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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에게 길을 묻다 : 달과 6펜스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

책소개

목차

기획위원의 말

제1장 신화의 탄생
제2장 첫 만남
제3장 마흔 살의 가출
제4장 거북한 심부름
제5장 버림받은 가족
제6장 더크 스트로브
제7장 파리의 화가
제8장 위험한 관계
제9장 아내의 배신
제10장 열정의 최후
제11장 잔인한 천재
제12장 미지의 세계를 찾는 영혼
제13장 태평양의 섬 타히티
제14장 마르세유의 떠돌이 화가
제15장 영혼의 고향을 찾다
제16장 아타와 결혼하다
제17장 숲 속의 오두막
제18장 문둥병에 걸리다
제19장 낙원의 풍경
제20장 에필로그

저자 소개 1

윌리엄 서머싯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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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Somerset Maugham

1874년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 대사관 법률 고문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어머니가 사망하고 2년 뒤 아버지마저 세상을 뜨자, 영국의 교구 목사인 작은아버지 밑에서 성장했다. 사립 중등학교 킹스 스쿨에 입학했으나 적응하지 못하고 그만둔 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이후 런던의 성 토머스 병원 부속 의과 대학에 입학했지만, 의사보다 작가가 될 꿈을 품고 1897년 첫 소설 『램버스의 라이자』를 발표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의업을 포기하고 소설과 희곡 집필에 몰두했으며, 1908년 그의 희곡 네 편이 런던 웨스트엔드의 극장에서 동시 상연되면서 극작가로
1874년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 대사관 법률 고문 변호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8세 때 어머니가 사망하고 2년 뒤 아버지마저 세상을 뜨자, 영국의 교구 목사인 작은아버지 밑에서 성장했다. 사립 중등학교 킹스 스쿨에 입학했으나 적응하지 못하고 그만둔 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유학 생활을 했다. 이후 런던의 성 토머스 병원 부속 의과 대학에 입학했지만, 의사보다 작가가 될 꿈을 품고 1897년 첫 소설 『램버스의 라이자』를 발표하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의업을 포기하고 소설과 희곡 집필에 몰두했으며, 1908년 그의 희곡 네 편이 런던 웨스트엔드의 극장에서 동시 상연되면서 극작가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1915년 자신의 정신적 발전의 자취를 더듬은 자전적 성장 소설 『인간의 굴레』를 출간했으며, 1919년 화가 폴 고갱의 전기에서 모티프를 얻어 쓴 소설 『달과 6펜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그밖에 1921년 단편집 『나뭇잎의 떨림』을 출간하면서 단편 작가로도 명성을 쌓았으며, 이후로도 10권이 넘는 단편 선집을 더 출간했다.

제1차 세계 대전 당시 몸은 영국 정부의 요청으로 비밀 요원이 되어 스파이 활동을 하기도 했는데, 1917년에는 볼셰비키 혁명을 저지하라는 임무를 받고 혁명이 진행 중이던 러시아에 잠입하여 활약하기도 했다. 당시의 체험들을 바탕으로 1928년 연작 소설집 『어셴든, 영국 정보부 요원』을 출간했다. 몸이 자신의 실제 경험에 허구를 가미하여 집필한 이 작품은 현대 스파이 소설의 원조이자 고전으로 평가된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과자와 맥주』(1930), 『면도날』(1944) 등의 소설들과 「약속의 땅」(1913), 「공전」(1921) 등의 희곡들, 『서밍 업』(1938), 『작가 수첩』(1949)을 비롯한 회고록과 에세이 들이 있다. 몸은 1965년 프랑스 남부에서 폐렴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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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송무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버펄로 대학과 브라운 대학에서 교환 교수를 지냈고, 뉴욕 주립대학 객원교수와 브라운 대학 객원교수를 거쳐, 현재 경상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영문학에 대한 반성』, 『사유의 공간』(공저), 『젠더를 말한다』, 『세계화 시대의 국제어』(공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달과 6펜스』, 『보이지 않는 인간』, 『인간의 굴레에서』, 『위대한 개츠비』, 『숲 동네 친구들』, 『문화와 이데올로기와 정』, 『우상의 황혼』 등이 있다.
그림 : 나현정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국민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그 뒤 일러스트를 공부해서 단편영화 『개구리』와 극단 『뛰다』의 미술 작업을 했으며 잡지 『리딩프렌즈』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 『행복한 왕자』, 『버섯 소년과 아홉 살 할머니』, 『동화는 내 친구』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9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413g | 140*205*20mm
ISBN13
9788971847923

책 속으로

내 나이라면 모를까, 그는 이미 청년기를 넘기고 버젓하게 사회적 지위를 지닌 증권 중개업자인 데다가 아내와 두 아이까지 거느린 가장이 아닌가. 나에게는 가능한 일이라도, 그에게는 터무니없는 일이었다. 나는 그에게 성공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점과 나중에 후회해도 돌이킬 수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어쨌든 나는 그림을 그려야 해요.”
그는 같은 말만 되풀이했다.
“삼류 화가 이상은 되지 못할걸요. 그런데도 모든 것을 포기할 만한 가치가 있나요? 다른 분야에서는 그다지 뛰어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어요. 보통 수준만 되면 그럭저럭 따라갈 수 있지요. 하지만 예술가는 다릅니다.”
“이런 바보 같으니라고.”
“불 보듯 빤한 사실을 말하는데 왜 바보라는 거죠?”
“나는 어쨌든 그림을 그려야 한다지 않소? 그리지 않고서는 못 견디겠단 말이오. 물에 빠진 사람에게 헤엄을 잘 치고 못 치고는 문제가 되지 않소. 우선 헤어 나오는 게 중요하지. 그렇지 않으면 빠져 죽어요.”

--- pp.48~49

출판사 리뷰

청소년들을 위한 『달과 6펜스』
출간된 지 백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까지도 인간다운 삶을 일깨우는 고전으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만, 정작 청소년들이 읽고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독서 지구력이 높지 않은 청소년들이 읽기에는 관념적인 주제도 담긴 데다, 단선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인물의 성격과 행동 등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푸른숲 징검다리 클래식’의『달과 6펜스』는 읽고 싶어도 읽지 못하는 청소년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기획되고 편집되었다. 번역은 물론 본문 일러스트, 해설 등 책의 세부적인 면면들을 철저하게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작하였기 때문이다.
책 말미에는 현직 국어 교사가 해설을 씀으로써 친절한 해석을 시도함은 물론,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왜 이 작품을 굳이 읽어야 하는지, 꿈과 열정을 품고 사는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아울러 예술가의 삶과 예술혼이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재미있는 정보 팁과 풍부한 이미지를 함께 싣고 있어 실질적인 학습에 도움이 되는 것을 넘어 보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추천평

세계 명작은 반드시 완역본으로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청소년 징검다리 클래식’을 읽고 그것이 얼마나 그릇된 편견이었는지를 깨달았다. 이 시리즈 덕분에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 명작을 유쾌한 기분으로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
이해정 (서울 화계중 국어 교사)
예쁜 딸아이를 가진 엄마로서, 눈이 맑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로서 나는 바란다. 이 땅의 모든 청소년들이 ‘청소년 징검다리 클래식’을 나룻배 삼아 ‘사춘기’라는 찬란한 강을 무사히 건너기를. 그리고 그 강 너머에서 빛나고 있을 다양한 삶의 무늬들을 가슴속에 아로새긴 채 씩씩하게 살아가기를!
손재심 (경기 고천중 국어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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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리뷰 총점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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