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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트리
Love poem & Love story
최치언변기현 그림
문학세계사 200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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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라이트노벨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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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1970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200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소설, 2003년 우진창작상 장막희곡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설탕은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 『어떤 선물은 피를 요구한다』, 시화집 『레몬트리』, 희곡집 『미친극』이 있으며, 2009년 대한민국연극대상 희곡상, 2011년 대산문학상 희곡상, 2012년 전주영상위원회 시나리오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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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변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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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학교 만화학과와 만화영상대학원을 졸업했다. 2004년 서울 창작만화 공모 단편부문 대상과 2005년, 2007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2005년, 2007년 대한민국 만화부문 우수상(문화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였다. 2005년 4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 한국 만화가 유럽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짜장면』 『로또블루스』 『고양이 Z』 등은 실제 유럽 여러 나라로 수출되기도 했다. 2006년, 2007년엔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페스티벌에 참가하였다. 현재 대학 선후배들과 ‘삼단변신’이라는 팀을 결성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작가실에
상명대학교 만화학과와 만화영상대학원을 졸업했다. 2004년 서울 창작만화 공모 단편부문 대상과 2005년, 2007년 오늘의 우리만화상, 2005년, 2007년 대한민국 만화부문 우수상(문화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였다. 2005년 4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 한국 만화가 유럽에서도 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짜장면』 『로또블루스』 『고양이 Z』 등은 실제 유럽 여러 나라로 수출되기도 했다. 2006년, 2007년엔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페스티벌에 참가하였다. 현재 대학 선후배들과 ‘삼단변신’이라는 팀을 결성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작가실에 입주해 있으며, 상명대학교 만화학과에 출강하고 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만화 원미동 사람들』 『레몬트리』, Daum에 연재한 『슴셋』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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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1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75쪽 | 426g | 규격외
ISBN13
9788970754390

줄거리

시처럼 음악처럼 흐르는,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애잔한 그리움
사막을 관통하는 대수로 공사를 위해 이라크에 연구원으로 파견된 성진. 이라크에 도착한 첫날 밤 호텔에서 성진은 새벽녘에 자신의 핸드폰으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전화기 저편에서 성진을 찾는 목소리는 놀랍게도 십여 년 전 성수대교 붕괴 사건으로 죽었던 대학 때 첫사랑 미란이다. 성진의 이름만 부르다 끊어지는 전화. 성진은 믿을 수 없는 이 일을 서울에 있는 대학친구 창호에게 알린다. 창호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성진의 말을 무시한다. 그러나, 성진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막의 공사현장에 도착한 뒤로도 안테나도 뜨지 않는 핸드폰을 켜놓고 생활한다. 그리고 또다시 놀랍게도 발신자 제한표시로 걸려오는 핸드폰. 전화기 저편에서 성진을 찾는 미란의 목소리. 성진은 안타깝게 미란을 불러보지만, 전화는 끊긴다.

이야기는 십여 년 전 대학 때로 돌아간다. 지질학을 전공하며 시를 사랑했던 미란. 언젠가 꼭 불멸하는 영원의 시간을 품고 있는 사막에 가겠다고 꿈꿔왔던 미란. 그리고 토목과 학생이었던 성진. 어느 날 교정에서 친구인 창호와 공을 차던 성진은 누군가 놓고 간 시집을 발견하게 된다. 그 시집은 미란의 시집이었다. 그 시집은 문학 동아리반 친구인 영수가 미란의 생일 선물로 좋은 시들만을 골라 필사한 후 정성스럽게 제본해준 시집이었다. 성진이 미란의 시집을 찾아준 것을 계기로 성진과 미란은 가까워지게 된다. 오래 전부터 미란을 짝사랑하고 있었던 내성적인 성격의 영수는 그 후로 가슴앓이를 하며 미란과 성진의 사랑을 지켜본다. 성진과 미란, 영수와 창호는 그렇게 서로 얽히면서 우정을 쌓아간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성진은 군 입대를 앞두게 된다. 이때 미란도 지질학과 학회의 일원으로 2년 동안 중동에 가서 사막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지만, 성진은 사막이라는 위험한 곳에 미란이 가는 것을 반대하는데…….

