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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켜라!
지구 온난화 이야기
이충호
주니어RHK 2008.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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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부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지구 온난화란 무엇일까요?
온실 기체는 농부가 콩을 많이 먹고 뀌는 방귀가 아니에요
화석 연료는 먼 옛날의 공룡이 변한 것일까요?
지구 온난화를 촉발시킨 산업 혁명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
이산화탄소와 온도
내 몸이 녹고 있어요!
벌거숭이 민둥산은 아름답지 않아요
바다는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는 스펀지!
탄소 발자국이란 무엇일까요?

제2부 괴상하고 변덕스러운 날씨
갈수록 위력이 강해지는 태풍
홍수!
목마른 지구
점점 더 강해지는 열파
해안 지역을 위협하는 지구 온난화
신음하는 국립공원
뒤뜰의 바비큐

제3부 멸종의 악취
지구 온난화와 동식물의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 동물
사라져 가는 산호의 색깔
영원히 사라져 버린 황금두꺼비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요!

제4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
자신의 방부터 청소하세요!
전구는 여러분 혼자서도 바꿔 끼울 수 있어요!
그러플?
종이 봉지를 쓸까, 비닐봉지를 쓸까? 둘 다 쓰지 마세요!
종이 재활용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만 있으면, 여러분도 유명해질 수 있어요!
하이브리드 차
대체 연료
재생 에너지
여러분은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그 밖에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
용어 설명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과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대한출판문화협회)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사라진 스푼』, 『바이올리니스트의 엄지』, 『뇌과학자들』, 『카이사르의 마지막 숨』, 『원자 스파이』, 『과학 잔혹사』, 『미적분의 힘』, 『불안 세대』, 『다시 쓰는 수학의 역사』, 『바다의 천재들』, 『비표준 노트』, 『마침내 특이점이 시작된다』 등 다수가 있다.

이충호의 다른 상품

글 : 로리 데이비드
로리 데이비드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아카데미상 수상 영화인 '불편한 진실'과 HBO의 다큐멘터리 '뜨거운 지구 온난화가 닥쳐온다'를 제작했습니다. 지구 온난화에 관한 코미디 특집인 '어스 투 아메리카!'도 책임 제작하여 그레이시 앨런상을 수상했지요. 2006년에는 첫 번째 책인『지구 온난화를 막는 해결책은 바로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가 출판되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답니다.
글 : 캠브리아 고든
캠브리아 고든은 광고 카피라이터 출신으로, 지금은 어린이 책을 쓰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캠브리아는 활동적인 환경 운동가이고, 남편과 세 자녀와 함께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111쪽 | 280g | 230*230*20mm
ISBN13
9788925520773

책 속으로

1. 지구 온난화란 무엇일까요?
다음과 같은 장면을 상상해 볼까요? 밤늦은 시간, 여러분은 여러 겹의 담요를 덮은 채 잠을 자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갑갑하고 땀이 나서 담요를 발로 차 버립니다. 곧 시원한 공기가 다리를 휘감고 여러분은 기분 좋게 다시 잠에 빠져듭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나 학교에 갈 준비를 합니다.
이번에는 지구의 경우를 상상해 볼까요? 지난 100년 동안 대기 중에 계속해서 쌓인 몇몇 기체들이 두꺼운 담요처럼 지구를 에워쌉니다. 그리고 태양에서 온열이 지표면에 부딪힌 뒤, 다시 우주 공간으로 빠져나가려고 하다가 그만 이 기체 담요에 갇히고 맙니다. 이 때문에 지구는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지구는 사람처럼 이 기체 담요를 발로 차 버릴 수가 없습니다. 지구 온난화는 바로 이래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 p.16

대기 중에 온실 기체가 약간 있는 것은 우리에게 이롭습니다. 적당한 온실 기체는 지구의 기온을 우리가 살아가기에 적절한 온도인 14도(℃) 정도로 유지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14℃는 지구의 모든 지역과 모든 계절에 걸쳐 나타나는 기온을 종합한 평균 기온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이르러 우리가 너무 많은 온실 기체를 대기 중으로 뿜어내는 바람에 지구의 평균 기온이 0.5℃ 정도 올라갔습니다. 겨우 0.5℃ 가지고 무슨 호들갑이냐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몇 도만 오르더라도 지구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 p.19

