굳어진 시각으로만 바라보는 것 역시 잘못이다. 그 같은 굳어진 시각으로 바라보는 탓에 이른바 과학수사에 종사하는 많은 법의학자들이 사람들 눈에는 별종으로 보이는 모양이다.--- p.255

이 책에서 소개한 범인들 못지않게 세상에 등을 돌리고 엽기적으로 살아가는 괴짜, 얼간이, 기인, 완벽주의자 등은 차고 넘쳐난다. 그래도 이들은 평생 범죄라는 것을 저지르지 않고 살다가 간다. 과연 선과 악의 경계는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똑같은 환경에서 자랐으면서도 누구는 선량한 시민으로, 또 누구는 악의 소굴로 빠져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유전자를 가졌음에도 아버지는 화학 박사이고, 아들은 희대의 살인마로 갈라지는 지점은 어디일까?--- p.387쪽

사실 선과 악의 경계는 너무나 희미해서 우리가 알아보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컴퓨터 전문가가 마음 한번 삐딱하게 먹으면 해커로 돌변하는 거야 시간문제 아닌가. 또 실험실에서 연구에 몰두하던 과학자가 알고 보니 자기 집 지하실에서 사제 폭탄을 만드는 테러범일 수도 있다. 툭 하면 난동을 부리며 욕설을 일삼는 운동선수에서 걸핏하면 주먹을 휘두르는 남편, 질투에 눈이 먼 나머지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애인에 이르기까지 여차하면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드는 인간의 약한 모습을 우리는 너무나 익히 알고 있다.--- p.387

배심원이나 증인이나 법정에서는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다. 딱딱하고 메마른 자연과학적 사실을 다루어본 일이 없거니와, 그런 것을 가지고 생각할 훈련은 더더욱 되어 있지 않다. 또 어디서 그런 것을 알겠는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은 ‘과학적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 오히려 저마다의 생각과 감정, 관심과 흥미, 나날이 누리는 소소한 재미 등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게 우리네 삶이지 않은가.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이 오갈 때에도 법률 전문가가 아닌 보통 사람들은 피고가 대체 어떤 사람인지 그 성격에만 관심을 가질 뿐, ‘자료’니 ‘사실’이니 하는 것에는 눈을 질끈 감아버리기 마련이다. 또 그게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바로 그래서 소송 당사자들 가운데 어느 한쪽이 악의를 품게 되면 온갖 꼼수와 왜곡과 조작이 판을 치며 재판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릴 위험이 상존한다.

--- p.423

출판사 리뷰

이 책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또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매우 엽기적이고 잔혹한 사건들이 소개된다. 베네케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공인된 자격을 갖춘 범죄 과학수사 전문가로서, 과학자의 눈으로 사건을 바라보고 소개한다. 그는 결코 사건이나 범인에 대한 도덕적인 판단을 앞세우지 않는다. 독자가 정확하게 사건이나 그 정황을 바라볼 수 있도록 담담히 정보를 제공할 뿐이다.

그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다양한 범죄 사건을 통해서 하고 싶은 말은, 결국 명확하게 딱 떨어지지 않고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다. 그가 소개하는 사건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잔혹해서 인간이 가진 악한 본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게 되거나, 선과 악의 구분이 뚜렷하지도 않고 반전의 연속이며, 첨단 과학수사를 동원해도 진범이 누구인지를 가려내는 것이 쉽지 않은, 또는 우리의 가진 선입견으로 인해 진실을 가려내기가 힘든 것들이다.

베네케는 이 책에서 범죄 사건과 사건 수사 내용 그리고 수사 과정에서 인간이기에 생겨날 수 있는 모든 “인간적인 측면”들을 함께 다루겠다고 말한다. 여기서 “인간적인 측면”이란 사건 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측면이란 뜻이 강하다. 범죄를 저지르는 인간, 거짓말하는 인간, 오판할 수밖에 없는 인간, 진실보다는 자신에게 유리한 것들 택하게 되는 약한 인간, 인간 안에 존재하는 어둡고 사악한 본성에 대한 이야기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각종 범죄 사건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종종 우리 모두를 경악하게 만드는 사건을 접하면 무엇이 인간을 저렇게 사악하게 몰아갔는지, 그(녀)는 왜 저런 일을 저질렀는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해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게 된다. 인간의 본성 어디에 그런 악마성이 숨어 있는 것일까? 인간의 내면에는 선과 악이 공존한다. 이는 어떤 사랑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을 내릴 때 중요한 문제가 된다. 특히 우리 마음의 어두운 측면은 아주 깊숙이 숨겨져 있다. 그래서 부모나 부부일지라도 자식이나 배우자의 내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전혀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에게는 이른바 범죄형이라는 선입견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엽기적인 살인을 저지른 범인은 그저 우리와 같은 모습일 뿐이다. 그들은 괴물이 아니라 인간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유명한 ‘제프리 다머’ 역시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는 얌전하고 순한 인상의 청년이었지만 17명의 소년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시체를 유린하는 엽기적인 범행을 저질렀다. 그의 악마성은 어디에서 기인한 것일까?

미국 미식축구 스타 ‘O. J. 심슨’은 그의 전처와 전처의 애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지만 형사재판에서는 무죄판결을 받았다(물론 민사소송에서는 그 반대의 결과로 인해 엄청난 벌금형을 받았다). 물론 이런 일은 배심원 제도가 있는 미국이었기에 가능했다. 그 재판의 배심원들은 의심할 수 없이 명확한 물증보다는 선입견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과학수사로 밝혀낸 과학적 물증보다는 인간적인 측면, 즉 인종 차별 문제에 경도되어 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공적인 임무를 맡았음에도 배심원들은 선입견에 사로잡혀 물증을 철저히 무시하고 심슨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들은 범인을 가려내기보다는 사사로운 감정이나 정에 끌렸던 것이다. 심슨은 스스로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너무나 잘 알고 있겠지만 돈이라는 수단과 스타라는 이미지를 이용해 온갖 거짓말로 죗값을 치르지 않고 있다. 모든 정황과 물증이 범인이라고 가리키고 있는 자를 버젓이 세상 속에서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주는 구멍 뚫린 사법 제도 역시 베네케가 말하는 “인간적인 측면”이다.

증인들은 얼마나 믿을 수 있을까? 인간의 인식 능력이나 기억력에는 한계가 많다. 때로는 모두 똑같은 것을 보았다고 입을 모아 주장하는 증인들이 틀릴 수도 있다. 또는 거짓 증언을 해대는 증인들 때문에 수사가 엉망진창이 되는 예도 있다. 실종된 ‘마누엘라 슈나이더’를 보았다고 주장한 수십 명의 증인들, 결국 납치되어 감금당해 있던 마누엘라를 발견했을 때, 그 증언들은 모두 거짓이었음이 밝혀졌다. 결국 증인들은 거짓 증언 덕분에 수사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더디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사건이 해결되기 전에는 증인들의 증언의 진위 여부는 알기 힘들다. 이렇게 거짓말을 하는 증인들은 나중에 사건이 해결된 후에도 자신들은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니라 진짜로 실종자를 보았다고 했다니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책 속에는 이런 함정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건들과 살인자 추적기가 다양하게 소개된다.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