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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이론편 하나. 놀이란 무엇인가? 아빠는 최고의 놀이 선생님 놀면서 배우는 아이 잘 노는 아이는 미래의 인재 잘 노는 아이가 성공한다 둘. 아빠들을 위한 작전 명령 놀이 초보 아빠들을 위한 작전 명령 놀이에도 규칙이 있다 노는 것도 계획적으로 안전 없이 놀이 없다 실전편 셋. 창의력을 길러 주는 놀이 아이의 창의력은 아빠가 키운다 책과 노는 아이 놀면서 숫자 익히기 집은 신나는 놀이터 넷. 친화력을 키워 주는 놀이 아이랑 놀아 주다 가라 여름에 땅을 가지고 논 아이는, 겨울에 감기를 가지고 논다 단순한 놀이도 즐겁게 아빠 어릴 적엔…… 나는 잘 노는 방법을 군대에서 배웠다 노는 것도 뒤풀이가 필요하다 다섯. 모험심을 길러 주는 놀이 아웃도어를 즐겨라! 자연에서 배우는 성취감 아이의 모험심을 길러 주는 놀이 여섯. 때를 놓치면 할 수 없는 즐거운 제철 놀이 여름이 좋아요! 추위야 물렀거라! 일곱. 떠나라, 제대로 놀려면! 여행은 최고의 놀이 길을 따라가기보다는 길을 만들어 가라 스릴 넘치는 자동차 여행 부록 놀이의 즐거움을 더하는 캐릭터 설정 -아빠의 연기력 증진을 위한 인물 분석 |
明魯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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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아이들이 노는 것을 보면, 그 아이가 사회성이 있는지, 매력적인지, 리더가 될 것인지 아닌지 단박에 알 수 있다. 제대로 놀지 못하고, 규칙을 어기며, 자기만 재미를 보려고 하는 아이들은 리더가 되기 어렵다. 미래 사회는 독재적인 리더가 아닌, 함께 어울리고 배려하는 리더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놀이의 달인은 그래서 늘 이렇게 말하고 다닌다. “노는 아이가 성공한다”고. 그리고 그 노는 아이는 아빠가 함께 놀아 주면서 만드는 것이라고. --- p.34
어느 날 아이에게 무턱대고 “야, 너 좋아하는 책이 뭐냐?”하고 한번 물어보라. 초등학교 1학년쯤 되면 생뚱맞게 쳐다볼 것이다. “평소에 물어보지 않던 걸 왜 물어보고 난리셔?”라는 듯한 표정으로. 요즘 아이들은 빨리 큰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작업(?)해 놓아야 한다. 하물며, 초등학교 5학년쯤 되는 아이에게 친하게 지내겠다고 “요즘 친한 친구가 누구냐?”하고 물어보면 거의 정신병자 취급을 받는다. “갑자기 그건 왜요?” 이렇게 반문할 게 뻔하다. 이미 아이의 몸과 마음은 청년을 지향하는 사춘기다. 이때는 왕모범생도 반항의 기운을 풍긴다. 이래저래 따져 봐도, 아빠가 아이랑 놀 시간은 초등학교 4학년 때까지다. 기껏해야 10년 남짓인 것이다. 그 이후에는 아이도 의무감으로 아빠랑 논다. “내가 안 놀아 주면 아빠가 실망하시겠지”하는 생각에 부모랑 ‘놀아 주는’ 것이다. 슬프지만 그게 현실이다. --- p.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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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 줄 줄 아는 아빠.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아빠는 없다. 외동아들·딸들이 많아지면서 이제 아이들의 놀이 파트너는 더 이상 형제자매가 아니다. 바로 아빠다(엄마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책은 아빠를 위한 것이다). 가정 경제의 입장에서 아빠는 외부에 용역을 제공하고 재화를 벌어 오는 사람이지만(맞벌이 부부는 제외하고), 아이의 입장에서는 결코 그렇지 않다. 아빠가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 와도 아이 눈에는 별 의미가 없다. 아빠가 최고의 권력자라도, 아무리 유명해도 아이에겐 별 상관이 없다.
‘아빠는 나와 얼마나 많이, 얼마나 재미있게 놀아 주는가?’ 아이에겐 이게 중요할 뿐이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 놀아 주고 싶은 아빠들을 위한 것이다. 특히 아들과 놀아 주려는 아빠들을 위해서 써졌다. 놀아 주고 싶지만 노는 방법을 잘 모르는 아빠들, 원래부터 노는 걸 잘 못하는 아빠들, 더불어 더 잘 놀아 주고 싶은 아빠들을 위해서 이 책을 썼다. 나는 일시적 정보나 방법론을 전하려고 이 책을 쓴 게 아니다. 왜 아이와 놀아 주어야 하는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무엇을 하며 어떻게 놀아야 잘 노는 것인지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 작가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