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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사이언스 북
엉뚱하고 기발한 과학실험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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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옮긴이의 말

1300년대
1304 그리고 디트리히는 무지개를 좇았다

1600년대
1600 저울 위의 인생, 생명의 무게를 재다
1604 갈릴레오 머릿속의 돌멩이
1620 물이 나무가 되다

1700년대
1729 미모사 시계
1758 철학자의 스타킹
1772 내시에겐 전기가 통하지 않을까
1774 과학을 위한 사우나
1783 양과 닭과 오리, 버드나무 바구니를 타고 하늘을 날다

1800년대
1802 단두대에서 잘린 머리에 전기를 흘리면
1802 환자의 토사물을 먹으며 쓴 박사논문
1825 배에 구멍난 사나이
1837 다윈, 지렁이에게 파곳을 불어주다
1845 달리는 기차에서 트럼펫을 연주하라
1852 음탕한 얼굴근육
1883 까짓것, 딴 놈이 하는데 뭐!
1885 단두대에서 잘린 머리는 얼마 동안 살아 있을까
1889 기니피그 고환은 회춘의 묘약?
1894 강아지를 96시간 동안 잠을 안 재우면
1894 높은 곳에서 고양이 떨어뜨리기
1895 아이오와의 잠 못 드는 밤
1896 뒤집힌 세계
1899 채소밭의 시체
1899 그곳의 털 잡아당기기

1900년대
1900 에움길의 쥐
1901 범죄학 강의실의 살인실험
1901 영혼의 무게는 21그램
1902 파블로프가 벨을 울릴 때
1904 천재 말 한스의 숫자계산법

1910년대
1912 사랑하는 세~포의 생일 축~하합니다~!
1914 상자 하나, 상자 둘, 침팬지의 바나나 따먹기
1917 웟슨 박사의 이혼

1920년대
1920 꼬마 앨버트의 비명
1923 딱정벌레 암컷에게 수컷 머리를 붙여놓으면……
1926 퍼즐: 양초를 방문에 고정하라!
1927 달빛 아래에서 벌어진 호손 공장의 조립 실험
1927 키스 한 번에 병균이 4만 마리?
1928 심장박동으로 본 오르가슴 곡선
1928 팔뚝에 맘바 독을 주사 놓고
1928 잘린 채 살아 있는 개 머리

1930년대
1930 스키너 박사의 상자
1930 그 호텔은 중국인을 받아주었을까
1931 침팬지 구아와 사내아이 도널드는 한 가족
1938 하루는 28시간이다!

1940년대
1945 48주 동안의, 길고 긴 굶주림
1946 비를 내려주마, 비를 거두어주마
1946 추위냐 바이러스냐, 감기라는 이름 탓이냐
1948 거미들의 수난-1: 마약 먹은 거미의 예술혼
1949 두 여비서의 거래
1949 스타카토 리듬의 오르가슴

1950년대
1950 착하게 굴어, 그렇다고 얼간이짓은 하지 말고!
1951 구토 혜성의 포물선비행
1951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만 있으면 20달러 줄게
1952 거미들의 수난-2: 다리 잘린 거미의 거미줄 치기
1954 머리가 두 개, 프랑켄슈타인 강아지
1955 거미들의 수난-3: 이젠 오줌물까지?
1955 격리탱크에서 파란 터널 너머로 날아간 심리비행사
1955 공포의 안개
1957 심리학의 원자폭탄
1958 붉은털원숭이의 엄마기계
1959 무중력상태에서 물 마시기
1959 ‘법을 준수하는’ 유나바머와 다이애드의 상흔
1959 세 명의 예수 그리스도, 한곳에서 마주치다

1960년대
1961 끝까지, 450볼트의 전기충격을 가한 까닭
1962 마약에 취한 성금요일
1962 과자틀을 만진다는 것의 심오함에 대하여
1963 길바닥에 편지가 떨어져 있을 때
1964 리모컨 투우
1966 초록불인데 왜 안 가는 거야, 빵빵!
1966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1: 붕대에 목발을!
1967 정말, 여섯 단계만 거치면 모두가 아는 사이?
1968 내 귓속에 진드기!
1968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여덟 사람
1969 누구에게나 파괴본능은 있다
1969 거울아, 거울아, 너는 오랑우탄이구나!
1969 밀리와 몰라, 다니족의 컬러풀한 세계

