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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치료의 첫 걸음
명창순
푸른책들 2008.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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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독서치료란 무어인가
사례 1 어린이에게 말 걸기
사례 2 때로는 연습이 필요하다
사례 3 서로 다른 시작을 위하여
사례 4 ‘긍정’과 ‘부정’ 사이
사례 5 ‘나’를 찾아 떠나는 이야기
사례 6 나는 지금 화가 났습니다
사례 7 사춘기, 사랑을 말하다

머리글
이 책에 실린 책들
참고 문헌

저자 소개 1

어린 시절, 몸도 마음도 작고 여렸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은 책 읽기였어요. 어느덧 어른이 되어 책과 관련된 공부와 일을 하게 되었지요.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을 전공하고 교육상담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독서 치료 전문가로 심리 상담과 강의, 글쓰기를 하고 있어요. 특히 상담소에서 어린이들이 마음의 힘을 키우도록 돕는 일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여기고 있지요. 제1회 건국대학교창작동화상을 받으며 어릴 때부터 꿈꾸던 작가가 되었으며, 지은 책으로는『안녕, 사바나』『울어도 괜찮아』『독서 치료의 첫 걸음』『상호작용 독서 치료 사례집』(공저)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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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286g | 148*210*20mm
ISBN13
9788957981504

책 속으로

우울하고 위축되어 있던 아이가 책을 보는 동안 눈망울이 점점 커지더니 말합니다. “나랑 똑같은 아이도 있었네.”
갑작스런 가정환경의 변화로 인해 길고 힘들었던 상담 과정을 마친 아이가 편지를 썼습니다. “선생님, 저는 책이 이렇게 마음에 도움이 되는 줄 몰랐어요.”
그 동안 나와 함께 마음 여행에 동행한 아이들의 기록을 여기에 담았습니다. 비교적 효과적인 사례들을 취합한 까닭도 있지만, 자기의 길을 찾아가는 아이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훌륭했는지 원고를 정리하며 새삼 감탄스러웠습니다. 책가 아이들 곁에서 나 역시 나를 위로하며 나와 화해하며 마음의 힘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동화작가이자 독서치료 전문가인 저자가 쓴 생생한 현장 이야기

처음에는 그저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책이 지닌 가치와 의미에 동감하며 사회교육기관에서 독서교육 강의와 어린이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 좋은 책을 널리 알리는 일을 맡아 이 책 저 책 아이들과 함께 읽던 어느 날, ‘책과 우리의 삶이 서로 소통하고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이 그에게 명징하게 들어왔다. 그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독서의 중요성과는 다른 차원의 속깊은 깨달음이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책 속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자신의 경험과 아픔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자신의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것이었다.
독서치료에 매력을 느낀 그는, 이후 책을 통해 아이들이 갖고 있는 마음의 문제, 마음의 상처를 치료해 주는 ‘독서치료사’가 되었다. 『독서치료의 첫걸음』은 현재 독서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명창순이 들려주는 생생한 독서치료 현장의 이야기다.
독서치료 전문가인 그에게는 또 하나 아주 특별한 점이 있다. 바로 그가 ‘동화작가’라는 사실이다. 2003년 제1회 ‘건국대학교창작동화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그는 장편동화 『안녕, 사바나』, 『울어도 괜찮아』 등으로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동화작가다. 특히, 『울어도 괜찮아』는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우수문학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독서치료사와 동화작가는 많은 부분 공통점이 있다고 말한다. “독서치료사와 작가는 대상자와 적정한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너무 가까이 있으면 넘치고, 너무 멀리 있으면 놓치기 쉽습니다. 적당한 거리에서 사랑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것, 바로 이 점이 독서치료사와 동화작가에게 모두 중요한 점입니다.”
독서치료사와 동화작가의 차이점 역시도, 이 둘의 역할을 더욱 더 잘하게 하는 ‘윈윈작용’을 일으킨단다. 독서치료사로서 갖게 되는 현실의 경험이 작가의 작품에 깊이를 더하고, 작가로서 지닌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능력이 독서치료사로서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명창순이 미더운 까닭은 동화작가이고 독서치료사여서가 아니라, 아이들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아이들의 오랜 친구이기 때문일 것이다.

현장 사례에서 끌어올린 치열한 독서치료 이론서

『독서치료의 첫걸음』은 생생한 현장 사례집이면서도 이론서로도 전혀 손색없는 책이다. 지금까지 시중에 출간된 독서치료 책은 꽤 여러 권 있으나, 이론과 사례가 조화롭게 정리된 책은 없었다. 이론서는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낱낱의 이론만으로 정리돼 있어, 막상 현장에 도입하는 데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랐고, 반면 현장 사례집은 생생함은 있지만, 읽고 나면 뭔가 아쉬운 구석이 남기 마련이었다.
이 책의 저자인 명창순은 독서치료에 실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모델 역할을 하고자, 상담 현장의 적합한 사례들만을 추려 실었고, 이 사례들에서 독서치료의 이론들을 끄집어 내 구체적으로 풀어썼다. 생생한 현장 사례에서 끌어올린 치열하고, 촘촘한 독서치료 이론서라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독서치료에 별 관심이 없던 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부모나 교사를 포함한 일반인들은 이 책을 통해 책에 반응하는 어린이들의 심리를 좀더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주요 내용 - 이론과 현장 사례의 결합, 탁월한 독서치료 입문서!

독서치료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실제 상담 사례까지 꼼꼼히 정리한 이 책은 독서치료의 세계로 입문하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 부모나 친구와의 관계 등에서 갈등을 겪고 있는 아이,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 화를 다스릴 줄 모르는 아이, 부정적인 생활 태도가 몸에 밴 아이 등 저자가 만나 상담한 아이들의 사례들을 각각의 주제별로 묶어냈다. 저자가 아이들과 만나 어떤 책을 읽고, 어떤 활동을 하며, 어떻게 마음의 아픔들을 극복해 냈는지가 실제적이면서도 감동적으로 정리돼 있다.

추천평

행복한 동화작가가 행복한 독서치료사로서 풀어낸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어른들과 친구 사이에서 마음이 힘든 아이들과 만나 온 풍부한 경험을 섬세하고 따뜻한 시각으로 그렸다. 이 사례집은 동시나 책을 읽은 후 다양한 활동과 상호 작용으로 행동의 변화까지 이끌어 낸 매력적인 독서치료 과정을 친절하게 안내해 준다.
김현희 (한국독서치료학회 초대회장)
독서는 한 사람의 일생을 변화시키고 운명을 바꾸어 놓을 수 있을 만큼 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인간의 성격과 인성 즉 정신적인 측면에서 치료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을 현장에서 가르치는 교사들은 물론,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에게 독서의 치료적 가치를 이해시키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변우열 (공주대학교 문헌정보교육과 교수)
얼마 전, 이 책의 저자 명창순 씨의 강의를 직접 들은 적이 있다. 독서치료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 발표는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아울러 내가 쓴 동화가 상처 받은 어린 영혼을 치유하는 데 작은 역할이나마 한다니 작가의 한 사람으로서 숙연함이 느껴진다.
이금이 (『너도 하늘말나리야』, 『유진과 유진』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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