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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거리에 간 꼬마 화가 건물도 버스도 공원도 모두 환경을 생각한 생태도시 ― 브라질 쿠리치바 / ‘지구의 허파’가 있는 나라, 브라질 / 잿빛 도시에서 생태도시로! / 역사와 행복이 깃들어 있는 쿠리치바 / 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싶은 우리나라 물꼬를 터라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자급자족 마을 ― 태국 푸판 / 태국을 왜 ‘물의 나라’라고 하나요? / 태국의 마을 공동체, 인펭네트워크 / 자급자족 마을 ‘푸판’ 아빠, 왜 인력거를 끌어? 자연과 전통을 지키는 마을 ― 일본 유후인 / 화산이 잠든 나라, 일본 / 자연과 더불어 사는 소박한 마을, 유후인 / 유후인을 지키기 위해 애쓴 사람들 희망의 첫발을 내딛다 가난한 자들을 위한 그라민 은행 1호점 마을 / 방글라데시는 어떤 나라일까? / 무함마드 유누스와 조브라 마을의 인연 /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 /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신나는 조합’ 공정한 노동에 공정한 대가를! 세계 최초의 공정무역마을 ― 영국 가스탕 / 산업혁명의 나라 영국 / 공정무역이란? / 포화 속에서 핀 희망, 옥스팜(OXFAM) / 브루스 크라우더와 가스탕 마을 / 공정무역마을이 되기 위해서는 / 우리나라의 공정무역 아빠의 비밀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협동조합 마을 ― 이탈리아 볼로냐 / 세계문화유산이 가장 많은 나라, 이탈리아 / 모두가 주인이 되어 일구는 삶의 터전, ‘협동조합’ / 볼로냐는 왜 협동조합의 도시라 불려요? / 세계 최대 협동조합, 스페인의 몬드라곤 협동조합 램프 나와라 오버! 함께 키우는 육아공동체 마을 ― 우리나라 성미산 마을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마을 공동체 ‘성미산마을’ / 더불어 살며 함께 크는 아이들, 공동육아 / 성미산 마을을 둘러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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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을 표어가 ‘네 덕분에 내가 살아’잖니.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걱정 없이 살게 된 거지.” ‘공동체’의 의미를 실현하며 지구를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마을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브라질의 쿠리치바를 비롯해 태국의 푸판·일본의 유후인·방글라데시의 조브라·영국의 가스탕·이탈리아의 볼로냐·우리나라의 성미산 마을까지. 세계 곳곳 마을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이웃과 어깨를 겯고 자연과 전통을 지키며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진정한 공동체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알아두면 좋을 나라별 정보를 쉽게 풀어 썼습니다. 어떻게, 왜 이런 마을이 생기게 되었는지, 그 나라와 지역의 역사?사회?정치?문화적 배경에 비추어 생각해 보도록 돕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해당 마을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지, 마을의 제도 중 우리나라가 본받은 것은 무엇인지도 함께 설명합니다. 부록으로 마을 이야기와 관련 있는 초등 교과 과정을 정리해 두어,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와 연계해서 책상 밖, 생생한 사회 수업의 재료로 마을 이야기가 조금 더 재미있게 다가올 수 있게 하였습니다. 자연과 전통을 지키며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공동체 “책으로 떠나는 세계의 ‘착한 마을’ 나들이” 각 나라의 대표 마을을 스토리텔링한 동화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혼자’가 아니라 모두 ‘함께’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해 애써 왔습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노숙자에서 농부로 새로 태어나기도 하고(이탈리아의 볼로냐), 먼 나라 노동자들을 위해 어려운 결심을 하거나(영국의 가스탕),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은행을 열기도(방글라데시 조브라) 합니다. 어떤 이들은 마을을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생활터전으로 가꾸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황폐해진 숲과 땅을 되살려 먹거리를 얻기도 하고(태국의 푸판), 오염된 도시를 세계에서 제일가는 환경도시(브라질의 쿠리치바)로 만들기도 하지요. 불편함을 감수하며 전통을 지키는 마을(일본의 유후인) 이야기는 빠른 것, 새로운 것만 찾는 오늘날을 돌아보게 합니다. 어린이가 주인이 되어 만드는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향해 소외되는 사람은 늘어 가지만 이웃들은 점점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그고, 비슷비슷한 건물과 도로 때문에 마을은 개성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각박한 삶에서도 공동체를 가꾸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마을의 색깔을 살린 마을축제, 마을기업, 마을동아리 등 다양한 모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세계를 바꾸는 착한 마을 이야기』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오늘날, 아이들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게 합니다. “걸려 넘어질 수 있는 돌멩이 하나, 지저분한 쓰레기 하나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 손으로 치우면 마을에 훨씬 더 정이 갈 거예요”라는 글쓴이의 이야기처럼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마을의 주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이웃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따뜻한 관계가 만들어진다면 그 힘으로 밝고 건강한 꿈을 꿀 수 있게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