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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의 글, 작가의 말
1장: 여옥, '공후인'으로 들여다 본 고조선 사회 잎파랑이 역사상식1 2장: 위만, 앞선 철기 문명의 유입 잎파랑이 역사상식2 3장: 우거왕, 조선의 마지막 자존심 잎파랑이 역사상식3 연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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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옥, 「공후인」으로 들여다 본 고조선 사회’
당대의 히트 가요로서 중국의 서책에까지 기록됐던 「공후인」, 즉 「공무도하가」의 구슬픈 정조로 유추할 수 있는 고조선 사회 들여다보기를 시도한다. 우선 현재까지 전하는 「팔조법금」 세 가지 조항만 보더라도 지배 세력보다 기층민에게 훨씬 불리하게 돼 있고, 그런 불리함들로 인해 노비가 될 경우 ‘순장제도’라는 악습으로 껴묻거리들과 함께 묻혀야만 하는 사회. 또, 고인돌 같은 거석문화는 대규모 인력 동원을 요구하는데 이 역시 하층민들에겐 고역이었을 것. 교과서에 나오는 역사 지식들이 일대 드라마로 전개된다. ‘위만, 앞선 철기문명의 유입’ 고조선과 삼국시대를 관류하는 내내 새 국가를 창업하는 주축이었던 유이민 세력의 이입과 융화 과정을 극명히 보여준다. 새로운 기술 문명을 장착하고 나타나 정권을 계승하거나 나라를 창건하는 시스템의 전형이라는 것. 뒤 이은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역시 이 과정을 답습하게 된다. ‘우거왕, 조선의 마지막 자존심’ 중국의 동북공정이 무엇이던가. 한반도 이북의 고구려까지는 중국의 관리를 받던 변방이었을 뿐이라는 것. 고조선은 실체도 없고, 발해 고구려들은 중국 역사에 편입돼야 한다는 것. 그러나 한나라의 무제에 맞서 1년여의 기간 동안 항전을 벌였던 조선의 마지막 임금 우거왕의 장렬하였던 조국 수호의지를 보고도 그런 욕심을 낼 수 있을까? 우거왕의 죽음, 그리고 성기 장군에 이어지는 애국 열혈은 사뭇 우리의 옷깃을 여미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