북극의 얼음이 말을 할 수 있다면, 아마 사악한 마녀가 지르는 것과 똑같은 비명을 내지를 것입니다. 지난 50년 동안 지구의 평균 기온은 꾸준히 상승했고, 지금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지구에 생명체가 처음 탄생한 이후 자연적인 온난화가 진행된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일어나고 있는 기온 상승은 그것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1994년부터 2006년까지 13년 중 12년은 기온 측정을 시작한 이래 최고 기온 기록을 계속 갈아 치우고 있습니다. 기온 상승을 초래한 이 여분의 열은 북극과 남극의 얼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 p.33

관련 자료

◆ 참고자료: 지구 온난화 현황과 세계의 노력
전 세계 수 백명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IPCC)’는 최근 보고서는 지구 온난화는 분명히 일어나고 있으며, 인간의 활동이 그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 내용에 의하면 지구를 안정시키는 데 드는 비용은 막대하지만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며, 시간을 끌수록 그 비용은 더 늘어나고 위험은 더 커진다고 한다.
미국 빙설 연구 센터의 과학자들이 북극 지방의 얼음을 위성 자료와 눈으로 직접 확인한 결과, IPCC가 예측한 것보다 훨씬 빨리(30년이나 더 빨리!) 녹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제너럴일렉트릭, 에어프랑스, 볼보, 시티그룹을 비롯해 전 세계의 다국적 기업들이 기후 변화에 관한 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이들은 각국의 정부에게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와 비슷하게 미국에서도 제너럴모터스, 펩시콜라, BP 아메리카, 코노코필립스, 존슨앤드존슨을 비롯해 많은 기업이 ‘미국 기후 행동 연대’를 만들어 미국 의회에 온실 기체 배출을 제한하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기업 중 상당수가 석유 및 가스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것은 아주 주목할 만한 일이다.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8%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관한 의정서인 교토의정서에서 탈퇴한 미국이 지구 온난화 예방에 자체적으로 노력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다.
호주와 캐나다는 투표를 통해 호주는 2009년, 캐나다는 2012년까지 백열전구의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는 투표를 통해 2007년 가을까지 대형 슈퍼마켓에서, 그리고 6개월 뒤에는 대형 약국 체인에서 비닐봉지의 사용을 법으로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홈디포, 월마트, 이케아를 비롯해 일부 대형 할인 매장들이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2년 IEA(국제에너지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0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4억 3400만 톤으로 세계 9위이며, 세계 전체 배출량의 1.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1990년 이후 배출량 증가가 85.4%로 나타나 세계 최고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의무대상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

출판사 리뷰

지구 현황 보고:
슈퍼맨과 원더우먼도 구할 수 없는 우리의 지구
지구를 지켜라!는 초등학생을 위한 지구 온난화 이야기를 담은 정보서다. 4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1부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왜 일어났고, 어떻게 해서 현재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2부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기상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본다. 3부에서는 지구 온난화가 지구상의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고, 4부에서는 어린이들이 부모와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각 꼭지마다 최신 정보와 팁 박스 안에 지구 기후 변화와 그에 대응하는 각 나라와 단체들의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지금 당장 우리는 지구 온난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하지 않으면 안 된다. 지구에 살고 있는 사람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슈퍼맨이나 원더우먼은 온난화로부터 지구를 구할 수 없다. 우리를 포함한 다음 세대 아이들만이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지구를 지켜낼 수 있고 이를 위해 당장 조금씩 실천해야 한다.

