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설탕은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
최치언
걷는사람 2018.09.14.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변경
배송비?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걷는사람 다;시

책소개

목차

1부
올림푸스 세탁소
성좌
늑대
여자들의 저녁 식사
공황
촛불
말 탄 자
종교적으로 때론
수레국화
동거
화장터
환環
장마1

2부
우리 시대의 스승

원 안을 보다
구멍
현대서점 앞
지나침
팔뚝 위의 새
숲의 기적
목격자
설탕은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
수사 밖의 수사
석유집 아이
원형 극장
여름의 흐름
따뜻한 귤

3부
감자 먹는 노인들
절벽 위의 노인들
가난한 날들의 밥상
주말여행
도토리
장마2
유물
도대체 사과는?
사막을 건너는 낙타표 성냥
이발소 그림
스핑크스
자전거 타는 여자뎐
동상
간이 막사
여자의 일생
거지 꽃

4부
집으로 가는 길
태양을 교정하는 사내
그 조용한 집
성당 첨탑 너머
독신남
도망가라 메기야
천국
굴뚝 위에
공원의 묘지
겨울의 동화童話
아름다운 청춘
연못
흑백사진
에버그린 꽃집

해설
시, 부조리의 무대에 서다 _ 김양헌 문학평론가

저자 소개 1

1970년 전남 영암에서 태어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2001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소설, 2003년 우진창작상 장막희곡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설탕은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 『어떤 선물은 피를 요구한다』, 시화집 『레몬트리』, 희곡집 『미친극』이 있으며, 2009년 대한민국연극대상 희곡상, 2011년 대산문학상 희곡상, 2012년 전주영상위원회 시나리오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치언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9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262g | 125*200*20mm
ISBN13
9791189128111

출판사 리뷰

최치언 시인의 첫 시집 『설탕은 모든 것을 치료할 수 있다』가 복간되었다. 2005년 처음 발간된 이 시집은 “세밀하게 풍경을 관찰한 뒤 그 풍경이 간직한 비밀 이야기를 유장하게 구술”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평단과 독자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후 출판사의 사정으로 발간이 중단되어 오랫동안 문학 팬들의 애를 태운 바 있다.
이번 복간 시집에는 기존에 수록되었던 58편의 작품이 고스란히 실렸다. 하나같이 “어떻게 이렇게 시가 달콤하고, 재미있고, 유창하고, 그리고 독자의 이빨을 썩게 할 수 있는가”(김혜순, 추천사) 감탄하게 되는 시편들이다. 해설을 쓴 김양헌 문학평론가는 “최치언의 시는 부조리한 경험의 맨바닥에서 잉태된다”고 설명한다. “상징이나 알레고리로 스며든 관념은 거의 되살아나지 않는다. 그래도 아무 상관이 없다. 상황 자체가 그대로 의미인 까닭이다. 부조리는 부조리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 도시에서 그의 직업이란 거리에서 비를 맞이하고 다음 거리로 내달리는 일, 사내가 넘어지지만 않 는다면 그는 6번가에서 또 다른 시계를 보며 담배를 한 대 피울 수 있을 것이다 사내는 아주 오랫동안 직업을 가지지 못했다 오늘이 그의 첫 출근인 것이다 왜 이러한 직업이 이 도시에 필요한 것인가
- 「공황」 부분

“비를 맞이하고 다음 거리로 내달리는” 주인공의 행위와 조건은 부조리함 그 자체다. “실없는 짓”이 직업인 사내의 모습은 곧 부조리한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자화상에 다름 아니다. “실존의 구역질이 내면 저 깊은 곳에서 팽팽하게 솟구쳐 오른다. 최치언의 시 도처에 깔린 역겨움과 두려움, 끔찍함은 바로 당신과 나의 내면 풍경” (김양헌, 해설)이기 때문이다.
최치언의 시편들이 드리운 이 같은 세계. 그 오래된 ‘신세계’가 오늘날 우리의 삶에 얼마나 가까이 닿아 있는지, 역겨움과 두려움, 끔찍함이 여전히 우리 안에 얼마나 깊이 내장돼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한편, 이번 시집은 도서출판 걷는사람의 복간 시집 시리즈 ‘다시’의 두 번째 시집이다. 이와 함께 걷는사람은 작가의 고유한 개성과 문학적 성취를 두루 이룬, 그리하여 지금껏 꾸준히 문학 독자의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집을 엄선하여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추천평

최치언을 한국 시단에 새로 등장한 패관 시인이라 불러도 되겠다. 그래서 이 시집에 실린 시들엔 물론 예전과는 다른,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시화 詩?’ 라는 장르명을 붙여도 되겠다. 그는 먼저 세밀하게 풍경을 관찰한 다음, 그 풍경이 간직한 비밀 이야기를 유장하게 구술한다. 마치 신세계를 다녀온 사유 깊은 패관처럼. 그래서 최치언의 시를 읽으면 세상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설탕 맛을 보고 놀란 당나귀의 표정을 짓게 된다. 어떻게 이렇게 시가 달콤하고, 재미있고, 유창하고, 그리고 독자의 이빨을 썩게 할 수 있는가. 그것은 그가 묘사 시에 구술 이야기라는 설탕을 발랐기 때문이다. 이 설탕을 맛보면 누구나 시가 서정의 장르로 분리 되기 이전, 말의 원천으로 돌아가는 듯한 감각의 환희를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공간이 갑자기 신화의 시공간으로 진입한 듯한 진공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 김혜순 (시인)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10,800
1 10,800