1970년대
1970 거 참, 이렇게 당혹스러울 수가!
1970 나쁜 사마리아인
1970 1달러짜리 지폐를 경매에 붙이면
1970 폭스 박사의 명강연
1971 스탠퍼드의 감옥, 아부 그라이브의 감옥
1971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2: 여인에게 축복 있으라!
1971 달나라로 간 갈릴레오
1971 세슘시계의 세계일주
1972 왜 날 바라보는 거야!
1973 대서양의 섹스 뗏목
1973 연인을 만들어주는 흔들다리
1973 거미들의 수난-4: 우주에서 거미줄 치기
1973 공중화장실 소변기 습격사건
1974 초록불? 예쁜 아가씨가 지나가신다면야……
1974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3: 보라, 눈을 보라!
1975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4: 어떻게든 가슴을 키울 것!
1975 병원 대기실의 홀아비냄새
1976 교수님께 면도기를!
1976 백만장자의 복제인간 소동
1976 화성엔 정말 생명체가 있을까
1977 문 닫을 시간이 되면 여자들이 점점 더 예뻐져요
1978 오늘밤에 나랑 함께 자지 않을래요?
1979 자유의지, ‘하지 않을’ ‘자유무의지’

1980년대
1984 살짝 스치기만 하면 팁이 팍팍!
1984 작업의 정석
1984 박테리아야, 내게 위염을 일으켜다오!
1986 1년 내내 침대에 누워서

1990년대
1992 MRI 스캐너 안에서 사랑을!
1994 무조건, 좋은 날씨예요!
1995 라스베이거스의 스트립쇼 실험
1997 음모 ?질에 관한 표준 지침
1998 여리고의 나팔소리
1999 다이어트엔 역시 수프라니까요!

2000년대
2002 개는 그 방정식을 어떻게 풀까?
2003 개에게도 로봇과 사귈 기회를!

저자 소개 2

레토 슈나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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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o U. Schneider

1963년생으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서 전기공학 석사학위를 받고 링기어 저널리스트학교를 졸업했다. 스위스의 주요 일간지 <노이에 취리히 차이퉁>에서 내는 잡지 <폴리오NZZ-Folio>에 이 책의 바탕이 된 과학칼럼 「실험Das Experiment」을 연재한 것을 비롯하여, 스위스와 독일의 언론사에서 다년간 과학저널리스트로 일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언론 관련 상을 받았고, 태양계 바깥에서의 행성 발견에 관한 책 『행성사냥꾼』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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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으로 연세대학교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본 대학교 화학과에서 곤충과 식물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했으며, 안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일했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으로 재직하면서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을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2019년 교양과학서를 저술 또는 번역하고, 자연사박물관과 과학관의 새로운 모델을 구현해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 진보장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과학자를 울린 과학책』(공저), 『공생 멸종 진화』, 『바이블 사이언스』, 『달력과 권력』, 『그리스 로마 신화 사이언스』, 『삼국지 사이언스』(공저), 『과학하고 앉아있네 1』(공저), 『해리포터 사이언스』(공저) 외 다수가 있고 옮긴 책으로 『인간 이력서』, 『매드 사이언스 북』, 『모두를 위한 물리학』 외 다수가 있다.

이정모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7쪽 | 564g | 163*230*30mm
ISBN13
9788990024855

책 속으로

그리고 디트리히는 무지개를 좇았다(1304년)
1304~10년의 어느 때인가, 도미니크회 수도사 디트리히 폰 프라이베르크는 유리공에 물을 가득 채우고 햇빛에 비춰보았다. 아주 간단해 보이는 행동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후대에 ‘중세 유럽에서 가장 위대한 과학적 성과’로 평가받게 되는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디트리히 말고도 수많은 학자들이 무지개의 비밀을 캐내고자 했다. 어떤 이는 하늘에 생긴 무지개의 둥근 아치가 원반 모양의 태양이 반사된 것이라 생각했고, 다른 이는 비구름이 렌즈 역할을 해서 생긴 것이라고 믿었다.(중략) 뭔가 완전히 새로운 사고가 필요했다. 디트리히 폰 프라이베르크가 해낸 것이 바로 그 사고의 전환이었다. 그가 이루어낸 혁신은, 공 모양의 물병을 축소된 ‘구름’으로 보는 대신 확대된 ‘물방울’로 여긴 것이었다. 햇빛이 각각의 물방울에 비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비가 내릴 때 수많은 물방울이 똑같은 현상을 동시에 일으킬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를 추론해낼 수 있을 것이다. --- p.22~23

