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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추천한 담당자 : 이지영 (jylee721@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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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행복하지 않아서 불행하다고?
1. 네덜란드 : 마리화나쯤은 내 멋대로 필 수 있다 - 행복은 끝없는 관대함이다 2. 스위스 : 치밀한 완벽함과 속 터지는 소심함의 한 끗 차이 - 행복은 완벽함에서 오는 권태다 3. 부탄 : 국왕께서 친히 '국민행복지수'를 챙기신다 - 행복은 국가의 최대목표다 4. 카타르 : 세금도 안 걷는데 나라에서 용돈까지 준다면 - 행복은 복권 당첨이다 5. 아이슬란드 : 실패는 비난할 일이 아니라 권장사항이다 - 행복은 실패다 6. 몰도바 : 자유와 민주주의도 불행을 몰아내지는 못한다 - 행복은 어딘가 다른 곳이다 7. 태국 : 쿠데타 정도는 신경도 안 쓰는 최고의 낙천주의 - 행복은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8. 영국 : 텔레비전에서 시키는 대로 인생을 바꿔볼까 - 행복은 진행 중인 작업이다 9. 인도 : 진리의 가르침과 뻔뻔한 사기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곳 - 행복은 모순이다 10. 미국 : 영원한 스위트홈을 찾는다면서 끊임없이 이사하는 사람들 - 행복은 집이다 에필로그 - 아직 멀었어요?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 불행에도 보물이 있다 |
Eric We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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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지폐를 주자 우표만 한 갈색 분필 같은 덩어리가 든 봉지를 준다. 나는 이 물건을 어찌 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 처량한 표정을 연출하려고 애쓰며 해시시를 만지작거린다. 마침내 한 남자가 나를 불쌍히 여겨 다가와 한 마디 말도 없이 내 손에서 그것을 가져다가 담배와 같이 말아서 다시 건네준다. 자, 이제 실험 결과를 이야기하겠다.
--- '1. 네덜란드 : 마리화나쯤은 내 멋대로 필 수 있다' 중에서 내무장관님께서 너무 바빠서 나를 만날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자존심 있는 기자라면 누구나 할만한 행동을 했다. 그의 파티장에 난입하기. 이 파티는 '국민행복지수 느끼기'라는 행사이다. 단상 위에는 거대한 종이학과 함께 '사랑, 감정, 느낌'이라고 적힌 판이 걸려 있다. 아, 안 돼. 나는 감상주의의 맹공격에 대비한다. --- '3. 부탄 : 국왕께서 친히 '국민행복지수'를 챙기신다' 중에서 휘발유가 물보다 싸다. 아니, 사실은 그렇지 않다. 카타르에서 물은 공짜니까. 전기, 의료, 교육도 역시 공짜다. 카타르 남자가 결혼하면, 정부는 집을 지을 땅을 주고, 이자 없는 대출을 해주고, 게다가 약 7천 달러에 이르는 용돈도 매달 준다. 카타르 사람들은 세금도 전혀 내지 않는다. 소득세도 없고, 판매세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 --- '4. 카타르 : 세금도 안 걷는데 나라에서 용돈까지 준다면' 중에서 라루스는 예전에 프로 체스 선수였다고 말한다. 잘 어울렸을 것 같다. 그런데 라루스는 체스 선수뿐만 아니라 기자, 건설회사 중역, 신학자 등의 직업을 거쳤으며, 지금은 음반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다. "나도 압니다." 내가 자기 말을 잘 믿지 못하는 것을 깨닫고 그가 말한다. "하지만 아이슬란드에서는 그게 아주 정상적인 삶이에요." --- '5. 아이슬란드 : 실패는 비난할 일이 아니라 권장사항이다' 중에서 오늘은 수다르샨 크리야 호흡법을 배우는 날이다. 우리는 시키는 대로 10분 동안 호흡을 한 후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나는 두통이 사라졌어요!" "마음의 눈으로 불꽃놀이를 봤어요!" 그런데 왜 나는 아무 것도 못 느꼈지? 그러나 사티시보다는 낫다. 그는 호흡을 하다가 잠들어 버렸다. 흔들어도 아예 깨어날 생각을 안 한다. 나는 이 친구야말로 지금 최고의 경험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다. --- '9. 인도 : 진리의 가르침과 뻔뻔한 사기꾼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곳'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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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에서 살면 인생이 달라질까?"
1년의 시간, 10개의 나라, 수만 킬로미터의 거리,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단 하나의 나라!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해지기 위해 어떤 마음이 필요한지를 깨우쳐주려는 책은 많다. 하지만 행복이 어디 있는지, 왜 유난히 행복한 나라가 존재하는지, 장소를 바꾸면 행복도 달라질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책은 이제까지 없었다. 이 책은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여행기이자, 공간과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한 놀라운 실험이다. 과장 없는 유머와 깊이 있는 관찰, 이토록 유쾌하고 즐겁다니! 불만만 많고 몸은 무거운 투덜이들을 위한 기막힌 책 『행복의 지도』. 이런 책이야말로 인생을 바꾼다고 할 수 있다. "진정한 행복은 당신 내면에 있습니다." "그딴 건 알고 싶지 않습니다. 어디를 가면 행복해지는지 알려달라니까요."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을 찾겠다는 기상천외한 여행기. 돈이 넘쳐나서 세금도 안 걷는 나라에서 산다면? 창문만 열면 파라다이스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곳에서 산다면? 실패해도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 곳이라면? 돈, 즐거움, 자유, 가족 등의 조건을 갖춘 유토피아 같은 나라들은 과연 어디일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은 행복을 어떻게 느낄까? 한 투덜이 저널리스트가 어느 날 자신이 불행한 나라들의 전쟁, 질병 같은 소식만 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대로 아무도 소식을 전한 적 없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의 정체를 밝혀보기로 했다. 행복학 연구자에서 정치가까지, 처세술에서 최면술까지. 행복의 정체를 밝히는 엄청난 그리고 어처구니없는 모험이 펼쳐진다. 냉소적인 유머를 구사하는 현대판 방랑 기사의 4대륙 횡단기. 그의 온몸을 내던진 모험 속에서 인류가 이제껏 말해왔던 행복에 대한 모든 정의가 유쾌하게 비틀린다. 『행복의 지도』는 저자 에릭 와이너의 매력적인 글솜씨에 반한 독자들의 환호와 "빌 브라이슨의 유머와 알랭 드 보통의 통찰력이 만났다"는 평을 받으며 출간 첫 주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했다. 또한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을 비롯 세계 각국에서 출간 계약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