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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천하 유방
영웅호걸을 물리친 건달
민경삼
세종서적 20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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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영웅 열전

책소개

목차

1부 천자의 용모를 지닌 천신의 후예
1. 백성들이 먼저 따르게 하라
2. 새 왕조를 이끌어갈 인물들이 한데 모이다
3. 평생의 반려자를 만나다
4. 사람들의 신임 속에 거사의 토대를 마련하다

2부 상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그 마음을 먼저 읽어야 한다
5. 가난한 사람이 변하고자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6. 지도자는 다른 사람의 권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7. 인내는 최고의 스승이다

3부 천하를 호령하고 미인을 품에 안다
8. 정도에 앞서는 것이 인정이다
9. 민심을 얻어야 천하를 얻는다

4부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법이다
10. 무릎을 꿇어 목숨을 부지하다
11. 약속은 목숨처럼 소중한 것이다
12. 인재를 얻지 못하면 천하를 얻을 수 없다

5부 전장에서의 승패와 상관없이 여색을 가까이 하다
13. 내 목숨을 위해 자식을 희생하다
14. 승패의 기운이 확연히 갈리다

6부 의견을 피력하는 것도 능력이다
15. 인자함 속에 잔인함이 깃들어 있다
16. 승패로 영웅을 논하지 아니 한다

7부 한 사람을 희생시켜 천만인을 호령하다
17. 중국 대륙의 주인이 되다
18. 토끼 사냥이 끝나면 사냥개를 삶는다

8부 독하지 못하면 대장부가 될 수 없다
19. 토끼가 죽으면 여우가 슬퍼한다
20. 패배를 승리로 전환시키다

저자 소개 1

閔庚三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난징대학교 중어중문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 고려대학교 강사 및 중국 낙양 천당지재박물관 특약연구원을 지냈으며, 중국에서 새롭게 출토되는 고대 한인 금석문 자료를 정리 및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한중 양국 학자들의 상호 정보 교류, 자료 수집, 학술 연구, 국제세미나, 번역 등을 통하여 학술과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남경사범대학 중한문화연구중심' 연구소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백석문화대학 중국어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중국인의 특성』이 있으며, 다수의 중국어 교재를 집필하였다.

민경삼의 다른 상품

저자 : 란윈페이 (苒雲飛)
1965년 중국 충칭重慶에서 태어났다. 쓰촨대학四川大學 중어중문과를 졸업한 후, 중국 역사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를 계속하였으며 다수의 학술평전을 발표하였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26쪽 | 542g | 153*224*30mm
ISBN13
9788984072794

출판사 리뷰

현대 학자의 시각으로 본 역사 속 유방
사면초가로 더 유명한 초나라의 패왕 항우는 용맹함과 의리로 이름 높은 당시 최고의 영웅이었다. 그런 항우를 물리치고 한나라를 세운 유방. 그러나 일반적인 영웅이 한창 자신의 면모를 드높이던 약관의 시기, 유방은 한낱 시정잡배 건달로 이름을 날렸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나라 고조 유방의 모습이라고 상상하기 힘들 정도다. 흔히 하는 얘기처럼 장자방과 훌륭한 부인을 두어 갑자기 천지개벽이라도 일어나 사람이 바뀐 것일까. 그러나 유방 역시 평천하의 큰 꿈을 안고 있었으며 그에 걸맞은 배포와 지략을 지닌 인물이었다. 유방은 자신에게 모자란 점을 채워줄 인재를 잘 알아보고 곁에 두었다. 언제나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기로 이름 높았던 유방은 ‘토사구팽’이라는 성어를 가장 현명하게 사용한 인물이기도 하다.

진시황이 강력한 카리스마로 나라를 평정한 인물이라면 유방은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상대의 득실을 확실하게 데이터화해서 나라를 평정했다고 할 수 있다. 평론가 쉬캉과 리우샤오촨은 현대인의 눈으로 유방을 평가하며 모든 역사가 곧 현대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 속 사건을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그 행동에 대한 평가를 더해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적용될 수 있는 처세의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다.
유방은 용과 인간이 들에서 만나서 교접하여 생겼다 한다. 유방은 젊었을 때부터 자신을 알리는 데 이 점을 적극 활용하였다. 아버지와 형들은 부지런히 농사를 지었지만 그는 매일 빈둥거리며 놀고먹었다. 패현沛縣의 건달들도 가는 곳마다 유방이 용의 후손인 천신天神의 후예라고 떠벌리곤 하였다. (본문 11쪽)

역사서의 새로운 형식을 제안한다 ‘한 권으로 읽는 영웅 열전’

‘한 권으로 읽는 영웅 열전’은 개성과 영향력 넘치는 중국사 속의 많은 영웅들 가운데 진시황秦始皇, 유방劉邦, 제갈량諸葛亮, 조조曹操(근간), 무측천武則天(근간), 옹정雍正(근간), 증국번曾國藩(근간)을 선정해 유명 평론가들의 논평을 덧붙인 평전이다. 그러나 기존의 역사책처럼 딱딱한 내용이 아닌, 자유로운 방식으로 일화 및 해설을 중심으로 각 인물의 일대기를 소개하고 있으며, 그 서술의 중심 테마는 ‘처세’이다. 위인들의 일화를 통해 처세를 직접적인 방식이 아니라 보다 폭넓고 심도 깊은 견지에서 다루고 있어 역사와 처세를 한 권으로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연대기순으로 쓰인 인물전기가 아니라 ‘평전’의 형식을 띠고 있다. 한 인물을 속속들이 서술한 것이 아니라 해당 인물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그 인물의 일화를 소개함으로써 역사 속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책을 독파하다보면 해당 인물의 전체 면모를 알 수 있게끔 세세한 내용들이 풍부하게 다뤄져 있다. 무거운 역사적 서술에 가볍고 조롱 섞인 유머러스한 현대적 감감으로 풀어낸 평론이 어우러졌기 때문에 이 책이 빛을 발할 수 있는 것이다. 논평을 읽고 있노라면 역사 속 영웅들 역시 여타의 사람들과 같은 희로애락을 가진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역사의 위업을 이룬 영웅들의 고뇌와 실패, 놀라운 지략과 배포는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훌륭한 삶의 지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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