머리가 두 개, 프랑켄슈타인 강아지(1954년)
사실, 강아지의 몸은 개의 앞발 약간 뒤에서 끝이다. 러시아인 외과의사 블라디미르 데미호프가 강아지의 나머지 몸뚱이를 잘라낸 다음 양치기 개의 목에 꿰매어 붙였기 때문이다.
1954년 2월 26일, 데미호프는 모스크바 외과학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였다.(중략) 세 시간에 걸쳐서 그는, 강아지의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갈비뼈 사이를 경계 삼아 심장과 허파 없이 머리 부분만 잘라낸 다음, 강아지의 동맥과 정맥을 셰퍼드 종 양치기 개와 연결하고, 마지막으로 강아지 머리를 양치기 개의 뼈에 고정했다. 기관과 식도는 열어놓은 채였으므로, 강아지는 양치기 개의 순환계를 통해 혈액을 공급받았다. 세 시간 후, 양치기 개가 눈을 깜빡였고, 다시 네 시간이 지나자 목을 움직였다. 하루가 지났을 때에는 이식된 강아지 머리도 기운을 차렸다. 강아지가 데미호프 조수의 손가락을 피가 날 정도로 세게 물었으니 말이다.
이 불쌍한 괴물은 6일 만에 감염으로 죽었다. 하지만 데미호프는 실망하지 않았다. 실험은 그 뒤로도 몇 년 동안 스무 차례나 계속되었다. 한번은 새끼를 어미의 목에 이식하기도 했다. 그의 피조물이 가장 오래 생존한 기록은 1959년의 29일이다. --- p.154~156

1달러짜리 지폐를 경매에 붙이면(1970년)
첫째 학생이 80센트를 부르자, 다른 학생은 90센트를 불렀다. 첫째 학생이 여기서 포기한다면, 그는 아무런 대가도 없이 80센트를 지불해야 한다. 그게 싫다면, 그는 1달러를 불러야 한다. 1달러를 부르고 나면, 그는 이제 아무것도 남는 게 없다. 1달러를 주고 1달러를 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 이제 두 번째 입찰자가 진퇴양난에 빠졌다. 여기서 포기하면, 90센트를 물어야 한다. 그러느니 차라리 1달러 10센트를 지불하는 게 낫다. 그가 1달러 10센트를 부르자, 강의실이 술렁였다. 1달러를 사려고 1달러 10센트를 지불하다니, 바보 아냐? 10센트나 손해 보잖아? 하지만 입찰을 포기하면 90센트를 잃는데? 그렇게 일은 점점 커졌고, 두 사람은 폭탄 돌리기를 멈출 수 없었다.
테거는 이 실험을 40회 가량이나 해보았지만, 낙찰가가 1달러보다 낮았던 적은 한 번도 없었고 어떤 때는 20달러까지 올라갔다.(중략)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게임의 규칙이 그들을 파멸로 이끌었을 뿐, 그들의 행동은 지극히 정상적이었다. 베트남 전쟁도 마찬가지였다. --- p.237~238

작업의 정석(1984년)
몇 주 후, 시카고의 한 바에서 평균적인 외모의 어떤 남자가 혼자 있는 여자들에게 접근했다. 그가 구사한 멘트는 세 가지 범주에 속한 여섯 가지 방법 가운데 하나였다.
솔직한 방법: “쑥스럽지만, 당신과 사귀고 싶습니다.” 또는, “당신에게 다가가려면 대단한 용기가 필요하겠군요. 당신 이름만이라도 물어도 될까요?”
미온적인 방법: “안녕하세요!” 또는, “저 밴드, 어떻게 생각하세요?”
건방진 방법: “당신을 보니, 그녀가 생각나는군요!” 또는 “내가 당신보다 더 많이 마실 수 있을지 없을지, 내기할래요?”(중략)
결과는, 솔직한 방법이 가장 성공적이었다. “쑥스럽지만……”이라는 멘트에는 11명의 여성 가운데 9명이, “당신에게 다가가려면 대단한 용기가……”에는 10명 가운데 5명이 호의적으로 반응했다. 미온적인 접근도 거의 비슷했다. 하지만 건방진 방법은 전혀 추천할 게 못 되었다. 여성의 80퍼센트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 p.298

출판사 리뷰

“최고로 재미있는 과학책!”―『슈테른』
“2005년 올해의 과학책!”―『빌트 데어 비센샤프트』

1달러짜리 지폐를 경매에 붙이면 얼마에 낙찰될까? 침팬지와 아기를 함께 기르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고양이는 어떻게 항상 발부터 땅에 떨어질까? 마리화나를 먹은 거미와 오줌물을 먹은 거미는 어떤 거미줄을 칠까? 암컷 딱정벌레 몸에 수컷 머리를 붙여놓으면?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작업’을 거는 가장 성공적인 멘트는 무엇일까?