출판사 리뷰

현대시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출판 최초로 기획된 포엠툰
시와 만화의 멋진 앙상블!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가슴 저미는 사랑시 24편을 주음조로 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가슴 저미는 사랑시 24편을 주음조로 한 만화시
아름답고 가슴 찡한 한 편의 사랑 이야기 속에 시와 만화가 만나 멋진 앙상블을 이루었다. 한국 현대시 100주년에 즈음하여 국내 출판 최초로 기획된 만화 시집 『레몬트리』는 한용운, 김수영, 천상병 등의 작고 시인들과 김남조, 김종해, 김용택, 안도현, 도종환, 함성호 시인 등 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24명의 시인들의 가슴 저미는 사랑시가 배경이 되어 끝내 이루지 못한 첫사랑의 애잔한 그리움을 시처럼 음악처럼 그려내었다.
『레몬트리』는 만화에 대한 독자들의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시에 대한 자연스런 관심을 이끌기 위해 기획되었다. 해외 출간까지 고려해 본다면 국내 시작품이 만화 속에 자연스럽게 읽히게 되어, 세계 속에 한국문학을 알리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기획, 제작 기간만 3년 정도 걸린 이 작품이 완성되기까지는 시행착오와 우여곡절도 많았다. 특히 시 작품들이 자연스레 녹아 들어가는 스토리 구성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아, 먼저 요청받은 몇몇 시인 및 작가들의 두 손을 들게 하기도 했다. 이런 힘든 과정들이 좋은 경험이 되었기 때문인지, 결국 최종 탄생된 스토리는 24편의 상이한 시편들이 한 편의 이야기 속에 유기적으로 녹아든 작품으로 독자들 앞에 놓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의 스토리를 맡아 멋진 작품으로 완성한 최치언 시인은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200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각기 당선되었고, 연극 <코리아환타지>, <올드보이>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 마음> 등의 극본을 써 대학로에서 주목받는 극작가이기도 하다. 또한 1차로 구성된 이야기에 멋진 그림으로 글의 시각화를 이끌어 시를 더욱 돋보이게 해준 변기현 씨는 2005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 2007년 대한민국 만화 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한 작가로 국내뿐 아니라 프랑스 등 유럽 만화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이다.

※ 『레몬트리』 속에 수록된 24편의 시 목록.
김용택;「약이 없는 병」 나태주;「아름다운 사람」
정호승;「모른다」 도종환;「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김수영;「사랑」 용혜원;「우리가 어느 사이에」
이성복;「어두워지기 전에?1」 마종기;「전화」
한용운;「사랑하는 까닭」 장석남;「바다는 매번 너무 젊어서」
천상병;「강물」 김종해;「바람 부는 날」
김기림;「그 말 한 마디」 장석주;「다시 첫사랑의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황학주;「사랑에게」 허수경;「공터의 사랑」
이문재;「농담」 문정희;「비망록」
김남조;「편지」 송재학;「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이승훈;「너를 본 순간」 함성호;「레몬트리」
김재진;「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도현;「그대에게 가고 싶다」

Love poem & Love story; 시를 통한 이야기와 그림의 만남(작가의 말)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시는 연애시입니다. 앞으로 존재할 시도 연애시가 될 것입니다. 한 시절 사랑하고 아파하고 또다시 사랑하다가 우리는 가장 아름다운 연애시를 만나게 됩니다. 그 연애시가 바로 여러분들의 인생입니다. 각자의 인생이 한 편의 주옥 같은 연애시가 되도록 우리는 치열하게 사랑해야 합니다.
시로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이 무얼 의미할까, 그림으로 시를 표현한다는 것이 무얼 의미할까. 시와 이야기와 그림이 함께 뒤섞여 어떤 모양을 만들어 낼까. 그 만들어 낸 모양의 의미는 뭘까. 예술이 쉽고 재미있게 생활 속으로 파고든다는 것은 또 무얼 의미할까.
저는 믿습니다. 여름에 없던 가을 국화꽃이 만발한 이유가 세상에 대한 사랑의 한 방식이듯, 제가 찾고자 했던 그 의미 또한 사랑의 한 방식이라고.” ―― 최치언

“연출을 하기 전 ‘시’의 배치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본문의 ‘시’들은 이미 완성되어 있는 작품들이라서 이야기에 맞추어 수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인물의 내레이션처럼 보이게 만들어 보려고도 생각했지만, 만화의 특성상 칸 사이로 시를 조각낸다는 느낌이 강해 보였기 때문에 이 방법도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결국 그냥 단순하게 배치하자는 결론을 내렸는데, 의외로 ‘시’가 이야기의 흐름을 알아서 잡아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화를 연출하는 것 중에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시퀀스 간의 연결고리인데, ‘시’를 대입하는 것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연출할 수 있어서 지레 걱정했던 게 무색해졌습니다.
만화를 그리는 행위 자체를 너무 즐기다 보면 가끔… 아니 자주, 의도나 목적, 독자 등은 배제되어 버리는 일이 되풀이되곤 했기 때문에, 이 작품은 온전하게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만들자고 생각했습니다.” ―ㅡ 변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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