‘탄소 발자국’이라고 들어는 봤니?
모래사장에 찍힌 선명한 발자국들! 이제 우리는 바닷가가 아닌 일생생활에서 또 다른 발자국을 하나씩 더 만들고 있다. 바로 ‘탄소 발자국’이다.
탄소 발자국이란, 간단히 말해 자신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량을 말한다. 좀 더 정확하게는 사람의 활동이나 하나의 상품을 생산, 소비하는 데 직접·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말한다. 예를 들면, 500ml 생수 한 병을 생산, 유통, 소비, 폐기하는 과정에서 약 10.6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1800ml(1.8리터) 생수 한 병의 탄소 발자국은 24.7g이다. 국내에서 일 년에 생산, 유통, 소비되는 음료용 생수병의 개수는 9억 개에 가깝고 그 개수만큼 지구 온난화에 기여(?)한다. 지구 온난화가 진행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 세계가 노력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탄소 발자국 크기 측정이다.(녹색연합 홈페이지에 가 보면, 탄소 발자국의 크기를 측정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결국 어떤 사람의 탄소 발자국이 클수록 그 사람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이 많은 것이니, 중국의 전족 미인이 되기 위한 노력보다 더 진지하게 자신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할 상황이다. 지구를 지켜라!에서는 탄소 발자국에 대한 소개 이외에도 아이들이 오해하고 있는 환경 보전 상식에 대해 알려 준다. 종이 봉지와 비닐봉지 중 어느 것이 더 환경을 파괴하는지, 초등학생들이 할 수 있는 환경 보전 노력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일반 상식이 된 환경 보전 노력, 우리들만 모르고 있다면?
우리 정부와 주요 환경단체들은 지난 4월 22일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스톱(STOP) 온난화, 무브(MOVE) 자전거, 어게인(AGAIN) 재활용'을 주제로 시민참여 한마당 행사를 벌였다. 탄소 발자국 측정하기, 자가발전, 자전거 돌려 DVD 보기, 재활용 상징물 만들기, 빈 그릇 운동과 함께 비빔밥 시연회(600명분) 등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들이 주류를 이뤘다.
지금 책상에 앉아 인터넷에 접속한 후 ‘지구 환경’, ‘지구 온난화’ 등의 단어를 검색창에 써 넣어 보라. 한 번의 클릭으로 세계 곳곳의 최신 뉴스들이 하루에도 몇 건씩 올라와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처럼 지구 온난화의 영향은 뉴스를 통해 이미 많이 알려졌다. 지구 온난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특히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우리에게는 무서운 재앙이 닥칠 수 있다. 우리 어른들은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는 무엇을 알고 있었고, 언제 알았으며, 무슨 일을 했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 이 질문들에 대답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 이 책의 차별점
이미 출간된 온난화 문제에 대해 다룬 책과 비교해 볼 때, 이 책의 장점은
1. 풍부한 시각 자료(사진)와 눈높이에 알맞은 설명.
온난화에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도 시각 이미지로 관심과 자극을 준다. 예를 들어 온실 기체 중 소의 방귀(메탄가스)가 차지하는 비율에 대해 설명할 때, 소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구의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의 포화 상태를 이야기할 때, 피자를 맛있게 한 두 조각 먹을 수 있는 아이에게 한 판 다 먹으라고 강요하는 식이라고 설명한다. 집중력이 짧은 아이들에게 각종 팁 박스에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며, 아이들에게 적절한 비유로 지구 온난화를 설명한다.
2. 지구 온난화를 ‘재앙’이라고 겁주지 않음.
아이들에게 지구 온난화 예방을 위한 이야기를 할 때 청소년 이상의 성인 독자들에게처럼 심각함으로 다가간다면, 아이들은 자신과 동떨어진 이야기로 받아들이고 아예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있다. 가령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는 정보를 줄 때, 화석 연료가 어떤 것을 정확히 말하는 것인지 소개함으로써 정보를 먼저 전달한다. 바다에 살던 조류(해조류)들이 쌓여 있다가 압력을 받아 단백질, 탄수화물과 함께 기름이 빠져 나와 석유가 되었다는 설명이 그러한 예이다. 아이들에게는 우선 ~해야 한다는 책임과 의무보다 관심을 가질 만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우선이다.
3. 온난화 방지를 위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일 소개.
아이들에게 지구 온난화를 예방하는 노력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 아이들이 이 일에 참여할 때는 집 안이나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도록 독려한다. 무엇보다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들에게 멋진 환경 보전 아이디어를 내 놓는 일을 추천한다. 또 산림자원 관리인, 빙하 지질학자 등 8가지 직업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4. 재생지 사용, 불필요한 종이 낭비 줄이기.
이 책은 환경을 위해 재생지를 사용했으며 책의 안쪽 표지들을 없앴다. 페이지도 110쪽 남짓으로 꼭 필요한 정보만 담아 불필요하게 나무를 베는 일을 최대한 줄이도록 하였다. 책의 외형에서부터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는 방법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추천평

지구 온난화는 이제 지구 가족 모두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뉴스, 문화, 정치, 국가 간의 무역, 새로운 상품 등을 통해 이미 우리는 지구 온난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우리 어린이들은 자동차 회사가 앞 다투어 하이브리드 엔진을 개발하고, 어머니들이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비닐봉지를 쓰지 않으려고 애쓰는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지구 온난화가 무엇이고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 정말 지구가 뜨거워지고 있는 것인지, 그렇다면 과학자, 정치가, 기업인들은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또 우리들은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어린이들이 지구 온난화를 제대로 이해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며,나아가 미래의 환경 전문가가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채진호 (한국종합환경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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