1304년경, 도미니크회 수도사 디트리히 폰 프라이베르크는 물을 가득 채운 유리공을 햇빛에 비춰보았다. 아주 간단한 행동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은 무지개의 비밀을 밝혀낸 역사적 사건이자 훗날 ‘중세 유럽에서 가장 위대한 과학적 성과’로 평가받은 사고의 대전환이었다. 1600년, 이탈리아의 산토리오 산토리오는 책상과 의자, 침대 등 모든 것을 천장의 저울에 매달아놓고 30년 동안 저울 위에서 살면서 몸무게의 모든 변화를 시시콜콜 기록했다. 1604년,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우아한 사고실험만으로 2,000년 동안 통용되던 ‘자유낙하하는 물체의 속도는 무게에 비례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 이론의 모순을 꿰뚫었다(그로부터 260여 년 후, 아폴로 15호는 깃털과 쇠망치의 낙하속도가 다른 것은 공기저항 때문이라는 걸 못 믿는 사람들을 위해 공기저항이 없는 달나라에서 둘이 동시에 땅에 떨어지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이 책은 111가지 ‘미친’ 실험으로 즐기는 1304년 이후 700년간의 이색적이고 독특한 과학사 여행이자, “우아하면서도 재치 넘치는, 놀라운”(독일의 『게네랄 안차이거General Anzeiger』 서평) 과학 입문서다. 파블로프의 ‘고전적 조건화’와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화’,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 및 일반상대성이론을 대중적으로 증명해보인 세슘시계의 세계일주, 식이장애 연구의 선구가 된 안셀 키스의 48주간의 굶주림 실험, 인공강우 실험, 격리탱크의 감각박탈 실험과 자유의지의 존재를 부정한 준비전위 실험, 게임이론과 1달러 지폐 경매 실험, 해리 할로의 붉은털원숭이 엄마기계 실험, ‘밀그램 실험’과 ‘스탠퍼드 감옥 실험’ 등 오늘날의 과학을 만든 역사적인 실험들과 함께 언뜻 엉뚱하고 황당하며 기괴하고 망측스럽거나 배를 움켜쥐고 웃게 만드는 ‘미친’ 실험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거기에 130여 장의 진귀한 사진자료와 홈페이지 www.madsciencebook.com의 동영상자료들이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이 책의 실험들을 관통하는 ‘미친’의 의미는 다양한 실험들만큼이나 폭넓은 것이지만, 결국은 ‘미쳐야 미친다’는 말 그대로, 세상과 인생의 비밀을 탐구하는 인간의 열정과 광기로 ‘미쳐서 미친’ 실험들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아진다고 할 터이다.
‘미친’ 한 예로, 유산균 음료 광고로 국내에서도 유명해진 2005년 노벨의학상 수상자 배리 마셜 박사는 1984년 위염 환자의 위에서 나온 10억 마리의 박테리아를 물에 섞어 마셨다. 당시의 통념과 달리, 쇠못도 녹여버리는 위액에서 박테리아(헬리코박터 필로리)가 살아남을 뿐만 아니라 그것이 위염과 위궤양의 원인균이라는 자신의 확신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10일 후, 그는 위염에 걸렸다. 이제 위염이 위궤양으로 발전하길 기다리려던 그에게, 실험을 알게 된 아내가 말했다. “실험을 그만둘래, 아예 집을 나갈래?”(옮긴이에 따르면, 한국에도 아시아조충이라는 기생충을 연구하는 엄기선 교수와 동양안충을 연구하는 서민 교수의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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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예스 기사1

  • 인간의 열정과 광기로 탄생된 ‘미쳐서 미친’ 실험들
    인간의 열정과 광기로 탄생된 ‘미쳐서 미친’ 실험들
    201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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